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행 막차에 탑승한 두 팀은? 이터널 리턴 시즌 1 파이널 LCQ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10월 15일(일) 이터널 리턴 시즌 1 파이널에 진출할 마지막 두 팀을 선발하는 Last Chance Qualifiers(이하 'LCQ')가 진행됐다. 이번 LCQ에도 체크포인트 통과 후 최종 생존 시 우승하는 체크포인트 룰이 적용됐고, 우승팀을 제외한 7개의 팀 중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도 함께 시즌 파이널에 진출한다.



▲ 8개 팀 중에서 대전으로 갈 수 있는 팀은 단 두 팀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것은 'MZ Club', 'Underdog', 'Wild Hunter' 세 팀이었다. 이 중에서 'MZ Club'과 'Wild Hunter' 두 팀에는 대회 경험은 물론이고, 시즌 파이널에도 자주 얼굴을 비췄던 선수들이 많아 시즌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히곤 했다. 실제로도 'MZ Club'과 'Wild Hunter'는 5라운드까지 준수한 킬 포인트와 높은 순위 유지로 가장 먼저 체크포인트를 통과했다.

반대로 'Underdog'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2위 이상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러나 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킬 포인트로만 무려 45포인트를 획득하면서 'MZ Club', 'Wild Hunter'와 함께 가장 먼저 체크포인트를 통과한 팀이 되었다.



▲ 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세 팀이 동시에 체크포인트를 통과


그러나 대회 룰에 따라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더라도 최종 생존을 달성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었다. 5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30포인트였던 'Showdown'이 6, 7라운드에서 모두 최종 생존에 성공하면서 다른 팀의 최종 진출을 막는 것과 동시에 체크포인트를 통과한 것이다.

게다가 'MZ Club', 'Underdog', 'Wild Hunter'에 이어 4위를 유지하던 'ByteBreakers'도 6라운드를 거치면서 체크포인트를 통과했다. 그 결과 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는 무려 다섯 팀이 시즌 파이널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 6, 7라운드를 거치면서 'ByteBreakers'와 'Showdown'도 체크포인트를 통과


승부는 8라운드에서 결정됐다. 8라운드는 체크포인트를 통과한 다섯 팀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세 팀 모두 최선을 다한 만큼 치열한 전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임시 안전지대가 활성화되는 6일 차까지 5팀이 생존했고, 그 안에는 체크포인트를 통과한 'Underdog', 'ByteBreakers', 'Wild Hunter', 'MZ Club'이 포함되어 있었다.

6일 차는 'Wild Hunter'와 'Pioneer'의 전투로 시작됐다. 오른쪽 안전지대를 두고 두 팀이 포문을 열었고, 여기에 'Underdog'과 'ByteBreakers'가 추가로 난입하면서 전투는 더욱 혼란해졌다. 이 혼전에서 'Pioneer'가 승리했지만, 왼쪽 안전지대에 있던 'MZ Club'이 타이밍 좋게 전투가 막 끝난 'Pioneer'를 기습했다.

결국 'MZ Club'이 'Pioneer'를 잡아내고 8라운드 최종 생존을 달성하면서 시즌 1 파이널 최종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8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MZ Club'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Wild Hunter' 역시 시즌 1 파이널에 이름을 올리면서 LCQ가 마무리됐다.



▲ 8라운드에서 'Pioneer' 팀을 잡아내면서 시즌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MZ Club'



▲ 'MZ Club'을 제외하고 포인트가 가장 높은 'Wild Hunter'도 시즌 파이널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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