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를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일 시프트업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시프트업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 중 약 1,010억 원을 '프로젝트 위치스'를 비롯한 신작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4년과 2025년엔 각 150억 원과 160억 원이 쓰이고, 2026년과 2027년엔 340억 원, 360억 원이 쓰인다.
시프트업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 위치스'는 신규 IP로 제작되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다. 모바일, PC, 콘솔 등을 오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방식이 적용된다. '프로젝트 위치스'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올해 개발인력을 모집한다.
아울러 시프트업은 2~3년 주기로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각 프로젝트마다 개발 기간 4~5년, 개발인력 약 100~150여 명을 예상했다.
시프트업은 자체 개발 외에 IP '확보' 계획도 갖고 있다. 회사는 2024년, 2025년 비용 일부가 IP 매입에 쓰일 수 있다고도 전했다. IP 매입에 쓰일 자금은 약 50억~100억 원 규모다. 2026년부터는 전액 인건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