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안에서는 포르투칼어를 제대로 익히지 못했어요....선원들하고 자주 이야기 할 시간도 없고....
처음에는 신기해하던데 몇달후부터는 별로 관심도 주지 않더군요...때되면 밥이나 주고...말이죠...
하여간 갖은 고생 다하다가 이렇게 왔어요....저는 조선으로 돌아갈겁니다..언젠가는 반드시...."
주점주인은 "음...그렇다면 고향으로 가야겠지...그러자면 배도 필요하고 돈도 있어야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중국옆에 있다면 말이야 어렵지 않게 찾아 갈수가 있을거야....인도옆이 중국이라던데..인도만 찾아갈 정도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는것은 문제 없을것 같네..." 주점주인은 한참 고심을 하다 안토니오한테 말을했다...
"자네 모험가 조합이라는데는 가보왔나? " 사나이의 표정이 흥미로워 지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들어봤죠..모험가가 될려면 거기서 주는 일을 하면 돈도 준다고 들었습니다....하지만 배가 없어서..."
주인은 웃으면서 "배 걱정은 하지 말게...조합에 등록만 하면 거기서 소형배를 하나 준다네....선원도 몇명 주고 말이야
거기서는 바다 곳곳을 누비면서 각종 발견물과 해역을 발견하면 큰 돈을 준다네...위험스런일도 있지만 성공만 해내면
거기에 상응하는 보너스도 두둑히 준다네...그렇게 모은돈으로 항해자들은 큰 배를 사고 좀 더 위험하고 멀리있는
곳으로 간다네..." 안토니오의 얼굴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또 하나 더 가르쳐주지...자네의 명성이 널리 알려진다면 왕궁에서 자네를 부른다네...그렇다면 작위도 주고
작위를 받으면 왠만한 녀석들은 자네에게 함부로 덤비지 못할걸세...그리고 오늘은 몸이 아파 집에서 쉬고있는
여급아가씨들도 자네에게 흥미를 가질걸세..그렇다면 자네는 결혼도 할수가 있을걸세...물론 항해갔다오면 선물은
하나씩 사가지고 와야겠지...^^ 어떤가 조합으로 한번 가보게...여기 추천장을 주겠네..가서 마스터에게 자세히
물어보면 어떻게 일을 하는지 가르쳐줄걸세...자 어서가게....그리고 출항하기전에 반드시 주점에 들리고 말이야.."
안토니오는 주점주인의 배려에 정말 감사의 뜻을 그칠줄 몰랐다..."정말 감사합니다..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은혜라고 생각할것은 없고 어서 돈모아 배를 사서 고향으로 돌아가게..그게 내가 바라는 점이야..."
4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