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게시판에서 즐겜하삼님과 여러가지 논쟁을 하던 도중..
한가지 토론꺼리가 생겨서 양자 동의하에 여기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좋은 의견들 많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적는 사람 어드벤테이지를 적용하여 저의 의견을 먼저 적겠습니다.^^
객관성을 위해 모든 내용을 게시판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와 붙인 것들이라 중간중간에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아데른캇스.
주장 :
두캇은 나의 것 입니다. 나의 것이니 현질로 팔아먹든 땅에 버리든 뭘 하든 소유자의 자유입니다.
동맹항은 누구의 것 입니까?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투자를 많이 한 국가에서 우선권을 가지는 하나의 인프라로
개개인이 소유하는 재화가 아닙니다. 동맹항을 빼앗는다는 표현은 이해가 안되네요. 빼앗다.. 라는 표현을
쓰려면 소유자가 자유로이 부릴 수 있는 재화여야 하지만.. 동맹항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시 :
도시관리에게 가보면.. 소유율이 아니고 점유율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누구의 소유가 아니고 댓가를 지불한 만큼의 권리만 인정한다는 뜻이지요.
더 큰 댓가를 지불한 사람에게 더 큰 권리를 지불하는 하나의 독립된 경제지구이지..
누구의 소유가 아닙니다.
예를들어 유전개발을 위해 각회사에서 투자를 합니다.
투자한 만큼의 유전의 독점권을 지불한다는 유전소유권자의 발표와 함께
각 회사들은 투자를 시작합니다. 처음에 50%의 자본을 투자하여 50%의 매장량을 캐던
A가 주춤하는 사이 30%의 자본으로 30%의 매장량을 캐던 B가 더 많은
돈을 투자하여 50%의 자본 투자자가 되어 50%의 권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그래서.. A는 무력을 동원해 B의 수송선을 탈취하여 기름을 획득합니다.
B가 A에게 무력행위에 대한 비난을 하고.. A는 너도 나의 것을 빼앗지
않았느냐.. 라는 주장을 합니다.
그것은 옳지 못합니다.
즐겜하삼.
주장 :
돈은 나의 것인데 동맹항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심각한 오류군요. 돈이란 것도 내손에 쥐어졌을떄 내것이고 동맹항도 자국 깃발이 날리는 시점부터 그 나라 유저 것입니다. 털리거나 뺏기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거 아닙니까? 무력으로 뺏기나 자금력으로 뺏기나 뺏기고 기분나쁜건 매한가지입니다.
예시 :
레판토님 그런 비유는 아주 적절하지 못합니다. 전혀 개연성이 없습니다. 그럼 제가 비유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 경제력의 10배라고 합니다. 10배 그냥 대충 생각한거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돈이 몇배는 많은건 확실하지요. 자 그럼 게임처럼 해 봅시다. 투자불가인 각국 도시 3개만 제외하고 다른 도시들은 투자를 통해 가져갈수 있다고 합시다. 일본의 대대적 투자로 우리나라는 도시 3개 빼고 전부다 일본 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금도 일본인보다 10프로나 더 내야 하고 살수 있는 교역품의 수량도 더 적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도 많고 돈도 많으니 천재지변이 없는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일본 국적을 가진 사람보다 평생을 손해보며 살아야 합니다.
자 여기서 레판토 님은 그래 일본이 정당하게 번돈으로 투자해서 땅 가져갔으니 우리는 할말이 없다. 그냥 조용히 지내자. 평생 손해보며 살자. 이렇게 말씀을 하실겁니까?
아니면 그나마 몇안되는 상인들 모아서 단 하루라도 대한민국 깃발을 조그만 독도에라도 한번 꽂아 보시렵니까? 앞도적인 숫적우세와 동맹항의 위력으로 점차 영향력이 커져가는 일본의 상단을 털어서 개미 눈꼽만큼이라도 피해를 주기 위한 행위를 하시겠습니까?
일본입장에서는 이런 쳐죽일 놈들 이라고 하겠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독립투사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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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개인에 대한 감정들은 접어두시고 주장들에 대한 좋은 고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레판토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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