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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welcome - 14 -

아이콘 DarkNecro
조회: 439
추천: 1
2009-07-10 10:43:14
-제노바-

"대장님!"

"......"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제노바 북서쪽-

"시체는 이 꽃밭에 있었습니다.
최초 발견자는 모험 랭크 14의 초보 모험가가 채집을 위해서 이 근처를 지나갔다가 발견했다는 군요"

"그나저나 악취미지 않나요 대장?
시체의 팔과 다리를 꽃밭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을 만들고
몸통과 머리는 꽃밭 한가운데에 있다니..."

"그런데 말이야..."

"네?"

"여기...
원래 하얀꽃 있던 지대 아니었나?"

"하얀꽃이요? 여긴 빨간 꽃밖에 없는데..."

"블러드 플라워(혈화血花)로군"

"어..어째서..."

"시체에서 나온 피를 물들인거겠지
꽃 종류 중에 이런 향을 풍기는 꽃은 없어
분명 이건 피비릿내야"

"그런..."

"대장님! 여기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역시 피해자의 피로 작성한것 같습니다"

"뭐라고 적혀있던가"

"그게..."

-제노바 항구 유령선-

물과 식량이 떨어져 잠시 근처 도시 항구에 배를 정박시킨 그들은 곧 출항 준비를 마쳤다.
그러던 중 선체에 올라서는 자가 있어 빅 헨리가 돌아보자

"헤르만...너 도대체 어디있다 온거야?"

"예술...예술품 하나...그려놓고 왔다"

-제노바 북서쪽-

"헤르만 뵈르하아베..."

"...!"

"대장님 왜그러십니까?"

"헤르만...영국 최고의 의사...
현재 모든 의술을 통달하고 사람의 인체를 기준으로 지식을 비교할 자가 없다는 자가..."

"의사..?"

"겸 살인마지..."

-유령선-

"자 그럼 출항한다"

가면 쓴 사내가 소리치자 배는 자동으로 돛이 펴지고 갑자기 어디선가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사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 할 때 헤르만이 다가가 말했다.

"선장..."

"뭐냐?"

"오다가 이걸 줏었는데 말이야?"

헤르만이 사내에게 보여준것은 타로카드 '탑'
무너지는 탑의 형상이 그려져 있는 타로카드

"줏었...다고?"

"뭐 줏은김에 선장 줄려고
생각해보니 우리들은 전부 타로카드가 있는데 바토리는 없는것 같던데 그 년한테나 주지 그래?"

헤르만은 탑 카드를 건네주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무서운 녀석...타로카드는 자기 주인을 떠나지 않는다는걸 내가 모를 줄 알더냐?
분명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녀석을 습격하거나 혹은 싸워서 얻은거겠지...
무섭군 여기에 있는 그 어떤 녀석보다 무서워...'

- 영국 해군 본부 -

"아! 아론님 돌아오셨습니까!"

"그래"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그게...사람을 좀 찾을려 하는데 말이야"

"누구 말씀 이십니까?"

아론은 품속에서 메리의 사진을 꺼내어 경비병에게 건네주었다.

"혹시 이 아이와 관련된 정보를 아는가?"

"음...글쎄요..."

"그런가.."

아론은 다시 사진을 받아들고 뒤돌아가려 하자

"아! 잠시만요!"

경비병이 무언가가 생각난 듯 아론을 다시 불렀다.

"음..?"

"현재 겔리컷에 있는 '월 길드' 길드 마스터인 샘 월트께서 어느 꼬마애를 발견했다고 했는데 말이죠.,..
혹시 그 아이... 금발에 양 갈래 머리였습니까?"

"아까 사진 봤지 않나?"

"아... 아차! 네 네 그럼 확실하겠네요."

"샘 월트에게 내 이름을 적어서 그 곳에 있어 달라고 부탁해주게
내 이름을 적었으니 메리가 알아서 하겠지"

"넵 그럽죠!"

- 겔리컷 -

"덥다아..."

잠시 샘 월트의 허락을 맡아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메리는 자신의 수중에 물이 없다는것에 좌절했다.
그렇다고 주점에 가자니 말도 않통하고 기껏 나오는건 커피와 물담배뿐이니...

"으이이이 괜히 나간다 한것 같다 그냥 돌아가야 ㅈ..."

그 때 메리의 눈에 어두운 골목길에 홀로 빛나는 파란 문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매우 휘양찬란하게 빛났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그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아마도 그 문은 메리에게만 보였나보다.

"저게 뭐지?"

총총 뛰어가며 문 앞에 도달하자 의외로 문은 컸다.
의심 반 호기심 반 해서 문을 열려고 손을 대자

"우...우아아아악!"

갑자기 문으로 부터 빛이 나오더니 메리는 그대로 빨려갔다.

- ??? -

"에구에구"

뭔가 이상한 구간에 떨어진 메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음? 뭐지 저 상자들은?"

그녀의 주변에는 알수 없는 상자(?)들이 널려있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상자들에는 그림들이 그려져있는데
무엇보다도 그 그림들이 움직이고 있다.
그것도 매우 정교하게 마치 진짜로 실존하여 움직이는 것 처럼

"우..우와...신기하다.."

메리가 신기하여 한 상자(?)에 손을 대자 갑자기 그 상자의 그림이 회색 선으로 도배되더니
어지럽게 회색과 검은색과 하얀색 점들이 바글거리기 시작했다.

"어..어지러...우..우왁!"

메리가 휘청거리다가 뭔가에 걸려 뒤로 넘어졌다.

"으아아아 아퍼! 뭐야!"

메리가 뒤를 돌아보자 그곳엔 사람...아니 사람처럼 보이는 자가 서있었다.

"너야 말로 뭐냐?"

"에??? 에???"

그는 몸에 거의 착 붙은 옷을 입고 있었고(무슨 옷 종류인지는 모르겠다)
손에는 총포길이가 매우 짧은 총을 들고 있었다.

"어떻게 들어온거지? 어디로 들어온거냐 인간"

"에?? 그..그게 우...우왓!"

당황하던 메리의 뒷덜미를 낚아채 들어올리는 누군가는 사람처럼 보이는 자에게 말했다.

"아! 미안미안 내 쪽으로 보내려하다가 실수로 좌표를 잘못잡아서...미안"

"정도껏 해 이자식아 니녀석이 부른 인간만 벌써 3명이다"

"미안해 이번만 봐줘라"

메리는 당황하던 도중에도 자신의 뒷덜미를 잡은 자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매우 아이러니 했다. 키는 매우 컸는데 옷을 입지 않은 완전 백색의 몸체
얼굴 부분에는 '-ㅅ-'표정이 그러져 있는 가면을 쓰고 있었다.
누가 보면 케릭터같기도 한 이 것(?)은 대화를 마치자 메리를 들고 반대편으로 뛰어갔다.

- ??? 2 -

"미안 당황했지?"

"누..누구세요!"

"아 나쁜 짓은 않하니까 가만히 있.."

"크화악!"

퍽!
"크억!"

솔직히 말해 사람처럼 생기지 않는 생물체가 자신은 나쁜 짓은 하지 않는 착한 녀석이라고 말해봤자
믿어줄 인간 한명도 없고 무엇보다 나이 어린 메리가 무서울게 얼마나 많던가
그래서 메리는 발버둥 치다가 그 생물체(?)의 복부를 팔꿈치로 가격하였다.

"내 배...내 배...."

그 생물체(?)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배를 움켜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괘..괜찮아요?"

"으 크흐억 으흐억"

너무 쎄게 맞았는지 잠시동안 신음소리만 낼 뿐 말이 없었다.
메리는 좀 더 기다렸고 어느정도 풀렸는지 생물체(?)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커허윽 어린 녀석이 팔 힘은 무지 쎄네"

"!...나 별로 않쎄요! 자기가 약해 빠진거면서.."

"웃기지마 니가 쎈거야!"

"흥! 댁이 뭐길래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응? 나?"

"그래!"

"말해도 않믿을텐데?"

"뭐가!"

"너희들이 소위 말하는 '신(GO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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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음? 잠깐>

"저기 아론님 잠시만요"

"뭔가?"

"그런데...아론님이 왜 메리 사진을 가지고 있는겁니까?"

"......"

"......"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Lv72 DarkNe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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