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처음 시작한 유저라면 튜토리얼을 통해 기초적인 조작 방식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 때문에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튜토리얼만으로는 게임의 시스템을 다 파악하기가 어렵다.
특히, 처음으로 만나는 보스에게 좌절하거나 아이템 부족으로 게임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나이츠폴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정리해보았다.
■ 무료 아이템을 놓치지 말자!
스토리 모드의 4챕터에서는 '강화', 7챕터에서는 '폭발', 9챕터에서는 '낙뢰'의 사용법을 배우면서 각 아이템이 활성화된다. 이 아이템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어려운 난이도의 챕터라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쉽고 빠른 클리어에 취해 아이템을 마구 사용하다 보면 정말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아이템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아이템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료로 아이템을 받는 방법은 4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스토리 모드의 18챕터를 클리어하면 개방되는 '아이템휠'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이템휠은 일정량의 루비를 소모하면 룰렛에 있는 아이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지급하는 콘텐츠지만, 2시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3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 아이템 외에도 디펜스 챌린지에서 사용하는 유닛을 받을 수도 있으니 잊지 말고 이용하길 바란다.
두 번째는 스토리 모드에서 등장하는 보물 상자를 파괴하는 것이다. 보물 상자는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다 보면 무작위 장소에서 등장한다. 병사를 이용해 이 보물 상자를 파괴하면 강화, 폭발, 낙뢰 아이템 중 하나가 주어진다. 다만, 아이템을 받은 후 해당 챕터를 클리어하지 못하면 받은 아이템도 사라지니 주의하자.
세 번째는 같은 챕터를 5번 반복하는 것이다. 같은 챕터를 5번 반복한 이후 다시 도전하면 3가지 아이템 중 하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반복 플레이로 받은 무료 아이템은 해당 챕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네 번째는 별 수집 보상이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챕터를 클리어했을의 때 점수를 기준으로 1~3개의 별을 주는데 이 별 개수에 따라 챕터 선택 창 위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상들은 단 한 번만 주어진다.
■ 게이지 조절은 효율적으로!
나이츠폴은 우측의 게이지에 따라 병사의 발사 파워가 달라진다. 다만, 게이지를 자주 조절하다 보면 불필요한 병사 소모가 많아져 챕터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최소한의 병사로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게이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처음 도전하는 챕터라면 게이지를 10, 5, 0으로 두고 한 번씩 발사해 최대와 최소, 중앙 발사 궤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궤도들을 파악해두면 게이지를 조절했을 때 병사가 어디까지 날아갈지 예측하기 쉽다.
대략적인 발사 궤도를 파악했다면 게이지를 1단위로 조절하면서 궤도를 수정하고 자신이 발사하려는 방향 근처까지 왔다면 0.2단위로 조절하자. 게이지의 눈금은 한 칸당 0.2이므로 눈금을 따라서 수정하면 편리하다. 0.2 단위로 조절해도 안 된다면 그 이후부터는 게이지를 눈금 사이로 조금씩 옮겨 세부 수정까지 마무리하자.
게이지를 조절한 직후에 발사되는 병사에게는 십자 표시가 나타난다. 이 십자 표시가 나타난 병사를 통해 발사 궤도 외에도 발사된 병사가 어떤 경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주요 오브젝트를 파악하자!
스토리 모드에는 성문, 폭발물, 포탑 등 아군에게 도움을 주는 주요 오브젝트들이 존재한다. 이런 오브젝트들이 존재하는 챕터는 대부분 해당 오브젝트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클리어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파괴 가능 오브젝트에는 대표적으로 성문과 폭발물이 있다. 성문을 파괴하면 지원 병력이 오며, 폭발물을 파괴하면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잔여 폭발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추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파괴 가능 오브젝트는 대부분 보라색 마크로 표시되어 있거나 반짝반짝 빛나므로 확인하기 쉽다.
챕터4의 보스인 전차는 뒤편에 폭발물을 싣고 있는데 여기에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이 폭발물을 파괴하면 전차에 큰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으니 타이밍을 노려 파괴하자.
포탑은 병사들을 포탑 입구로 투입하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오브젝트다. 파괴 가능 오브젝트처럼 따로 표시는 없으나 입구가 환하게 빛나고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포탑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곳은 17챕터다. 해당 챕터의 왼쪽을 보면 입구가 빛나고 있는 2개의 포탑이 존재한다. 포탑마다 최대 3명의 병사를 투입할 수 있고, 투입한 병사의 숫자에 따라 포탑의 공격 횟수가 늘어나니 적들이 몰려오기 전에 병사를 빠르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클리어 조건에 따라 병사을 미리 배분하자!
스토리 모드에는 탈출, 방어, 보스 처치 등 다양한 클리어 조건이 있다. 그리고 이런 조건에 따라 사용 가능한 병사을 어떻게 사용할지 미리 배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3챕터의 클리어 조건은 병사 10명의 탈출, 사용 가능한 병사는 100명이다. 따라서 여유롭게 20명 정도는 탈출할 병사로, 남은 80명은 탈출로를 확보하기 위한 병사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클리어 조건이 적 5명 처치, 사용 가능한 병사가 70명인 19챕터에서는 적 1명당 병사 14명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상황이 항상 예상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병사를 용도에 따라 미리 배분해두면 병사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략이 가능하다.
따라서 적 1명당 병사 14명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벽을 최대한 활용하자!
발사된 병사들은 함정에 빠지거나 적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면 적에게 최대 3번의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적을 1번만 공격하고 튕겨져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낭비되는 병사를 줄이기 위해서 벽을 활용해보자.
벽을 활용하기 가장 좋은 상황은 적이 벽에 붙어 있는 것이다. 적이 벽에 붙어있다면 직접 공격하지 말고 적과 벽 사이를 노려 발사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병사가 적과 벽 사이에서 계속 튕기면서 3번 공격할 확률이 늘어나 공격 효율이 매우 높아진다.
벽은 장애물이나 보스의 공격을 피할 때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4챕터의 보스인 전차가 발사하는 불을 피하려고 벽으로 발사해 튕긴 병사들로 전차의 뒤를 공격할 수 있다. 한 번에 진입하기 어려운 장소도 벽을 이용해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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