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쟁이라는게 어쨌든 길드대 길드간의 싸움이고 그 시발점은 대부분 상대길드와의 트러블이기 때문에 감정이 실리고 우발적(돌발적)인 경우가 많음.
그리고 유저들간의 분쟁을 유저 스스로가 해결한다는점이 강력한 성장동기와 성장체감을 제공함.
많은사람들이 제시하고있는 아르샤 라는 대안은 아르샤에 입장하는순간 pk를 허용한다고 동의한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때까지의 필드쟁이 제공하던 감정적 몰입이라는 재미가 없음.
이 사람들이 원하는것은 일상속에서 나의 적(상대길드) 와 싸우는것이지, 모두죽이는 배틀필드를 하고싶은게 아니기때문에 아르샤 및 다른PVP컨텐츠로는 충족할수없는 필드쟁만의 감성이 있다.
결국
1. 싸움의 돌발성
2. 감정적 몰입도
이 2개가 기존 필드쟁이 다른pvp컨텐츠와 차별화 되는점인거 같음.
다른pvp컨텐츠는 전부 상호동의하에 진행되는거니까 저 두 요소가 충족될수없다는거지?
그럼 이 두가지요소를 충족시킬수 있으면서 기존의 필드쟁을 악용해서 다른길드에게 패악질하는건 방지할수있는 방법을 찾고 그방향으로 바꿔달라고 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건전한방법일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지금처럼 무턱대고 싸워봤자 여론만 안좋아질거같은데 차라리 머리맞대고 집단지성으로 다른 개선안을 찾아보는게 나아보이는데 어떰?
뿌슝뺘슝
뿌슝뺘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