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권사..포기하지 마세요...클릭하세요..

오픈베타때 블&소울을 접하게되었고..

첫케릭을 권사로 만들었죠..

 

직업을 선택할때 조작법:-매우 어려움- 에 끌렸고..

처음시작할때 몇가지의 콤보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조작법에 "에이~권사도 별거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렇게 조금씩조금씩 렙업을 하게된후..

거거봉..울사..염화...

 

다음 파밍(아이템마추기)으로 넘어갈때마다..도저히 감이 안잡히는 반격 타이밍..횡이동은 무슨기술인지도 모르고..

쳐맞고 뒤지고..팀이 전멸 당할때마다..미안함과...심하면 욕까지먹고 추방당하는...

 

그때마다 포기하고..다른케릭을 하고싶은생각이 굴뚝같았지요..

싸여만 가는 재떨이의 담배꽁초...소리지르고..컴퓨터 발로차고..키보드를 내려치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리 네임드에서 12시간씩 들여가며 차곡 차곡..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차곡차곡..하나하나..이꽉깨물고..참고참고..

 

공략법을 보는걸 당연하고 밥먹듯이...

다른 직업이 뒤에서 편하게 딜넣고 합격기 넣을 타이밍을 만들어주기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고..그리고 결국에..

 

염화에서 더이상 마출 아이템이 없는..

공 216에 치명 40%이상 피통 9천이 넘는 권사를 마췄죠..

최정상에서 바라본 권사라는 케릭터는..

 

그어떤 케릭도 따라올수없는 '사 기 케 릭'이였습니다..

 

검사의 딜딸린 탱킹따윈 비웃는 탱커력..

기공의 폭딜에도 어그로넘어간다는 생각따윈 접어두는 파괴력..

역사의 합격기와 장악력에 뒤지지않는 종합 셀프 합격기와

팀 전체를 살릴수도 있는 한기파동(얼음꽃)과 메즈기술..

암살,소환사는 따로 할말없지요..

 

 

지금 제 시점에서 바라본 권사는..그어떤 케릭도 따라올수없는 직업인거 같습니다..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 된다면..

 

그어떤곳에서도 빛을 바라는...

 

포기하지마세요..조금만 참으세요..그 시기만 넘기면..

 

심장을 떨리게하는 폭딜과

좀비같은 탱킹 !

모두를 살리는 메딕같은 존제..

 

영혼마저 매료되는 직업이 ' 권 사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