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온하면서 느끼는 불편함이야 셀수없을만큼 많지만...
거지같은 인터페이스중에서도 은근히 익숙해졌음에도 살살 사람 짜증스럽게하는게 로딩인데요..
특히 대온은 로딩... 혹은 서버와의 동기화가 무진장 잦은편인거 같습니다.
로딩은 일상... 도시-항구-바다-해역변경-상륙지-필드... 뭐 이정도야 할수 없는거고..
문제는..
캐릭터의 전반적인 상태를 검색하기위해 스테이터스 창을 불러올때부터 시작됩니다.
스킬정보창(1~2초)
캐릭터정보창(0.5~1초)
부관정보및 아이템파기및 보관함(0.5~1초)
아이템사용창(0.5초)
이정도는 약과고...
길드창이나, 친구목록불러올땐 목록에 들어가있는 캐릭터 수에따라 로딩시간이 대폭 늘어납니다 -_-
네트웍 상황 그지같고 목록에 불러올게 많아지면 로딩시간은 대폭 증가하고 심한경우 한 3~4초 걸리는경우도 있구요 -_-
이뿐만 아니라 빠르게 사용해야할 퀵(슬로우?)슬롯이나 스킬슬롯 열때도 렉이 걸리면 딜레이가 1초간 유지되기도 하니 -_-
해킹을 방지하려고 일부러 이렇게한거라면... 개발자 머리엔 "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이 유저편의보다는 개발자편의만을 위한 것으로 인식되어있나봅니다...
뭐 로딩이야 게임한참 하다보면 점차 둔감해진다 치고....
또다른 문제는 아이템사용창때문인데요.. 이게 다른건 치자하고 불러오면 화면 정중앙에 1/4이상을 떡하니 차지하고 앉아있어서.. 아이템사용창을 불러오면 사실상 근접한 시야는 완벽하게 가려줍니다 -_-
아이템 사용할땐 아템만 열심히 보라는 개발자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더군다나.. 아이템의 복수사용은 꿈도 못꾸죠 -_-
퀵슬롯에 등록하지 않는이상.. 아이템을 재사용하거나, 다른아이템을 연속해서 사용해야할경우..(전투중에 자주발생하죠.. 돛손상과, 키손상이 같이 걸릴경우나.. 혹은 화재와 키손상, 돛손상 연속해서 걸릴때도 자주있고..)..
하나쓰고 다시 아이템창 부르고 하나쓰고 아이템창부르고 .... 물론 배주위는 아이템창이 완벽하게 가려주시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