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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친구 "아"인가~!- "아이온 덕분에 만난 친구"]

아이콘 시플레어
조회: 1076
2013-11-27 22:24:55

 

친구 "아"인가~! - "아이온 덕분에 만난 친구"

 

 통신의 발달로 예전에 친구는 친구였지만 요새는 온라인 지인과 오프라인 지인으로 나뉘게 되었다. 단순

커뮤니티 활동(게임, 각종 인벤같은 웹 커뮤니티 사이트, 트위터 페이스 북 같은 SNS)을 통해서 웹상에서만

대화하고 함께 즐기는 친구와 집근처 동네 친구 혹은 초등학교, 중학교같은 같은 학교를 졸업한 실제 얼굴을

맞대는 오프라인 친구나 흔히 온라인 친구보다 친구간의 우정은 아직 나에게는 오프라인 쪽이 더 위인가 싶다.

 물론 배틀필드3의 험난한 전투를 혹은 와우 오리시절 레이드, 울티마 온라인의 쟁등 온라인 속에서도 끈끈한

우정이 생기지만 아직은 오프라인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며 때론 장난 스러운 장난도 때로는 다툼 같은 여러

일들을 겪는 친구와 비할 수는 없다.

 

 

 아이온 5주년을 돌아보며 나에게 가장 기억이 남고 신기 했던 추억은 중학교 때 연락이 끈어졌던 친구를

게임 덕분에 만나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 당시 나는 군대를 졸업하고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 하게 되었다. 관공서의 일은 최저시급에 맞춘 박봉이지만 업무의 량과 시간적 여유가 넉넉하

였기 때문에 알바비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정말 추천하는 알바이다. 그렇게 군대를 전역후에 학교를 복학

하기전에 알바를 하면서 겨울에 했던 알바였고 바깥에 돌아다니며 하는 알바였기 때문에 하루에 정해진

분량의 업무만 치루면 완전히 자유시간과 같았다. 또한 추운 겨울날 하는 알바였기 때문에 가끔씩 점심과

틈틈히 실내에서 몸을 녹여주어야 했다. 그날도 점심을 먹고 점심시간에 여유 시간도 남고 심심하던 때에

(그당시 스마트 폰이 없었던 시절이였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당시에는 전설의

스마트폰 옴니아가 최신식 스마트 폰이였다.) PC방을 들르게 되었다. 그때 화제였던 게임은 와우와 NC에서

와우를 많이 본떠서 만들었다는 아이온이 대세여서 많은 사람들이 PC방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나 또한 아이온을 즐기고 PC방에서 아이온을 접속하게 되었다. 평소와 같이 게임을 접속해서 즐기고 있는데

옆에서 카오스를 즐기던 옆사람이 자꾸 내가 게임 하는 것을 힐끔 힐끔 보는 것이 아닌가 그 사람눈에도

게임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처음에는 힐끔 힐끔 쳐다보다가 아주 대놓고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나의 성격은 그리 활당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지도 않지만.. 게임을 하는데 누가 자꾸 옆에서 쳐다보는

일은 내게 그리 썩 기분이 좋지 많은 않았다 물론 신경이 쓰였지만 게임을 집중하며 즐기고 있는데 결국

옆에 사람은 저에게 "저기 그 게임 이름이 뭐예요?" 라면서 짧은 나의 점심시간에 게임에 좀더 집중하고

싶었지만 친절히 대답해 드리는게 인지 상정 아닌겠는가!! 하면서

 

나:"아 이거요. 아이온 이라고 요새 많이들.. 어?? 어라?? 너 *** 아니야?? **중학교 졸업한??"

 

친구:"어 야 오랜만이다 잘지내냐??" " 어 그래

 

나:"잘지내지 ㅎㅎ 너 여기 왠일이냐??" 

 

친구:"아~ 나 공익근무해 **구청"

 

나:"어 나도 **구청에서 알바하는데.. 왜 몰랐지..??"

 

친구:"아 공익이 각 부서별로 있고 난 3층이고 넌 1층이니까 우리 거의 마주 칠 일이 없지"

 

나:"아 하여간 반갑다 ㅎㅎ"

 

친구:"그래 근데 그게임 재미있냐?? 나도 해볼까?"

 

나:"야 **서버해라 내가 도와줄께!!"

 

  그렇게 우연히 게임을 통해서 중학교때 한동안 연락이 끈어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같은 구청의

공익근무 요원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 같이 밥도 먹고 퇴근도 하고 아이온도 많이 하면서

정말 즐거운 3개월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물론 저는 스팀으로 패키지 게임을 그 친구는 블레이드앤 소울

을 즐기고 있지만 아이온 덕분에 만난 친구 지금도 그 우정 여전히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온이

벌써 5주년이 되었다니 정말 많이 반갑네요.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사랑 받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이온 파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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