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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달의 나라]3.이이제이

아이콘 알다리스
댓글: 2 개
조회: 286
2006-11-01 12:33:03
마닐라 시내로 나왔다, 총독을 말로서 이긴 덕분인지 기분이 매우 좋았다. 일행은 매일 몰려다녔다. 한 서점에서 수마트라섬[최서단] - 일본,중국대륙,한반도등의 아시아가 그려진 아시아의 일부를 그린 지도와 마닐라시 지도와 교외도가 포함되어있는 지도를 구입했다. 일행은 다시 배로 돌아갔다. 무하드는 교외도를 보았다.

"카비데 조선소"

마닐라 교외에 있는 조선소다, 일단 목적을 이루어야만 하니 이 조선소를 어떻게 이용해 먹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일단 그건 조선소에 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이집트 출신 수장들만 데리고 배를 나왔다. 저 멀리 수평선에는 화려한 저녁 노을이 지고 있었다. 밤이 가까워지니 최대한 빨리 와야 성문이 닫히기 전에 올 수 있을것이다.

교외를 얼마쯤 갔다, 교외의 조선소 주변에는 여러 창고가 있었다. 조선소 안에선 특대형선을 만드느라 분주했다. 마침 조선소 안에서 쉬려고 수건으로 땀을 닦는 한 유럽인 조선공이 나왔다. 그 조선공에게 별의별걸 다 물어보았다.

"여긴 도대체 무슨용도의 조선소입니까? 조선소를 좀 소개해 주시죠"

"아, 갤리온선이라는 대형 상선을 만드는 곳이죠. 로프로는 질긴 마닐라 삼을 쓰고 노동력은 저기 저 필리핀 원주민들을 쓰죠. 지급하는 봉급도 적게 드니까 좋죠. 재질로는 티크라는 열대산 나무를 씁니다. 웬만한 소총탄은 되튕겨 버리고 포탄도 거의 무력화되죠. 완전히 철판이 따로 없다니까요, 핫핫.. 우리 조선소에서 건조한 갤리온선중 몇척은 한 1년 넘게 걸리는 배도 있습니다. 그 배는 승무원을 태울수 있는 정도가 3천명을 넘죠. 뭐 완전히 요새가 따로 없죠. 근데.. 내가 한번 이 갤리온선을 타봤는데 속도가 3내지 4노트도 못내니 나참"

일행은 놀라서 넋을 잃었다, 1년 넘게 걸리는 배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고 거기다 3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배도 있다니, 완전히 특대형 무장 상선이였다. 아니, 상선이라기 보다는 바다위에 떠다니는 난공불락의 요새다. 거기다 포탄과 소총탄마저 무력해지게 하는 티크나무를 쓰다니. 거기다 나무따위가 포탄과 소총탄을 무력화 시킨단것에 놀랐다. 그런데 마침 조선소도 퇴근 시간이 되었다. 신선 놀음에 도끼 썩는단 말이 이런때에 쓰는 모양이다. 일행은 조선공에게 간단한 인사만 하고 황급히 마닐라로 향했다.

배로 돌아오자마자 다시 회의를 소집했다, 마닐라 감옥에 갇힌 그 필리핀인을 구출하기로 했다. 모두 검은 복면을 쓰고 상의부터 하의까지 검은 옷으로 갈아입었다. 뒤에는 검은 천으로 칼집과 칼손잡이를 감쌌다.

통금시간이다, 순찰도는 병사들이 몇몇식 뭉쳐서 돌아다닌다. 일단 병사들을 피해서 골목을 이용해서 고생끝에 관저 담 옆에 닿았다. 검은 복면을 쓴 자들은 담을 가볍게 넘었다.

"자가노스 자네는 몇몇만 이끌고 관저의 후문을 찾아서 그곳을 맡게, 그곳에서 한발짝도 움직이면 안되네. 카에다 자네는 관저를 맡게. 물론 총독을 살해하려는 작전이 아닌것을 염두해두게. 그리고 나머지는 나를 따른다. 날 따라서 감옥을 습격한다, 개시해!"

모두 날렵하게 임무대로 이행했다, 날렵하게 행동했기에 감옥에는 단숨에 닿았다. 병사 서너명이 횃불 옆에서 지키고 있다. 백금처럼 눈부신 섬광을 발하는 반월도를 검은옷을 입은 자들이 꺼내서 병사들의 멀리 앞에 나타났다. 주춤주춤하는 병사들은 그 섬광과 저 앞의 정체불명의 괴한들을 보고 놀란듯 하다.

"웬놈이냐!"

글자 네개가 입에서 나왔다, 병사의 놀란 얼굴의 눈은 크게 뜨였음에도 불구하고 욱 하는 소리와 함께 더욱 커졌다. 그리고 병사는 픽 쓰러졌고 주변의 병사들도 이미 싸늘한 사체로 변해있었다. 감옥 안의 병사들도 무기를 들고 그들에게 덤볐지만 오히려 그들의 반월도가 춤을 추며 내는 둔탁한 소리가 난 뒤엔 그들은 피 위에 쓰러졌다. 준비해온 도끼로 문을 뚫어서 필리핀인들을 꺼냈다. 놀라운것은 죄인이라곤 필리핀인들만 있었다. 필리핀인들을 구출해서 후문으로 모두 빠져나왔다. 관저가 습격당했기에 관저 안에선 난리가 났고 필리핀인 일행과 무하드등의 일행은 배로 돌아왔다.

"자네의 이름이 뭔가?"

자가노스는 그 필리핀인중 싸움을 벌였던 자에게 물어보았다, 필리핀인은 에스파냐말로 모른다고 답했다.

"이름도 없는 자라니, 흠.. 자네의 이름은 이브라힘으로 해주겠네, 무하마드 이브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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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 날려먹은 충격땜에 4편에 나머지 내용을 연재해야 겠네요 ~_~..

에혀.. 이놈의 건망증..

Lv20 알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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