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갑자기 권사가 까이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일도양단에서 만렙 권사를 하고 있고 홍돈이까지는 무난하게 잡을 정도의 고정팟을 다니고 있어요

 

(염화 때부터 같이하던 분들이라 인벤 오랜만에 와보니 권 역 기 암이 대세라고 하긴 하던데... 원래 그 조합으로 다니고 있었어서..)

 

갑작스럽게 검사분들이 권사 하향을 외치거나 권사 사기라고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가장 황당했던 말들 중에는

 

1. 파티에서 쓰면 욕 먹기 딱 좋았던 제압을 보고 검사 제압이라도 주면 할만해지겠네?

 

언젠가 팁게나 권사 게시판에 역사분이 오셔서 제압 좀 쓰지 말라고 한동안 말 많았던 적이 있던것 같은데 아니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어글이 튀었을 때 박치기 심화 특성을 찍어놔서 와우나 기타 게임의 도발을 한다는 느낌으로

 

쓰고 최대한 빨리 내려오는데 말이죠... (물론 역사 장악 쿨과 맞추기 위해서 제압을 최대한 길게 끌고 묵사발을 쓰기도 하지만

 

홍돈이나 기타 여러 보스들이 꽤 타임이 빡빡한 현시점에서는 그냥 제압을 안쓰거나 도발 용으로만...)

 

제가 알기로는 검사분들은 어글이 튀었을 때 일도나 번개베기 등 한방기 강력한 기술등을 이용해서 어글을 돌린다고 알고

 

있고 권사의 붕권 같은 경우에는 시전 시간이 있어서 어글이 튀어 움직이는 보스를 맞춘다는 것은 한계가 있자나요?

 

딜로 어글을 돌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것 같은데.. 사실 전 기공사분에게 어글이 튀었고 합격이 쿨이 안되면

 

마이크로 전부 딜 잠시만 멈춰달라고 부탁을 해야하거든요. 그런 상황이 많이 나오지 않는게 다행이지만

 

그리고 제압 강습 강습 강습 팔꺽기 콤보가 너프 당한 지금 제압을 걸고 넘어지면 안될꺼 같은데... 안그래도 너프 당한

 

스킬이자나요 지금; 또한 제압을 안써보셨으니 현재 장악 제압 콤보가 상당히 좋아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홍돈이나 기타 독이나 얼음 장판을 쓰는 놈들에게 제압을 함부로 쓰면 제압 상태에서 바닥이 깔려서

 

이도저도 해보지 못하고 죽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생각처럼 막 함부로 쓸 스킬도 아니거니와

 

인던에서 효율도 상당히 안 좋은 편이예요 (예로 출혈 유지가 빡빡해 질 위험도 있구요.)

 

2. 이문이나 반격은 무조건 튕기기 판정과 같은 것이라 데미지가 무조건 0이고 반격도 나간다?

 

염화때는 그랬던거 같네요. 그런데 정작 정말 튕기기와 같이 데미지 0일 때는 아무 말도 없다가

 

너프 당해서 회피 수치 일정 안나오면 자동 막기 뜬 것처럼 일정 데미지가 들어오는 현 시점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

 

이해가 잘 안되는데;; 예로 노가다 용으로 울사도 많이 가실텐데 환마귀인가? 그 놈의 휠 윈드 같은 스킬을 반격으로

 

막아보세요~_~ 또 골락? 골락의 그 쫄 소환하고 광역 독 쓰는 스킬을 막아보세요~_~ 

 

사실 염화 때 검사분들 한참 탱 우세일 때 '권사는 탱 난이도가 높고 검사는 쉽다.'라고 권사들이 말하면 가장 먼저

 

말꺼내는게 튕기기 타임 맞추기가 쉬운줄 아나? 하는 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난이도 어려운 튕기기 연습 좀 하시면

 

권사 반격해도 데미지 들어오는 스킬들 데미지 0으로 막으시면서 탱하실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또 하나 막기는 약간 딜레이 있고 반격이나 이문은 바로 나간다고 말씀들 하시던데 권사를 해보시면

 

이문은 바로 나가는 것 맞기는 합니다만....(하지만 이문은 방어 행동 자체에 시전 게이지도 없고 해서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해보시면 121212는 일반 몹이나 쪼렙 몹에서나 하는 것이라는 걸 아실 수 있으실텐데....) 반격도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요

 

공격 나가는 것 딱 보고 딱 맞춰 누르면 맞아요! 약간의 선입력이 필요합니다

 

3. 이문권사는 뎀딜도 좋고 어글도 잘 먹고 탱도 잘 된다? 

 

이건 그냥 이렇게 설명하는게 빠를 것 같네요

 

이문 처음잡고 헤딩부터 이문 탱으로 시작하시면 게임 때려 치우고 싶으실텐데...

 

4. pvp pve 빠지는 것 뭐하나 없는 권사가 사기다?

 

1:1은 뭐 어느 클래스와도 할만합니다 인정! 딱히 권사가 막강하게 강세를 보이는 케릭은 없어보입니다만은 숙련도에 따라

 

1:1은 정말 어느 클래스와도 할만 합니다 하지만 블소 컨텐츠상 pvp는 때쟁의 성격이 강하고 안전하게 영기를 먹고

 

본진으로 귀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pvp 계급을 빨리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로 갈리는데

 

때쟁에서 대부분의 권사의 역할이란 날아차기 - 승룡각 - 산사태로 다수를 공중으로 띠우고 권무를

 

난사한 후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회피기들을 이용해서 빠져나온 것 입니다.

 

때쟁에서 킬을 먹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며 도망칠 기술이 그다지 없는 권사가 안정적으로 영기 운반하기에도

 

그다지 좋은 케릭은 아니예요  물론 킬을 먹을 방법이 없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영기를 운반할 기술이

 

없는 것은 확실하지요

 

 

 

 이번 수월평원 때 검사분들 케릭이 많이 상향된 걸로 알고 있는데 권사 이문 내력 회복이 추가되면서 이문 권사 딜이

 

잘나온다고 까이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특히 이문 권사는 자기 취향입니다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딜을 선택하는.

 

반격 권사 입장으로는 오히려 많이 너프된 느낌이라 속상하기도 한데 말이지요.

 

와우에서도 보면 딜탱으로 대려가는 죽기나 곰탱이 있고 안정적으로 대리고 가는 전사 보기 탱이 따로 있지 않았나요;?

 

권게에 오시는 검사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또 권사 사기다 너프해야된다 검사 더 상향 좀 하시는 것보다

 

내 탱은 권사 탱보다 훨씬 안정적이야 내가 더 잘 살 수 있어! 라는 마인드로 던전 탱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염화 때 권사 탱 입지가 좁았어도 나는 검사 탱보다 딜 잘나오는 탱이야! 검사가 막기 할때 나는 반격으로도 딜 들어가잖아!

 

라는 마인드로 게임을 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주위 분들에게 인정을 받고 고정에 들어가고 고정팟 고정탱이 되었거든요 저는

 

 

 그리고 염화 때 검사 탱만 찾던 사람들에게 권사 탱도 충분히 좋다는 인식을 심어줄 때까지 노력하셨던 모든 권사님들

 

자랑스럽습니다! 화팅!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