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키박스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글,

먼저 마땅한 게시판이 없어서, 원대륙 유저 뉴스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취지에 맞지않는점을 알고있지만 마땅히 남길만한 곳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아키박스에 대해 이야기들을 한번에 정리해놓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1. 왜 불편한 회원제를 넣었나?

이유는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이자 연관이 되어있는 것이 바로 "서버 트래픽" 입니다.

최근 아키박스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기는 트래픽(이미지, swf, 데이트)이

안정선을 넘어서 조금 위험(오버, 오버되면 추가 과금)선으로 올라가게 되면서 서버 교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좌표검색기등의 유틸리티를 3월달부터 inven에서 배포를 했고,

유틸리티에 필요한 웹 서버를 3월달부터 현재 8월까지 개인 사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트래픽 오버로 인한 과금도 있었고, 기타 사양들로 인해 서버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적도 있었습니다.

최근 트래픽이 위험선을 넘어서면서 차후 운영이나 archetalk를 운영할때 생길 문제점을을 해결하고자

몇가지 방안들을 세웠고, 차근차근 진행 중 입니다.

 -> 서버 cms 교체(xe->kimsq)

 -> flash as3로 제작된 유틸리티를 javascript + jquery로 변환(웹 구현)

 -> 회원제 도입

 -> 이미지들을 최대한 줄이고 text style위주의 레이아웃으로 변경

2번은 개인적인 일로 요즘 바빠서 틈날때마다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회원제 도입으로인해 트래픽 안정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유틸리티를 진짜 이용하고싶은 사람만 회원가입을 해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서버 이전/리뉴얼/회원제 등의 작업으로 인해, 사용자는 1.5배~2배 가량 늘었으나 트래픽은 상당히 감소했습니다.

예전 좋지못한 프로그래밍 습관이나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많은 트래픽이 나왔던 것은 사실이고,

그러한 문제들은 지금 하나하나 해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키에이지 일본서버 오픈으로 인해

일본서버 유저 비율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현재 itemnote는 pc/mobile 간의 공유 시스템이 없습니다. itemnote는 web db에 저장(id마다)해서

어디서든 로그인하면 손쉽게 리스트를 볼 수 있도록 구현할 생각이고,

현재 조금 예전방식으로 사용되는 Spot db저장 시스템을 Web으로 변경할 생각입니다 ( 트래픽, 속도와 관련)

그리고 애드온 게시판에 올려뒀던, 아키에이지 메신저(ArcheTalk)의 기반(SNS)를 위해 회원제를 도입했습니다.

회원가입을 할때는 이름/나이/주민번호/주소/게임계정/서버 등의 정보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내 개인정보, 어디다 쓰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이런 질문받으면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설명해도 안믿으실 분들도 계실꺼구요.

뭐 개인정보를 어디에다가 개당 얼마에 파니마니하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러한 정보를 팔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정보(이름,연락처,주소,*주민번호)가 필요합니다.

또한 보배xx이나 대규모 커뮤니티의 정보가 아닌이상 팔 이유도없고, 아무런 수익도 없습니다.

회원가입에 사용되는것은 이메일 주소가 기입되는데, 사실 이건 아무 의미없습니다.

단순히 로그인 용도를 위해 사용되는 것 이구요. 개인정보 보호약관 및 사이트 관리자 의무등의 사안은

곧 사이트 하단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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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중인 기능

(능력치 시뮬레이션, 아이템 스킬 직업 레벨 등 선택 후 능력치 출력)

 

 

 

 

 

 

(게임 내 유저와 웹 사용자, 모바일 사용자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구축,

게임내에선 웹으로 출력하거나 애드온으로 출력, 하이브리드앱으로 ios, android에서 SNS/대화기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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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다양한 app을 만들고, 공개하면서 느낀점은

개인적인 사비로 운영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서 유틸리티를 제작해서 배포하는데,

매번 기능을 공개할때마다 app 검열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

기능에 대한 건의/문의는 좋습니다만 운영에 대한 지적이나 비난등은 조금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싼 돈, 소중한 시간 써가면서 공개할때마다 정말 힘빠집니다.

 

저는 3월달부터 운영하면서 개인적인 사비/시간 쓰는것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키박스를 운영하면서 어떠한 수익을 단 1원도 얻지 않았습니다.

최근들어서 쪽지, 메일, 댓글로 오는 이야기들이 점점 많아지게되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제 생각을 남겼습니다.

 

요즘은 제 본래 일 때문에 바빠서 업데이트를 잘 못하고있습니다. 

 

원대륙 유저 뉴스에, 뉴스가 아닌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