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철권8부터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까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게임뉴스 | 윤홍만,정재훈 기자 | 댓글: 10개 |

소니는 오는 15일 개최하는 도쿄 게임쇼 2022(TGS 2022)를 앞두고 자사의 신작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PS VR2 신작을 비롯해 출시를 앞둔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됐다.

약 20분 가량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의 시작은 '철권8'가 맡았다. 이어서 PS VR2 신작으로 지난 2020년 11월 19일 출시됐던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의 인핸스드 에디션과 독창적인 던전 크롤링 RPG '디미오(DEMEO)'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국산 게임으로는 프로젝트 이브가 공식 타이틀을 확정하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텔라 블레이드'로 타이틀을 확정한 프로젝트 이브는 이날 PS5 독점작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팀 닌자의 신작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오는 11월 9일 출시를 앞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등이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 철권8 - 미정




쇼케이스의 시작은 '철권8'가 맡았다. 카자마 진과 카즈야가 대결하는 모습을 담은 이번 트레일러를 통해서는 시리즈의 최신작답게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발전한 그래픽을 엿볼 수 있다. 세밀해진 캐릭터 묘사에 철권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괴되는 스테이지 연출 역시 더욱 발전했다.




이외에도 한층 정교해진 히트 박스와 더불어 연출의 한 갈래로 보이지만, 순간적으로 카즈야의 근육이 펌핑되는 등 비주얼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나 업그레이드된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세한 출시일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 인핸스드 에디션 - 2023년




PS VR2 게임으로는 ILMxLAB이 개발한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 인핸스드 에디션'이 출시를 알렸다. 2020년 출시된 원작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한층 깔끔해진 그래픽을 엿볼 수 있다. 게임은 오는 2023년 PS VR2로 출시 예정이다.


■ 디미오(DEMEO) - 2023년




PS VR2 초창기 타이틀은 리마스터 타이틀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테일즈 프롬 더 갤럭시 엣지 인핸스드 에디션'에 이어서 '디미오' 역시 PS VR2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미오'에서 플레이어는 혼자, 혹은 최대 4명의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꾸려서 게임 속 세상을 뒤덮은 사악한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불합리할 정도로 강력한 적들에 맞서기 위해선 매 순간, 매 턴 마다 다양한 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파티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싸워야 한다.





■ 용과 같이 류신! - 2023년 2월




'용과 같이 류신!'은 '용과 같이 켄잔!'의 뒤를 잇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두 번째 시대극 외전작이다. 게임의 무대는 막부 말기의 교토로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키류 카즈마의 모습을 한 사카모토 료마가 되어서 막부 말기, 그 격동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PS3와 PS4에 이어 PS5로 출시되는 '용과 같이 류신!'은 PS5의 고성능에 힘입어 한층 발전한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호그와트 레거시 - 2023년 2월 11일




'호그와트 레거시'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퀘스트 '귀신들린 호그스미드 가게'도 이날 공개됐다. 메이슨 아주머니가 호그스미드에 있는 자신의 가게를 팔려고 하면서 퀘스트는 시작된다. 메이슨 아주머니가 갑자기 가게를 파는 이유는 뭘까. 호러 게임을 연상케 하는 오싹한 연출이 특징인 해당 퀘스트의 비밀은 오직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 퍼시픽 드라이브 - 2023년




'퍼시픽 드라이브'는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를 배경으로 한 1인칭 생존 드라이빙 게임이다. 초자연적 현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세계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건 특수하게 개조한 그의 자동차뿐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자동차를 몰고 온갖 초자연적 현상이 우글대는 지역으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야 한다. 이 현상의 원인은 뭘지, 그리고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그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이유는 뭘지. 게임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자.





■ 신듀얼리티 - 2023년




'신듀얼리티'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속의 무대는 어딘지 황폐하다. 생기가 없는 이 세상, 아마시아에서 플레이어는 위험한 지상 환경에서만 얻을 수 있는 희소 자원인 AO 결정과 다양한 물자를 수집하는 드리프터가 되어, 지상에 있는 다양한 물자를 가지고 돌아와 무사히 귀환해야 한다. 단, 그 여정이 쉬운 건 아니다. AO 결정에 모여드는 이형의 생물 엔더스부터 AO 결정을 노리는 또 다른 드리프터까지. 다른 플레이어와 싸울지 도망칠지, 혹은 협력할지 미소녀 AI 메이거스와 협력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 스텔라 블레이드 - 2023년




시프트업의 신작 프로젝트 이브가 타이틀을 '스텔라 블레이드'로 확정하고 이날 쇼케이스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반쯤 기계화된 어느 노인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번 트레일러는 액션에 중점을 뒀던 기존의 트레일러들과는 달리 스토리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그간 많은 개발이 진행되었을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 장면도 엿볼 수 있다. 기존에 공개되었던 플레이 영상이 미완성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이번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전투 장면은 이전보다 훨신 다채롭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독점으로 2023년 출시 예정이다.





■ 라이즈 오브 더 로닌 - 2024년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재미있게 즐겼다면 아마 이 게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코에이 테크모의 팀 닌자의 신작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다. 게임의 무대는 막부 말기인 1863년 일본으로 플레이어는 개화의 충격 속에서 막부 말기, 그 격동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의 주인공은 로닌, 떠돌이 무사다.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자 하는 이 격동의 시기에 플레이어는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2024년 PS5 독점 출시 예정이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2022년 11월 9일




쇼케이스의 대미는 11월 9일 출시를 앞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맡았다. 지금까지의 트레일러가 전투 장면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말 제목 그대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서사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라그나로크의 시작을 알리는 스콜과 하티의 존재를 비롯해 다양한 북유럽 신들이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영상 말미에는 마침내 토르와 크레토스가 격돌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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