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플은 재밌는데 그게 끝?
콘솔게임 못지 않게 화려하게 스타일러쉬하게 패 잡는 재미는 있지만
사냥이 질리기 시작하면 답 없는거 같네요.
무엇보다 파티플레이로 유도하는건 좋지만 메리트가 없고 필드 넴드 잡을때 스틸범이 꼭 하나 있으면 짜증나죠.
사냥은 확실히 재밌지만 그 밖에 컨텐츠가 부실해보입니다.
2. 몹 루팅권한 스틸
저렙때 천령강시만 잡아보려해도 대부분 느낄껍니다.
먼저 몹 치면 그 사람에게 룻 권한을 줘서 일단 넴드리젠 자리에 포진하고 있다가
툭 한방 빠르게 먼저 치면 그 몹 잡을려고 파티결성해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하죠.
아예 필드사이에 작은 구역을 만들고 인스 개념을 도입해서 그 넴드를 넣던지 혹은 스틸방지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3. 경공게이지
질주쓰다보면 게이지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오베도 아닌 클베고 경공도 고렙컨텐츠가 따로 있을 법 하지만
지금으로서 느끼는건 좀 달릴만 하면 게이지가 떨어지고 그럼 다시 걷고 채우면 또 질주하다가 게이지 없으면 걷고 반복..
경사가 큰 내리막길은 활강을 동반하면 어느정도 된다지만 오르막길이라던가 평지는 좀 불편하다고 보네요.
레벨대에 따라 경공게이지가 증가한다던지 혹은 추가 경공을 강화시킨다던지 이랬으면 하네요.
계속 이렇다면 축지부가 있어도 탈것 시스템을 따로 만들어주시던가요.(개인적으로 탈것보다 경공강화가 좋지만)
4. 파티플레이
솔플은 반격기및 이지선다 삼지선다해서 콤보를 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화려하게도 잡아보고 실리를 살려서 잡아보고 고민하게 만들지만
..파티플은..?
기공사인 경우 가진 스킬들을 충분히 쏟아붓질 못합니다.
왜? 몹이 바로 쳐다보니까요.
뿐만 아니라 반격기로 파생되는 스킬들을 쓰고 싶어도 나를 안보고 다른 파티원을 보면 써먹기 힘들죠.
평타만 날려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넴드패턴을 분석해서 각 직업별로 최적화된 스킬들로 공략하는게 정석인데
솔플재미에 비하면 정말 파플은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하고 맞춰서 넴드패턴 이해하고 그에 따른 스킬들을 구사하면 재밌긴 재밌습니다만..
솔플 사냥에 비하면 재미가 떨어진다고 감히 말 할 수 있습니다.
5. 일대다수시 혈압오름...
저렙컨텐츠라 아직 모르지만
일단 1:1은 몰입해서 재밌게 합니다.
1:2는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그러나 3~4~5등등 늘어나기 시작하면 짜증납니다.
뭐 몰아잡는 클래스도 있긴하지만
일대일 특화(권사같은) 같은 클래스는 혈압오르기 시작합니다.
동렙대의 몹이라면 몰라도 유저보다 저렙인 몹들은 광역기로 녹일수있게 했음 좋겠네요.
거진 반격이나 메즈시 생기는 파생기는 신경 많이 썼지만 광역기는 신경 별로 안쓴거 같네요.
6. PVP악용
의복으로 적대진영 유저를 공격할수 있다 좋습니다.
근데.. 부활지점까지 와서 마구 죽이고 조롱하는 일부 악질유저들을 규제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부활지점을 인스로 해서 의복 바로 갈아입게 한다던지 대책 좀 마련해줬으면 좋겠습니다.
7. 의복미리보기 미지원
블앤소는 화려한 글픽과 수려한 캐릭터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참에 npc가 파는 의복가격 거품좀 뺴주시면 좋겠고
무엇보다 해당 의복을 안입어도 미리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게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제일 난감한게 퀘끝나고 두가지 의복중 하나 골라보라는건데
알트탭으로 브라우저 열고 팬사이트가서 의복착용모습 검색해서 찾는거보다
게임내에서 지원되면 게임상으로 쉽게 보는게 정말 편하지 않을까요?
8. 상태이상기 남발로 넴드 그냥 잡기
파티플레이시 그냥 특정캐릭들의 상태이상기를 이용한 합격기를 계속 반복해서 무한으로 잡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개발사에서 의도한 부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의 실력이 늘어나면 정말 쉽게 잡을거 같네요.
9. 경공의 보완
개인적으로 블앤소에서 잔뜩 기대한 시스템이 경공인데
정말 용맥수준까진 아니라도 다채롭게 됬음 좋겠네요.
여러 오브젝트와 상호간섭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0. 불편한 세미오토 타켓시스템
1:1은 모를까 1:2, 1:3상태에서 사냥을 하면
원하는 타켓을 다른 몹이 가리기 시작하면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와우나 데메크마냥 타켓을 원하는 상대에 고정시킬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몹에 자유롭게 타켓을 바꿔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11. 퀘스트 스토리성
메인 스토리는 몰입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근데 서브 퀘스트는 좀 재미가 없어요.
블앤소 뿐만 아니라 다른게임도 마찬가지로 한계죠.
뭐뭐 잡아와라 뭐뭐 수집해와라
그래도 좀 노력해주셨으면 하네요.
초반에는 서브퀘스트 스토리로 즐기며 했지만
가면 갈수록 대충 넘겨보고 지도로 해당퀘스트 지역만 찾아 퀘스트 조건만 달성하려는 저를 보게 되더군요.
중간중간 패러디요소도 있어 재미있게 하긴 했지만
지루한 퀘도 상당수 많았답니다.
서브퀘스트도 이야기가 살아있으면 좋겠어요.
ps. 이건 아주아주 제 취향과 개인적인 얘기지만 권사 무기를 좀 바꿔줬으면..
적수공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싸웠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그냥 장갑류로 해줬으면 좋겠음..
혹은 장갑말고 다른 무기개념은 없을까요..?
제일 원하는건 맨손으로 싸우고 싶은데.. 힘들겠지..
왠지 블앤소의 권사 무기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요 ㅠㅠ
ainsh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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