이번엔 10분!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5월 10일 진행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개 |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자사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PS4로 출시되는 신작을 소개하는 행사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5월 9일 오후 3시(북미시각) 진행한다고 알렸다.

지난 3월 말 첫 방송을 진행한 바 있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올해 E3 2019에 불참하는 소니가 마련한 신작 소개 행사다. 인터넷 스트리밍 채널을 통해서 송출되며, PS4로 출시되는 독점작 및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 회차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마블 아이언맨 VR', '노 맨즈 스카이 비욘드(VR)', '프레디의 피자가게 VR' 등 VR 타이틀 위주로 소개되었으며, 당시 출시 예정이었던 '모탈컴뱃 11'까지 9작품의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SIE가 단편적으로 진행한 스트리밍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굵직한 타이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시각으로 5월 10일 오전 7시 진행될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총 10분 분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짧은 분량임을 SIE 측도 인지하고 있기에, 굵직한 서드 파티 게임들에 대한 정보보다는 소니가 보유한 스튜디오들의 작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메디이블(MediEvil)' 리메이크를 주요 화제로 내세우고 있는 상태다.

'메디이블 리메이크'는 지난해 10월 말, SIE의 발표로 처음 공개됐다. 메디이블은 1998년 PS1으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로, 저주를 받아 되살아난 해골 기사 '다니엘 경'이 되어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작품이다. 당시 SIE는 2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만큼, 세계관의 확장, 부자연스러웠던 시점 조작 등을 개선해 출시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출시일 또한 공개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에 2019년으로만 표기했으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출시일을 확정하리란 것에 무게가 실린다.


메디이블 외에도 신규 출시작의 단편적인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SIE는 메디 이블에 대한 정보 외에도 플레이어들을 위한 몇 가지 업데이트 사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업데이트와 출시 예정 게임들이 어떤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인터뷰를 통해서 개발 중임이 드러난 차세대 콘솔 기기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공지사항을 통해 '차세대 기기에 대한 정보를 기대하지 마십시오'라고 못 박은 만큼, 생중계는 메이디블과 미공개 신작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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