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을 다 읽은 건 아닌데.
컨트롤 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타에서 마린으로 럴커 죽이는 그런 신들린 손동작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읽지 말아주시길...
제가 생각할때 컨트롤이라면 우선 어떤 현상에 대한 반응을 전제로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아이온에서 기본적으로 락온이 되있기 때문에 컨트롤이라는게 필요없죠
pvp의 그런 컨트롤, 또는 긴장감을 한번이라도 맛보면 단순히 칼질해서 몹을 잡는거에 많이 식상해 지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pvp를 기본으로 하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다옥같은 pve는 우선 빼고요)
디아블로나 스타 또는 자신이 해본 게임들이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는것 맞습니다
다만 아이온이 컨트롤이 필요없다고 하시는분들은 굳이 그러려니 하면 되는데 글이 참 많이 올라와서 저도 끄적입니다.
컨트롤 신들린 컨트롤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pvp 때는 컨트롤이 생과 사를 좌지우지 하긴 합니다.
위에서 말한 반응 부분에 따른거죠 누가 공격하거나 어떤 스킬을 쓰거나.. 굳이 디테일하게 말한다면 심리전이라고나 할까요?
와우나 다른 후판정 게임과는 다른 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컨트롤이냐 아니냐 문제는 접어두고서라도..
살성과 살성끼리 싸울때 문양을 3번 먼저 넣는 살성이 원큐로 살성끼리 죽일 수 있다라고 가정할때(매크로없이)
(암습없이) 문양 각인 3단계까지 넣을때 어떤사람은 3단계를 콤보로 넣겠지만 (공중포박은 이후문제라고 할때)
단순히 이상태로만 본다면 단순히 선공 게임인거 처럼 보이지만, (고수는 아닙니다만)
문양이 들어가는 그순간에 고수라면 생각하겠죠.. 문양을 회피할까 공중포박을 회피할까.
(아마도 서로가 문양각인을 하겠지만) A가 문양각인 2단계까지 넣었을때 B가 회피를 넣었다면 3단계들어갈때 판단해야겠지요..
4단계를 넣어야겠구나 그전에 내가 공중포박에 걸리겠구나, 그상황에서 B는 문양각인 3단계까지 넣었을때 바로 공중포박을 들
어갈까 회피를 쓰는거 보고 지운다음 공중 포박을 들어갈까 등등
수호의 포획을 피하는 타이밍이 돌진을 쓰고 쫓아올때 칼을 드는 모습을 보고 주문서를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마도 캐스팅 들어가는걸 보고 포획으로 땡겨서 캔슬시키거나
수호 마도 살성 밖에 안해봐서 정확하게 이런식의 상황을 전부 나열하기 힘들지만 살성전에서는 심리전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게 컨트롤은 아니다 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어떠한 상황을 놓고 적어도 빨간글씨(타종족) 글씨를 보고 바로 반응해서
맞아죽지 않는 반응 속도도 제가볼때는 컨트롤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씨가 뜨던 말던 맞아죽는다면 할말은 없지만..
글쓴 의도는 굳이 말하면 컨트롤 운운하는분이 계시는데.. 솔까말로 프로게이머들이 보기엔 다 우스워 보이지 않을까요.
다만 스타는 그만큼의 빠른 컨트롤을 원하는 게임이라는거죠.. 아이온을 스타처럼한다면 한시간도 못해고 두시간은 쉬어야할지
도 모르죵.. 아이온도 고수분들의 동영상을 보시면 그냥 다굴맞아 죽는상황이 아닌 1:1이나 1:몇 정도에서 일어나는 컨트롤은
컨트롤 잘하네 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타킷이 정해져 있다는 이유로 컨트롤이 없는건 아닙니다.
타겟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요한 컨트롤도 있다는 거죵..
다만 타게임에서 정말 고도의 집중을 필요로하면서 0.1초의 순간반응 때문에 인터넷 회선을 탓할정도의 게임이라면 말그대로
컨트롤이 대단해야겠지요... 하지만 아이온에서는 fps의 1미리를 원하는건 아니니까....
ps 갠적으로 와우 pvp나 디아 pvp가 대단한 컨트롤을 요구하는건 압니다
파괴교향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