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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포르투갈 이벤트 30장 - 보지 못한 바다로

IVIVI
댓글: 5 개
조회: 471
2005-11-29 20:04:27
[지난 이야기]

"함미 손상!"
"2번 포탑 대파!"
"톱부대, 42% 궤멸! 레이저군 손상률 85%!"
"제 3함교 대파!"
"주 항해실로부터 입전입니다"
"'조타불능. 조타불능.'"

"... 적의 우두머리는 어느놈인가?"

"본 함의 우측 상방 35도, 육측으로 거리 12000입니다"

"엔진을 임계까지 올려둬라! 유사시엔 본 함을 통째로 놈에게 부딪히겠다!"
"놈들에게 지구를 내줄 순 없어!"

('제4화 - 발진! 미완의 최종병기!'中..)


[제30장 - 보지 못한 바다로]


하이레딘과의 격전...
살미엔트가를 둘러싼 싸움은 막을 내렸다

불타는 갤리스를 뒤로 향한채... 대파된 엑세리온은 팔마에 정박했다


[팔마 항구]


일꾼 : 하낫! 둘! 영차!

조선공 : 아니... 배를 도데체 어떻게 쓰셨길래 이모양이 됐습니까?
    이이상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됐네요

엑세리온 : .....

조선공 : 마침 저 앞 발렌시아의 항구에서 저렴한 가격에 모시고 있으니 한대 뽑으시는건 어떻겠습니까?
    추천상품은 '바사'입니다!

엑세리온 : ......

조선공 : 아, 알았습니다!
    (삑삑삑삑삑삑~) (형씨! 오늘도 한건 낚았다구요! 바사한척 바가지 가격으로!)
    그리고 이 배는 제가 마음대로 처분해도 되겠죠?

엑세리온 : .....

조선공 : 어디... (계산기를 두들기다가)
    이정도 가격이면 많이 쳐준겁니다! 다른가계 가면 이만큼 쳐주나 보라구요!

엑세리온 : ... 거기까지!

엑세리온은 갑자기 주머니에 찔러넣은 주먹을 뽑더니, 조선공의 얼굴을 향해 날려쳤다
조선공은 주먹을 맞으며 '님아 매너욤'이라고 나지막히 외치며 쓰러졌다


엑세리온 : ... 알베로, 거기 숨어있는거 다 알고있어
.......

알베로 : 아하핫, 너 강하구나?
    역시 너라면 하이레딘을 처치할 수 있을것 같았다니까!

엑세리온 : ... 유언은 그걸로 됐나...?

알베로 : ... (안절부절) 어... 아,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먼저 가봐야겠다! 그럼 안녕!
    (후다다닥)

(멀리서 들려오는 알베로의 목소리 : 서둘러! 상대는 하이레딘을 맨손으로 잡은 괴물이다! 잡히면 끝장이야!)

엑세리온 : ..... 항구관리!

항구관리 : 네...넵!

엑세리온 : 당장 출항은 가능하겠는지?

항구관리 : 마... 말도 안됍니다! 배 상태를 보라구요!
     이걸로 출항했다가는 분명 침몰합니다!

엑세리온 : 아아... 그냥 자재몇개만 싩어주시면 됩니다

항구관리 :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런 건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해야돼요!
     마침 우리항구의 조선공이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해드리고 있으니...

엑세리온 : 조선허가증이라면 나도 가지고 있다구

항구관리 : 아, 전문가셨군요. 탁월하신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항구에선 수리용 목재 삼종세트가 단돈 3980두캇에...

엑세리온 : 대충 줘요! 그냥 - ㅅ-;;

항구관리 : 헉! 그냥 다드릴테니 제발 목숨만은! (후다닥) 동네사람들, 사람살려요!

엑세리온 : .....


하이레딘이 침몰한 후...
팔마는 한사람에게 공포에 질렸다

전투에는 무능한 용병(전직 발굴가), 엑세리온
실제로는 그의 배에서 개발되던 최종병기에 의해 하이레딘은 쓰러졌다

하지만 멀리서 그 모습을 본 팔마의 주민들은,
한 사람이 갤리스에 뛰어들어서는 불바다로 만들어버린것밖에 보지 못했다

어찌됐거나 이시대의 과학기술로는 설명을 해봐야 알아듣지도 못할 터...
엑세리온은 알베로를 쫒아 리스본으로 향한다...


[리스본 살미엔트 길드사무소]


알베로 : 헉...헉... 아버지!

디에고 : 알베로... 지금까지 숨겨왔던걸 고백해야겠구나

알베로 : 그건 그렇다고 치고! 어서 도망쳐야돼요!!

디에고 : 너 난데없이 무슨소리냐! 여태까지 집밖에서 놀던 녀석이!

알베로 : 여기에 있다가는 맨손으로 하이레딘을 때려 잡은 먼치킨녀석이 이곳으로 쳐들어올거란 말이에요!

디에고 : ... 그거야 네사정이니 나는 볼일없다...

알베로 : ... 죄송하지만 이미 이쪽도 손을 써두고 왔습니다

'쾅!'
'와르르르르' '쿵쿵쿵쿵'

디에고 : 이... 이건 무슨소리냐!

방의 문이 열리면서 갑옷을 입은 사람들이 방안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자가 디에고를 붙잡으며 말했다

보초 : 디에고 살미엔트! 당신을 국가모반죄로 체포하겠습니다!

디에고 : 알베로... 너 설마!?

알베로 : 집에 들어오기 전에 왕궁에 사실을 말하고 왔습니다

보초 : 대해적, 하이레딘과 내통해서 반역을 하려는게 사실이라면 어지간해서는 풀려나기 힘들겁니다

디에고 : 무슨소리야! 이건 모함이야! 이거놔!


[리스본 광장]


엑세리온 : 후우... 보조돛이 부러진데다 풍향마저 역풍이라 늦어져버렸어...

관리 : 네! 그럼 이번에 새로 빈 길드사무소를 매각합니다!
   상업지구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한 사무소! 서둘러 입찰해주세요!

엑세리온 : 어라... 길드가 하나 망했나보네...
     어찌됐든 상관없지... 알베로 이자식을...


[살미엔트 길드사무소]


다짜고짜 길드사무소로 쳐들어가지만...
사무소는 이상하게 텅 비어있었다


엑세리온 : 에엣? 뭐... 뭐야? 이... 이건!?

사람 : 아아 손님이시군요, 둘러보시러 오셨습니까?

엑세리온 : 여기있건 살미엔트 길드는 어떻게 됐죠?

사람 : 쳇.. 손님이 아니잖아

엑세리온 : 살미엔트 길드는 어찌됐냐구요!

사람 : 음... 살미엔트 길드라면.. 엇그제 해체되었습니다만?

엑세리온 : 그... 그 막강하던 길드가 이렇게 간단히...?
     어째서 해체되버린거죠?

사람 : 디에고 살미엔트씨... 아니아니 디에고 그작자가 국가모반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말도 안돼! 아니... (그럴수도...)

사람 : 재판이 어제 있었는데 못보셨나보군요?
   신기하게도 무슨 뇌물을 먹였는지, 반역임이 뻔한데도 불구하고 풀려났습니다

엑세리온 : .....

사람 : 어쨋거나 그런 수상한 작자가 운영하는 길드역시 해산하게 되어버렸죠
   그리고 중죄때문에인지 모든 작위에서 사임되었습니다

엑세리온 : 말도안돼... 디에고씨는 지금 어디있죠?

사람 : 글세... 그런 반역자가 지금 어디있는지 알게 뭡니까? 손님도 아니면서


[리스본 항구]


엑세리온 :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말도안돼.....

소년선원 : 어이! 알베로! 출항준비 끝났어!

알베로 : 좋아! 서둘러! 그 괴수녀석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

엑세리온 : ... 알베로...?
     너! 알베로! 알베로 살미엔트 맞아?

알베로 : 윽! 벌써 쫒아오다니! 어서 항구를 떠나야..!

엑세리온 : 늦었어!

알베로 : 큭... 이녀석... 세배는 빨라!


엑세리온 : 바른대로 말해! 디에고씨는 지금 어디있지?

알베로 : 아버지는 에스파냐로 망명하셨다
    더이상 포르투갈에는 있을 수 없게되어버렸으니까 말이야... 큭크크크...

엑세리온 : ... 네녀석이 꾸민 짓이지?

알베로 : 무...무슨소리야! 설마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했으려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둬!

엑세리온 : .....

알베로 : 아버지는 발타자르씨와 다시 용병계약을 맺고는 하이레딘을 소탕하기로 했다

엑세리온 : 그런 바보같은... 하이레딘은 죽었잖아!

알베로 : 아니... 너... 그 격전속에서 하이레딘의 숨통을 제대로 끊어놓지 않았나보군...
    불타는 갤리스속에서도 하이레딘은 살아있었다...

엑세리온 : ... (그러니까 그건 내가 아닌데...)

알베로 : 에잇! (엑세리온을 뿌리친다)

엑세리온 : 아앗! 방심했다!

알베로 : 돛을 올려라! 당장 출항한다!

엑세리온 : 크윽... 도망가다니! 세상 끝까지라도 쫒아가주겠어!


이렇게 두사람은 리스본을 떠난다...
각자의 꿈을 안고... (?)


[뒷이야기]


[동남아시아]

알베로 : 후우... 여기까지 도망쳐 왔는데도 이녀석 계속 쫒아오잖아!

후안 : 알베로... 우리 이제 어디로 가는거야?

알베로 : 글세... 이렇게 된거 동방의 황금의 섬이라도 털어보는게 어때?

후안 : ... 동방에는 탄막가지가 열린대...

알베로 : 마르코폴로 그인간은 사기꾼이야...


(작은소리 : 알베로! 너 이자식! 이쯤왔으면 그만 서지그래?)


알베로 : 하하핫... 엑세리온 이녀석은 아직도 쫒아오잖아... 제길...

소년선원 : 알베로 선장!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알베로 : 허튼소리! 이렇게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 세상의 끝이라니!

소년선원 :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알베로 : 너... 여기 안넘어가면 자른다? ^_^

소년선원 : ... 강행돌파하겠습니다 ^_^


.....................

선원 : 함장! 알베로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엑세리온 : ....... 알베로 이녀석! 어디로 사라진거야!

선원 : 하...함장! 이 이상 가면 세상의 끝입니다!

엑세리온 : ... 씁, 어쩔 수 없지...
     이미 이 선을 넘는건 무리라는 사실은 예전 카리브행에서 잘 배웠어
     아마도... 되돌아갔겠지...


그 이후로, 살미엔트의 알베로를 봤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포르투갈 이벤트 끝>


원작 : KOEI
각색 : IVI


어쨋거나... 알베로와의 악연도 이걸로 끝났습니다
짧았지만 알베로와의 악연은 절대 못잊습니다...
... 알베로 바보 ㅜㅜㅜㅜ

Lv40 IV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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