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알파부터 MZ 세대 모두의 No.1 엔터테인먼트"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글로벌 마케팅 및 테크기업 라이브와이어가 '2024 차세대 관심사' 보고서를 공개, 게임이 알파 및 MZ 세대 모두가 가장 선호하는 엔터테인먼트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4 차세대 관심사' 보고서는 라이브와이어가 그간 조사한 게임 산업 관련 통계와 영국, 미국, 호주의 알파 세대(보고서 기준 6~14세) 및 밀레니얼 세대(보고서 기준 28~39세), Z세대(보고서 기준 18~24세) 총 1,800명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드를 종합해 정리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을 1주일에 한 번이라도 한 유저의 수가 32억 명에 달하며, 국가별로 미국에는 2억 100만 명, 영국은 4,000만 명, 호주에는 1,7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게임을 즐길 때 활용하는 플랫폼 순위는 모바일이 6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콘솔이 45%, 노트북이 31%, PC가 26%, 태블릿이 25%를 차지했다(복수 응답 가능).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e스포츠를 즐기거나, 게임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플레이하는 게임 외에 게임을 '보면서' 소비하는 유형도 20%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세 세대 모두 자유 시간에 게임을 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알파 세대는 82%, Z세대는 68%, 밀레니얼 세대는 76%를 기록했다(복수 응답 가능). 알파 세대가 게임 관련 콘텐츠를 감상하는 비율도 최근 20% 증가했으며, 매일 혹은 주 4~5회 게임을 하는 비중도 가장 높았다는 결과도 나왔다. 알파 세대는 62%가 일주일에 5시간 이상을 플레이하고 있으며, 그 중 22%는 11시간 이상 플레이한다고 답변했다. Z세대는 주에 3~4시간 플레이한다고 답한 비율이 33%로 가장 많았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는 주 1~2시간이 31%, 주 3~4시간이 25%, 주 1시간 미만이 33%를 기록했다.








세대 간 게임을 즐기는 유형 분석에 대한 조사 결과도 언급됐다. 보고서에서는 알파 세대가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으로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포트나이트가 꼽혔으며 Z세대에서는 콜 오브 듀티, 포트나이트, GTA5, 밀레니얼 세대는 콜 오브 듀티, 캔디 크러시, 어쌔신 크리드가 차지했다. 보고서에서는 "알파 세대와 Z세대는 커뮤니케이션 및 소통을 위해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거나 경쟁하는 게임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라이브와이어의 톰 심슨 CEO는 "알파 세대, Z세대와 같은 차세대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았던 세대와는 다르다"며 "네이티브로 게임에 익숙해져있는 그들은 몰입형/양방항성/플레이 가능한 디지털 공간을 선호한다. 이를 생각하면 게임은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형태가 될 수밖에 없으며, 마케팅 채널 및 그 근간부터 바뀔 것이다"고 덧붙였다.

라이브와이어의 '2024 차세대 관심사' 보고서는 슬라이드셰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