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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차 프리 시즌 트레블 달성! 랭킹 1위 '피온랭커'를 만나다!

아이콘 Sephi
댓글: 44 개
조회: 58509
2013-02-21 23:47:35
지난 2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랭킹 페이지가 오픈되면서
1차 프리 시즌 우승자에 대한 유저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인 1차 프리 시즌 1 on 1 부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피온랭커'님에 대한 이야기로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피온랭커님은 1차 프리 시즌 최종 랭킹 포인트 3000점으로 1위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최다 승 수 및 최고 골 득실 부문까지 1위를 차지해 많은 유저분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1차 프리 시즌에 이어 2차 프리 시즌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온랭커님을 직접 만나
순위 경기에서 승리하는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차 프리 시즌 랭킹 1위! 피온랭커님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수비가 생명! 피온랭커님이 알려주는 순위 경기 실전 노하우!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차 프리 시즌 랭킹 1위를 달성하고
1차 시즌에 이어 2차 시즌도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온랭커입니다.

랭킹 정보가 공개되고 난 후에 밥만 먹고 피파만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건 아니고요. 그저 평범한 27살 청년입니다. ^^;




1차 프리 시즌 경기 수나 승률, 골득실을 보니 실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축구 게임을 좋아해서 피파 온라인1부터 지금의 피파 온라인3까지
오랜 시간 동안 축구 게임을 즐겨왔거든요.

피파 온라인뿐만 아니라 콘솔 버전의 다른 축구 게임들도 해봤지만,
아무래도 컴퓨터를 상대하는 것보단 다른 사람들과 맞붙는걸 좋아하다 보니
피파 온라인1이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피파 온라인 시리즈를 해왔던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오랜 시간 동안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다 보니 실력이 는 것 같네요. ^^




순위 경기 1위도 대단하지만, 친선 경기 승수도 참 놀랍네요. 현재 친선 경기 승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순위 경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80% 정도 됐던 것 같아요.

피파 온라인3가 나온 이후로 친선 경기만 줄곧 해왔거든요.

현재 제 감독 레벨이 48인데, 이게 다 친선 경기로만 레벨업을 한 겁니다.
리그 모드는 초반에 몰수패로 EP를 모으거나 시뮬레이션 돌리는 것 외엔 해본 적 없어요.

순위 경기가 나온 이후로는 친선 경기보다는 순위 경기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고,
요새 친선 경기는 키렉 확인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서 현재 승률은 77% 정도 됩니다.



▲ 친선 경기 승 수가 1289승?! 밥먹고 피파만 했다는 오해를 받을만도 하네요.




1차 프리 시즌을 3000점으로 마무리하셨던데, 그 이상으로는 점수가 안오르던가요?


네. 3000점까지 올라가고 나니 점수가 더는 오르지 않더군요.
2999점에서 다음 경기를 이겼는데도 1점밖에 오르지 않아서 좀 의아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몇 경기를 더 해봤는데, 승리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고객센터에 1:1 문의를 해봤더니 그쪽에서도 3000점이 한계치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또 웃긴 게 뭐냐면,
2위 하시던 분이 나중에 3000점을 찍으면 그분이 1위가 되요.

3 vs 3 매치에서 1, 2위 분들이 그것 때문에 경쟁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똑같은 3000점인데 늦게 찍은 분들이 1위가 되니 먼저 1위가 됐던 분은 미칠 노릇이죠.

그래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면서 정규 시즌 때는 한계치를 높이거나 없애달라고 건의했습니다.




3000점을 찍고 난 후에 1위를 뺏길까봐 초조하거나 걱정되진 않았나요?


저도 내심 1위 뺏길까 봐 걱정을 많이 했었죠.
지면 점수가 떨어지고, 이겨도 점수가 안 오르니 순위 경기를 해도 의미가 없잖아요.

그렇다고 친선 경기를 뛰자니 그건 또 안 땡기고…
그래서 며칠 손 놓고 푹 쉬었어요. (웃음)




랭킹 1위 정도면 스쿼드도 엄청날거라 예상했는데,
  이런 스쿼드로 랭킹 1위를 달성하셨다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아직까지 게임하면서 캐시를 사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요.
그나마 이 스쿼드도 초반에 운 좋게 얻은 비싼 선수들을 팔아서 맞춘 스쿼드예요.

지금은 호날두가 400만 EP, 즐라탄이 200만 EP씩 하지만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호날두가 60만, 즐라탄이 30만 EP였거든요.

아, 그러고 보니 1차 시즌 최다 승수랑 최다 골득실 보상으로 200만 EP를 얻었는데
이걸로 스쿼드를 좀 맞출까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누적 최다 경기 수도 제가 받을 줄 알았는데,
저보다 게임을 더 많이 하신 분이 있다니... 뭔가 좀 아쉽네요. (웃음)



▲ 피온랭커님의 현재 스쿼드.




현재 쓰고있는 포메이션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피파 온라인2 때부터 4-2-2-2 포메이션에 애착이 좀 많은 편인데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포메이션인 것 같습니다.

피파 온라인3의 특성상 원톱으로는 골을 넣기가 좀 어렵고,
최전방 투톱에 양쪽 윙어를 배치하는 형태가 골 넣기에 수월하거든요.

다만 이 포메이션을 쓸 때에는 공을 순순히 뺏기면 안됩니다.
바로 역습이 들어오거든요.

처음 포메이션을 짤 때, 인벤 시뮬레이터를 많이 참조했고요,
꼬막님이나 다른 프로게이머분들이 올린 인증글 보면서 제 스타일에 맞게 변형했습니다.




사실 제가 요새 순위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도전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됩니다.
순위 경기 1위의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공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공격보다는 수비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수비가 단단해야 공격도 살아나는 법이죠.

수비를 잘하려면 Q키를 잘 활용하셔야해요.

Q키를 사용하실 때는 커서를 중앙 수비수로 바꿔놓은 후에
수비형 미드필더나 윙백을 Q로 끌어오는 방법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만약 Q로 중앙 수비수를 끌어오게 되면, 중앙 수비수의 빈자리를
상대 공격수가 파고들어서 골키퍼와 1:1 찬스를 내줄 수 있기 때문이죠.

발 빠른 윙어가 측면으로 파고들 경우에도 커서를 중앙 수비수로 맞춘 후에
Q를 써서 윙백을 끌어와서 수비하고, 중앙 수비수로는 투톱의 길목을 차단하면
실점을 줄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두 번째로는 역습 찬스를 잘 살려야 한다는 겁니다.

상대편이 수비 진형을 잘 갖춘 상태에서 공격하면 뚫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난 후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게 득점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상대편 공격을 막고 바로 역습을 하면 상대 수비가 별로 없거든요.
아무래도 수비가 많을 때보다 적을 때 골 넣는 게 더 쉽겠죠? (웃음)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멘탈을 잘 챙겨야한다는 겁니다.

멘탈이 흔들리면 수비도, 공격도 맘대로 안되는 법이니까요.
사실 저도 멘탈이 약해서 한 골 먼저 주면 힘들어지더라고요.


그 외에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골을 더 잘 넣고 싶으시다면 크로스 플레이보다는 중앙 공격형 플레이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헤딩 타이밍이나 상황에 따라 어떤 크로스를 올려줘야 하는지를 잘 모르면
크로스 플레이로 득점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피온랭커님이 알려주신 노하우를 익혀서 도전하러 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파 온라인3에 바라는 점과 인벤 가족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키렉에 좀 예민해서 키렉이 있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질 못해요.
그래서 키렉 때문에 연패하고 멘붕당하곤 해요.

물론 요새는 처음 나왔을 때보다 키렉이 좀 덜한 것 같지만,
조금만 더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렉만 고쳐진다면 최강의 축구 게임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랭킹 페이지가 나오고서부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친구 초대를 주셨는데요,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말 걸어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이상 피온랭커였습니다. ^^







인터뷰가 마무리된 후, 피온랭커님의 실력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1 vs 1 친선 매치를 가져봤습니다.


객관적인 실력 면에서는 기자가 한참이나 뒤떨어져 있지만,
피온랭커님이 알려준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기 위해서였죠.


최근 순위 경기에서 7연승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기자는 2점 차 패배를 예상했지만,
그런 기자의 생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피온랭커님의 매서운 공격에 수비수들이
마치 홍해의 기적처럼 갈라져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도 기자는 수많은 골을 헌납하며 말 그대로 멘붕을 당했지만,
다행히 경기 막판에 겨우 한 골을 만회해 영패만은 면할 수 있었습니다.



▲ 피온랭커님과의 한판 승부! 하지만 10분 후 기자의 멘탈은 산산조각이 나는데…



▲ 전반에만 4점 차, 콤파니의 격한 세레모니가 기자를 더욱 슬프게 했습니다.



▲ 보다못한 컴퓨터가 피온랭커님을 향해 백태클을 날리는데!



▲ 결과는 당연히 레드카드! 도와주려다 방해만 되고 말았습니다.



▲ 경기 결과는 1 - 7로 피온랭커님의 승리!


       
         ▲ 당연한 결과였지만, 왠지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ㅠㅠ



기자와의 친선 경기까지 모두 마친 후 기자에게 2차 프리 시즌 우승을 약속한 피온랭커님,
과연 피온랭커님은 2차 프리 시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두 번째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피온랭커님을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D




피온3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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