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분은 패쓰하시고!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사람들은 딜을 올리려고 모든것에 거기다 힘을 쏟을 때, 본인은 보통은 클리어 시간을 중점으로 게임을 한다.
가령 균열6단을 돌경우.
누군가는 딜딸재미로 딜중심으로, 누군가는 안전한 게림을 위해 적당한 강인함을.
본인은
균열 클리어 시간을 기본으로 한다.
그래서 딜딸만으로는 안된다.
딜+강인함+길찾기+특수아템 같은경우를 조합한다.
본인은 이런걸 어느정도 균형을 맞췄고, 실지로 균열6단 클리어가 보통의 악사보다 상당히 빠르다.
그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길찾기.
길찾기는
잘하는 수도사가 파장으로 길안내를 한다해도, 경험에 의해 저쪽에 입구가 있으니 절로가면 될꺼야 라고, 마음을 먹고 가서, 그쪽에 입구가 없다면, 뒤빠꾸를 해야된다.
뒤빠구를 하면 그 와중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그럼 걸어가는 시간만큼 시간을 버리게 되고, 그 시간 만큼 몹을 잡고 클리어 할수 있는 시간은 허공에 날아간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것은
길찾기의 기본이 아닌가 싶다.
길찾기- 파장, 그리고 수도사라면 당연히 길찾기의 덕목은 가지고 시작해야하지 않나 싶다.
대부분의 수도사들은 말을 한다.
"많이 해봐서 수도사는 대부분 입구가 어딨는지 안다!"
근데 같이 하다보면 웃긴게, 대부분이 길을 제대로 찾아가는 수도사가 아주 드물다는거다.
수도사도 이정도인데 다른 케릭들은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수도사가 컨도 좋고 거기에 길을 제대로 돌면
클리어타임 자체가 달라진다.
삼십초든 일분이든.
혹자는 삼십초 일분가지고 몰 그러냐? 할수도 있는데,
균열6단내에서의 30초 1분이면 상당한 시간이다.
더더군다나 앞으로 패치될 대균열이나 래더나 나올경우. 시간과 촌각을 다투게 되게 되면, 길찾기는 그냥 알면 좋은게 아니라. 필수가 될것이다.
길찾기는 상당히 쉽다.
기본 딱 두개만 알면 된다.
1. 넒게 돌기(밖깥으로 크게 돌고 안쪽으로 들어오기)
2. 한쪽방향으로 돌기
요 두가지만 따라주면 된다.
이 두가지를 엄밀하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벽에 손을짚고 돌기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보자.
입구에서 시작했다.
그럼 오른손바닥을 오른쪽 벽에 댔다고 생각하고, 그 벽에 금을 긋는다고 생각하고 도는거다.
금긋기를 할때 중간에 떼면 안된다.
한번도 안떼고 쭈욱 금그으면서 가는거다.
그럼 저렇게 가게 된다.

요 맵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오른쪽 벽에 손바닥을 대고 쭈욱 따라간거다.
일명 떼지 않고 금긋기로.
그냥 쭈욱 따라가면 저렇게 돌게 된다.

이것도 역시!
보통 사람들이 가장 난해하고 짜증나는 오막맵 미로형식 맵도 마찬가지
이 원칙만 지켜주면!
거기도 그냥 아주 쉽다.
그냥 벽짚고 금만 그어주면서 가면, 입구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지 않아도 알아서 나온다.
그냥 가면서 몹만 잡으면 된다.
몹만 잡으면서 가니, 헤매지 아니하니 클이어타임 자체가 달라질수 밖에.

이런 경우는 넒은 맵인데.
빨간선 아래 오른쪽에서 시작한건데. 빨간선대로 역시 벽을 따라서 쭈욱 돌면 외곽으로 돌게 된다.
돌면 아 이 맵은 넒은 맵이구나 하게 된다.
그럼 쭈욱 따라가다가 점선 그어진 부분에서 다른길로 빠질수가 있는데, 이런건 빨간선대로 왔다갔다 삼등분해서 돌면
몹도 다 잡게 되고 입구도 헤매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던길로 갈수 있다.
자!
엄청 쉽죠?
그러나 가끔 예외가 있다는것.

이런 경우는 한쪽벽에 손을 대고 금긋기로 쭈욱 따라갔는데, 한참 안쪽으로 파고 들었는데 1번이나 2번 같은경우.
이런 경우는 되빠꾸를 당하는데.
이런경우는
전체 수많은 맵중에서 그리 많지가 않다.
그리고 또 다른 예외는
삼막 아리앗 분화구나 돌보루 같은 맵 역시도 금긋기대로 가면 어차파 가게 되어 있으나.
아시다 시피 이것도 잘못 들어가면 한참을 되빠꾸해야된다.
그래서 이런 특수한 경우는 큰길 따라서 자주 가는 길을 기억해놓으면 좋다.
그 외에도 입구가 안쪽에 있거나 중앙에 있거나, 경우도 역시 기억해놨다가, 그 맵은 그쪽으로가주면 된다.
이런게 전체의 균열6단 맺중에서 그리 많지 않으니 기억하기가 어렵진 않다.
수도사나 파장을 맡아서 리더가 되면.
길찾기는 당연히 알아야 할 덕목이고.
게임을 하다가 파티원이 몹들 때문에 다른길로 세면, 살짝 이동경로에서 벗어낫다 하더라도 원래 이동경로로 다시 되돌아가는게 훨씬 유리하다.
길찾기 이것만 되면
파플이던 솔플이든 클리어타임은 상당히 줄어든다.
거기다가.
파티원 대부분이 모두다 이렇게 길찾기 기본만 되면, 이 사람이 어디로 갈지 예측이 된다.
예측이 되면
우왕 좌왕하지 않고 게임 흐름이 원활해진다.
문제는
길찾기를 잘 못하는데 신념을 가지고 저쪽에 입구가 있다라든지, 나는 이길로 가는데 왜 안따라오냐면서 자존심 세우거나 하게 되면, 게임흐름이 엉성해진다.
길찾기.
이참에 한번 이대로 해 봅시다.
아무리 신컨이라도 아무리 딜 좋은 딜딸러라도 길찾기에 엉성이면, 클리어하는데 오래걸린다는.
왔다가 갔다리 할수 밖에 없으니.
거기다가 파티장이나 리더가 파티원한테 이끌려서 어쩔수 없이 끌려다니면, 전체가 우왕좌왕하게 된다.
길찾기 제대로 할줄만 알면- 약간의 고집도 괜찮다.
특히 수도사는 이정도만 알면, 묵묵히 무소의 뿔처럼 자기길로 꾸준히 가면, 나머지 파티원은 저절로 쫓아오게 되어 있는 법.
수도사뿐만이 아니고
솔플이든 수도사 없는 파플이든 이정도만 따라해도.
게임은 쉽게 풀린다.
끝.
악게에 올린 내용인데, 팁게에도 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