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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이온2 어비스가 망한 이유가 사실 '치유성' 떄문이 아닐까?

좆댄다
댓글: 2 개
조회: 172
2026-10-23 15:17:49

1. PVP가 아니라 힐러 유무 확인 게임이 된다.어비스는 컨트롤과 판단력, 포지션 싸움으로 승부해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치유성 한 명이 붙어 있으면 딜을 아무리 집중해도 힐로 버티는 상황이 생긴다. 결국 실력 싸움이 아니라 상대 치유성을 먼저 잡느냐 마느냐의 게임이 된다.


2. 딜러의 성과를 무의미하게 만든다.상대방의 체력을 깎기 위해 스킬을 돌리고, 쿨타임을 계산하고, CC기를 연계해도 치유 한 번에 전투 흐름이 뒤집힌다. 딜러는 스킬을 잘 맞혀도 성취감이 없고, 치유성은 딜러 여러 명이 투자한 자원을 힐 한 번으로 상쇄한다.


3. 소수 교전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어비스는 다수 대 다수뿐 아니라 소수 교전과 기습도 중요한 콘텐츠다. 하지만 치유성이 포함된 파티는 전투 지속력이 크게 올라가서, 비슷한 인원과 장비 수준이어도 사실상 같은 조건의 싸움이 아니게 된다.


4. 파티 조합의 다양성을 오히려 죽인다.다양한 직업을 조합해서 전략을 짜야 하는데, 치유성이 사실상 필수라면 선택지가 줄어든다. 치유성이 있는 파티와 없는 파티의 격차가 크면 자유로운 조합이 아니라 필수 직업을 채우는 숙제가 된다.


5. 어비스 특유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체력이 위험해졌을 때 후퇴하거나, 적의 CC기를 피하거나, 순간적인 판단으로 살아남는 게 PVP의 재미다. 그런데 강력한 회복으로 실수가 쉽게 복구되면 한 번의 판단이 갖는 무게가 줄어든다.


6. 전투 밸런스의 기준을 왜곡한다.치유성이 있다는 전제로 딜러의 화력을 높이면 치유성이 없는 전투에서는 딜이 과해지고, 치유성을 기준으로 딜을 낮추면 치유성이 있는 전투는 지나치게 길어진다. 힐과 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지는 구조다.


치유만 없어지면 8직업이 행복하다 호법 머리 잡힐일도 없고 치유성 깐부가 없는 딜러들이 박탈감을 느낄일이 없다

'치유성' 직업 삭제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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