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 복기(초반에 오버워치 잡설 있음)
오버워치 시즌2때 라인하르트로 마딱이 겨우 달았던 사람입니다
시즌 1 때는 64점 정도였고 시즌 3부턴 4200-4300선 각기 다른 힐탱 챔으로 유지했고 작년에 접을땐 아시아 272등이였습니다
라인만 파던 제가 어떻게 다른 챔으로 점수를 올리고 유지할 수 있었냐???
'지든 이기든 한타 발리면 무조건 리스폰 시간+게임 끝난 후 왜 졌는지에 대해 복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팀탓 일절 없이 오롯이 본인 탓만' 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아군 겐지가 대리였다? 그럼 그 대리를 욕하는게 아니라 내가 스킬을 좀 더 활용했으면 이기지 않았나에.대해 생각해보고 더 나은 방법을 찾은 후 실전 적용 단계로 갔습니다
그 결과 한타 센스는 물론 상대 조합보면 대응 위치 등에.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상대 궁극기 예측을 위해서 훈련장에서 평타 한대당 궁 게이지가 몇차는지 확인하고 상대 라인 망치 휘두르는 횟수 세면서 했습니다
플레에서 못올라가는 분들보면 쿨타임 모르는 분도 수두룩했습니다
에임연습은 직장생활중이니 경쟁전 전에 10분정도 밖에 못했습니다 그나마도 출장가면 일주일에 게임 네번정도 접속했구요 (다이아한테도 에임 발려요)
옵치 얘기가 길었습니다만
결론은 이런 복기 및 간단한 스킬파악 등이 에이펙스에도 적용이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에린이 둘이 있으면 둘을 최대한 생체 디코이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실력별로 진입 타이밍 잡는 속도가 다르기에 미니맵보며 합류타이밍 재고, 그러다보면 10미터 짚라인 써야할 때도 생깁니다
오버워치때완 다른 느낌이지만 근본은 똑같아요
클랜에서 만난분들은 재능충이라는 분들도 계세요 어떻게 그 순간에 그걸 다 생각하냐 그거 재능이다
물론 재능도 어느정도 있겠죠 근데 대부분 제가 하는 센스는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오버워치에서 20명정도 피드백 해줬을때 제 말대로 따라준 분들 최소 700점이상 올랐습니다 골드에서 랭커간 친구도 있고, 그 외 자기고집 부리거나 난 안된다하고 포기한분들은 만년 골플이였습니다
습관 몇개로 점수 폭이달라지는데 본인들은 몰라요
결론은 본인이 애펙하다 죽은 순간들을 아군 탓이 아닌 본인의 뇌절로 결론짓고 생각해보세요
분명 달라집니다
난 녹화가 안되는데? 라는 분들도 계세요 저도 옵치할때 집에 컴퓨터 없어서 60헤르쯔 피씨방에서 녹화 없이 매판 끝나고 잊어버리기 전에 복기했습니다
장비빨? 오버워치 시작부터 접기전인 랭커때도 60헤르쯔에서 했어요(144피방가면 60으로 내려서 함)
물론 장비빨 무조건 있습니다 근데 본인이 좋은 장비 가지고 있다고해서 안되던 전략플레이가 되는게 아니에요 에임은 좀 나아지겠지만요..
잘하고 싶으시다구요? 에임에 재능없으세요?
매판 복기하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