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버전의 '몬스터헌터 라이즈', 무엇이 달라졌나?

게임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12개 |
10월 14일, 마침내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PC버전의 선행 체험판이 배포됩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데모 버전을 플레이할 기회가 주어졌죠.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 많은 개선을 이룬 PC버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으나, 실제 게임 플레이 내용적인 측면은 닌텐도 스위치에서 배포 중인 버전과 같았습니다. 마가이마가도, 타마미츠네, 오사이즈치 3종의 몬스터를 토벌할 수 있는 형태였죠. 대신 PC버전은 독특하게도 시연 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었다는 점이 조금 다른 정도였습니다.

※ 본 기사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배포된 체험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게임과 배포된 체험판과는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단 때깔부터 다른 몬스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언급해 봐야 할 점은 누가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그래픽입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PC판은 사양에 맞춰서 자신의 그래픽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텍스처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프레임 제한이 30고정이 아니라는 점이 크게 달라진 점이죠.

옵션에 따라서 그래픽 메모리의 사용량 및 CPU의 사용량을 체크해서 자신에게 맞는 그래픽 사양을 결정할 수 있으며, 프레임 제한 역시 둘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합니다. 물론 이렇게 어느 정도 타협을 본 그래픽을 설정하더라도, 닌텐도 스위치판의 그래픽과는 압도적 스케일의 차이가 날 정도인데다가, 60프레임으로 헌터 및 몬스터의 움직임도 한층 더 부드러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1:9 화면을 정식으로 지원하고, 4K 해상도까지 지원되고요.



▲ 이미지 품질에 따른 그래픽메모리/CPU 부하 변화 및 품질 차이



▲ 그림자 품질에 따른 메모리/CPU 부하 및 변화 및 품질 차이



▲ 고해상도 텍스처 적용 유무에 따른 변화

실제로 이렇게 어느 정도 옵션을 조절해 본 결과, 기자의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전혀 무리 없는 구동/프레임 유지를 보여주었습니다. 60프레임 유지는 물론이고 90프레임으로 플레이하는 환경에서도 큰 프레임 변동없이, 쾌적한 헌팅을 진행할 수 있었죠. 로딩 속도 역시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는 체험판 사양이기에, 로딩 속도의 경우는 정식 버전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 플레이환경

CPU : Intel(R) Core(TM) i9-9900K CPU @ 3.60GHz 3.60 GHz
GPU : NVIDIA GeForce RTX2070
해상도 : 3440 x 1440(WQHD, 21:9)
RAM : 16GB
SSD : WD BLACK SN750 NVMe SSD 1TB
조작 : 듀얼센스

호퍼도 도강도 없으니 너무 슬픈 충전도끼라는걸 잊었습니다

또 하나의 추가점은 이전 월드/아이스본 부터 지적되어왔던 PC버전의 개선입니다. 대표적으로 인 게임에서 '음성 채팅'이 기본 사양으로 지원되며, 사용할 수 있는 게임 패드 역시 다양한 옵션들을 지원해 듀얼쇼크/센스 및 Xbox 게임 패드를 이용해도 플레이가 문제가 없습니다. 거기에 키보드 조작 역시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공하죠.

사실 닌텐도 스위치 프로콘 정도의 조작감은 나쁘지 않은 조작입니다. 그러나 조이콘의 조작과 휴대용 모드의 조작은 다른 패드에 비해 많이 불편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죠. 이러한 조작감이 게임 외부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사양이 됐다는 점이 매우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본 조작 버튼의 경우는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조작 버튼을 변경하는 걸 권장합니다. 키보드의 경우 일반적인 액션 게임의 조작과 유사한 구성을 갖췄으나, 마우스는 기본으로 휠 버튼 등이 할당되어 있으므로, 조작을 해 본 이후 조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몬스터헌터의 경우 패드로 플레이하는 유저도 적지 않은 수준이나, PC버전은 '키보드'와 '마우스'에 대한 조작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진동이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전히 거너류 플레이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상당히 큰 이점을 갖고 있고 플레이도 상당히 좋다는 점은 고려해볼만한 요소입니다. 실제로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플레이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벌레 철사 조준에 관해서는 확실히 좀 먼저 조정을 해두고 익숙해지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마우스쪽 조작키는 아무래도 좀 설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더 멋지게 적혀있는 충 전 도 끼!!

개인적으로 크게 눈에 띈 점은 바로 '폰트'의 변화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와 다르게, PC버전에서는 특유의 새로운 폰트가 퀘스트 등에 적용돼서, 인 게임 그래픽과 한층 더 어울리는 변화를 주었습니다.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변화이긴 하지만, 조금 더 게임에 잘 어울려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번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PC판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는 다른 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선행으로 닌텐도 스위치판을 구매한 유저들은 아마 구매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겠죠. 대부분의 개선 사항은 PC버전의 환경에 맞춘 변화며 이에 따른 조작과 그래픽 향상, 로딩 속도의 향상 정도가 큰 변경점입니다. 그러나 로딩 속도와 그래픽 사양의 차이만으로도 몬스터헌터 월드/아이스본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PC버전만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 및 그래픽 향상으로 인한 경험의 개선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조작 도구를 큰 불편 없이 교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기에, 기다린 유저들에게는 만족스러운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에 관심이 있으신분은 체험판을 플레이해보신 후 정식 버전의 구매 여부를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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