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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짝사랑에 애타는 아이온 유저들

아이콘 법서언제주냐
댓글: 9 개
조회: 3578
추천: 3
2009-06-25 23:10:29
요근래 제가 이사를 하느라 컴퓨터 셋팅이 안되서 아욘을 못해서 토론게시판을 자주 오고
부캐를 키우기 위해 여러 직업게시판을 다녀봤는데요.....

어째 유저들은 짝사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물론 비유 적인 표현입니다.

아이온은....

국산 MMORPG 중 엄청난 이슈를 만든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리니지의 경우때는 제가 블리자드에서 만든 여러가지 게임들에 미쳐 [디아블로2;] 해보지 않았으나...
피시방만가도 "대대대대대상이" "아아아~~이~~온~" "쎄제분피쓰~" 등등
아욘 게임의 소리가 여기저기 많이 들리는 것만 보더라도 그 열기를 알수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유저들이 있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와우 공격대에서 꽤나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온을 하게된이유는...
와우도 너무 많이해서 질린 이유도 있지만...
실제로 캐릭터가 너무 이뻤기때문입니다.
아들 딸 키우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초반 1~17렙 까지 베르테론 크랄팟 전까지는 퀘스트 하면서 주변 구경하면서 게임을 해도 렙도 잘 오르는 구간이라
초반 몰입도 역시 굉장했기ㅤㄸㅒㅤ문이죠.

어떤 분이 말씀하신것 같이 아이온은 동양인이 좋아할만큼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기까지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실제로 외국에서 만든 게임들중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품들의 캐릭터 생김새는... 아이온에서 못생긴 캐릭터 수준입니다.

차라리 아이온 인벤이 없엇다면? 팬사이트가 이렇게 많지 않았다면...
공홈에 게시판이 그정도로 활성화가 안되었다면?
정말 모르고 지나갈정도로 많은 버그들과 핵 그리고 어뷰징....
겜에 집중하면서 한동안 게시판등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레굔 사람들이 "사이드 스텝"이다 뭐다 엄청시끄러웠죠.
실제로 게시판 안다니는 사람이나 공홈에서 로그인에 게임시작만 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퀘스트 할때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컨트롤은 출중한데...]

어뷰징은 아예 카폐까지 생겨서 크게 운영된적이 있는데 그게 2008년이며
핵은 예전부터 있다고만 들은 "주사위핵" "공속핵" "비행핵" "뎀지핵" 등등...
[이 핵들은 실제로 보기 전까지 믿음이 안갑니다. 하지만 보는 순간....입이 쩍 벌어질 정도 입니다.]
노가다에 노가다를 거듭하는 레벨링 시스템
극악의 드롭율을 자랑하는 월드드랍 인던드랍 아이템들
이건뭐 도타[외국에서 만들어진 워크3 유저맵 - 한국에 카오스와 비슷함]보다 안맞는 밸런스

지금 인벤 메인에도 "아이온에서 제일 고쳤으면 하는것은?" 이라는 주제로 투표도 진행되는걸로 보입니다.
제 글의 요지는
또하나의 징징글이 아닙니다.
이 모든 사태보다 심각한 것을 잊고 계신겁니다.

모든 유저들이 왜 징징 댈까요?
모든 유저들이 왜 죽으면 속상해하고, 내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키우고 싶을까요?
0.1% 되서 상대종족 학살하려고?
[물론 재미가 있다고는 합니다만.....]

그 중심에는 이 아이온이란 게임에 대한 애정과 내 캐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 아닐까요?
왜 사람들이 현질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장비를 맞추고
유료서비스인 성별/외형 변경을 하며
폐인소리들으며 다음날 출근인데 새벽까지 대타구하며 열심히 할까요?

우리가 겜에 미쳐서?
저희 어머니가 말하는 것처럼 겜중독이라서?

아뇨
기본 적인 애정과 사랑이 있다고 믿습니다.


"NC게임을 하면서 타사 게임을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라고 말씀하시면 "보고 배워라" 라는 말은 왜생겻냐며
반론을 제기할수 있지만...
지금 아이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어뷰징

버그
컨텐츠부족
밸런스 붕괴
따위가 아니라

짝사랑, 즉 엔씨가 유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을 하는 점.

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온 토론게시판 가끔 저같은 뻘짓매니아 나타나서 뻘글 남기고 욕도 먹고 키보드워리어분들도 가끔보이고
그렇지만 이곳 글들 읽어보면

"와 NC는 이런사람 안뽑고 뭐하지?!" 할정도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자랑하시는
정말 아이온이란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는걸 알수 있으실겁니다.


블리자드가 인던 열쇠가 인벤을 차지해
한국유저가 "그럼 열쇠전용 인벤 만드세요" 라고 건의한것이
유저 -> 블리자드 코리아 -> 미주 블리자드 본사 로 전해져서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찌나 부럽던지

아이온을 진짜 사랑하고
진짜 롱-런 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누굴까요?
NC의 대주주들? 투자자들?

직접 플레이하며 애정을 갖는 유저들이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좀 과장하자면....
직업게시판 토론장 기타등등 포럼을 이용하여 아무리 징징대고 건의해봤자
어째 벽과 말하는 느낌의 NC.
유저들이 진짜 단체로 모여서 어떻게 하던가
[예전에 어비스에서 천/마족 모두 모여서 어뷰징제제 시위를 벌인걸 기억합니다....]
예를들어 단체로 하루동안 1:1문의 똑같이 넣는다던가
예전에 올라온 단체 접속 안하기 운동 같은것이 실제로 필요한건 아닐까요?

"겜은 겜이야 제발 자제좀"
"절이 싫음 중이 떠나야지"
"겜에 미친 폐인 ㅉㅉㅉ"
하시는 분들...
제글을 정독하셧다면.... '아 글쓴이도 아이온과 자기 캐릭에 애정을 갖고 있구나.....' 라고 초등학생도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











PS
어머
토론왕 됫어요.
하지만 난 여왕임 ㅠㅠ

PS2
어머
메인올랏어요.

PS3
사주세요

PS4
토론게와 성질이 안맞는 다는 분이 계셧는데;;
제가봐도 좀 그렇군요
제 글의 요지는 이렇게 토론게가 활성화 되어있는데 NC에 주는 유저의 영향은 너무나 미비하지 않은가?
라는 글이였는데........토론할 필요없이 모두 동의하셔서 그런건 아닐까요? ㅠㅠ

PS5
아 전 루미엘 서버에서 RedBrigade 레기온 [붉은여단]
막둥이 테스타도라/테스타로사/테스타쿠키 등등을 키우는 본캐는 테스타도라 - 45 정령성입니다;;;;; 천족이요~
감개무량해서 올려봐용 ^^

Lv20 법서언제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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