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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를 이끌어 가는 분들 봐주세요

주물공실비스
댓글: 12 개
조회: 1320
추천: 8
2013-04-03 05:21:26
안녕하세요. 잘 아시다시피 nis라면 이를 갈고 있는 불령선인입니다.

아래쪽에 nis에서 나름 공을 들인 글을 올려주셨는데, 무시할까 하다가 
nis도 나름 수뇌부 교체도 있는 것 같고, 
사과비스무레한 표현도 있는 듯 하여 글을 드립니다. 
(이 글 역시 개인적인 의사표시입니다만, 제 글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nis가 기존 3인방과는 다른 분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몇가지 충고라면 충고고 오지랖이라면 오지랖인 이야기를 드리지요.


첫째, 애초에 강냉이 난동 당일 깔끔하게 사과를 하고 수습했으면 될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NIS를 이끌어갈 분들은 시시비비가 분명하고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게임상으로 밖에 마주칠 일이 없지만 저 역시 NPC가 아니고 감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무리 핵심 길드원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난동을 부리면 잘라냈어야 하는 것이죠.
그게 어려우면 최소한 공개사과나 징계하는 제스처라도 보였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NIS수뇌부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 날 제가 난동을 "강냉이 개인의 난동"으로 마무리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자신들이 의회보다 우세하다고 믿고, 수습하기는 커녕 의회는 무시하기로 결정했지요?
투표로 결정된 민주적인 결정이었다구요?
보나마나 강냉이, 연대장 등이 NIS분들에게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의회랑 같이 못가겠다고 하고 투표를 했을겁니다.
그러면 잘 모르는 일반 유저들은 고렙들 의견 따라서 투표를 했겠죠.
(이런 걸 투표에 붙이는 건 지도부의 책임회피 밖에 안됩니다.)

과연 이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할 수 있는 일인가요?
의회를 NPC나 바보 취급한 거나 다름 없습니다.
(NPC 죽이듯이 강냉이가 좋아하는 YES/NO로 결정한거죠.)

여기서도 아직 책임질 방법이 있었습니다.
NIS가 의회를 무시하고 벌인 투자전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이 벌인 일에 책임을 다한 것이지요.

그러나 결과가 어땠나요? 
잉글랜드가 상대조차 안해주는 이유가 과연 의회의 존재 때문일까요?
NIS는 투자전에서도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책임 질 방법은 남아 있습니다. 
누가봐도 진심어린 사과부터 하는 게 그 첫걸음이겠죠.


둘째, 사실관계 및 인과관계를 분명히 파악하려는 노력을 부탁합니다.
 
어차피 게임이니 완벽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이 잘 모르는 어떤 일을 남에게 설명하고자 할 때,
전후사실 및 인과관계를 파악하려는 "노력"정도는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NIS수뇌진들의 문제점은 무적불패님도 잘 지적해주셨듯이,
"'떡밥 하나 물면 그걸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해석하고 과대포장한 후에 
과대포장한 그것을 사실로 믿어버려서 도무지 말이 안 통한다' 였습니다.

이런 패턴 때문에 NIS가 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래 글에서 언급해주신 내용 중심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과거 NIS가 NOU이던 시절 왜 의회랑 틀어졌는가 하는 문제에 관한 부분입니다.



NIS측 글을 보면 "중재기간 중 선제공격"으로 양측이 틀어진 책임이 의회에 있다는
주장을 하셨는데요,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이유를 아셨다면
부끄러워서라도 이 내용은 뺐을 겁니다.

당시 NOU 소속인 사랑길드의 한 유저가 인벤 폴라리스서버 게시판에
자기가 지금껏 털어온 유저들의 캐릭명, 길드명, 수탈목록을 올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대항유저들이 분노했고, 특히 잉글랜드 측의 분노는 대단했죠.
그때 시아님이 토벌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북해협정이고 뭐고 박살났을 겁니다.
아니, 북해협정이고 나발이고 이걸 묵인하면 "개적국가=네덜란드" 라는 낙인이
선명하게 찍힐 판인데 네덜란드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웃고 넘어갈 사안은 아니죠.

이 사건은 대항에서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 알아보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쉽게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아직도 구 수뇌부의 증언에 의지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계신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이 사건을 일으켰던 사람은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는 점에서,
강냉이 등 구 수뇌부보다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 할 수 있습니다. 
유해도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사과를 하는데, NIS는요?


아래 스샷은 당시 네덜란드 국방의 대응입니다. 재사과문은 안 올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본인이 지우지 않았다면 당시 폴라섭 게시판에 더 이상의 사과문은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NOU와 틀어진 것이고, 당시 분위기는 의회의 선제공격 운운할 꺼리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일반 유저들도 현상금 내걸고 토벌하려는 분위기였습니다.
즉, 당시 네덜란드를 이끌던 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을 해서 사태를 수습한 것입니다. 그게 NOU의 입맛에 맞는가 문제는 둘째 문제겠지요.



또 다른 예는 길드 당 대표1인이 나오는 자문단에 이데아 대표로는 강냉이가 나오고 
이데아 길마 연대장은 타길드 소속 부캐로 참석한 사안인데, 이건 최근에 대학연대장과 댓글로 논한 적이 있으니 그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글이 꽤 길어졌는데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냉이(인벤닉 : 행동으로보여)가 인벤 등에서 쓴 글들은
NIS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이게 우리 공식입장이요~하고 발표했건 안했건 
중요한 건 강냉이의 안하무인인 일련의 발언과 그에 동조하는 NIS의 움직임(투자전 등)이 바로 남들이 생각하는 NIS의 공식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NIS가 제대로 사과를 하고 강냉이에게 주의를 줬으면 
다음과 같은 소리를 계속 하지는 못했겠죠.
(강냉이의 이런 의회 매도는 눈팅해오셨으면 "자주"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대항 내에 국가간에도 개인투자가 빈번해지면 
그게 곧 그 국가의 움직임으로 여겨지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의회(국방)가 아무리 "아 죄송해요 이건 개인투자임" 이라고 말해도 
상대국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문제가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합니다.

즉, 강냉이가 무슨 말을 하고 다녔건 간에, 
그에 동조해서 같이 움직인 사람들이 바로  NIS소속이었으며,
그 결과는 NIS가 책임지셔야 합니다. 
"그냥 저건 개인행동이에요" 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데는
NIS분들도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게임이니 만큼 자유롭게 플레이하시는 건 좋은데, 
자신의 자유가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방종이라는 것 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선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뭐, 지키지 않으셔도 경찰출동 안합니다만 에티켓이라는 거죠.
순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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