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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2 순위경기 77연승의 주인공, Volition클럽을 만나다

아이콘 Luccy
댓글: 31 개
조회: 68888
추천: 1
2013-05-24 18:23:04
"TV 방송에는 아직 못 나가봐서 아쉽지만 인벤 방송에 나올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2005년 고등학교 시절, 재미삼아 즐겨왔던 이제는 역사가 된 피파 온라인1. 이 시절에는 그저 누가 더 잘하나, 우리 학교의 짱은 누군가 등 단순히 친구들과 실력을 겨루며 최고의 자리의 오르는 것이 하루하루의 낙이자 재미였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의 오프라인 대회 입상과 프로게이머만 나온다던 TV방송의 출연은 더 높은 꿈을 만들어 주었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실력을 쌓으며 그 꿈을 향해 달려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TV 대회 출전의 꿈을 이루진 못했으나 피커투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인벤 방송에 등장하여 작게나마 그 꿈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Volition 클럽은 의지라는 클럽명의 의미와 일치하게도 친구들과 아마추어 등급의 실력부터 출발하여 7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피파 온라인과 함께한 클럽 입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이제는 꽃이 피듯 2:2에 부분에 있어선 내로라하는 클럽으로 그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피온3 2:2랭킹 1등, 피커투배 오프라인 대회 2:2부분 우승과 준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차곡차곡 쌓으며 최근 이름을 알리고 있는 Volition클럽, 아직 목표를 다 이루지 못했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탑 랭커이자 클럽장 Volition호돈신광마(이하 호돈신, 광마)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의지로 모인 친구들! 2:2하면 Volition클럽을 떠올려주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호돈신: 안녕하세요. 피커투 오프라인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로 찾아뵙네요. Volition클럽의 감독(클럽장)이자 최근 광마와 함께 피온3 2:2 순위 경기에서 많이 모습을 보여 드렸던 호돈신입니다.


광마: 코치직(매니저)을 맡고 있는 광마입니다. ^^



감독님과 코치라고 하시니 정말 축구 팀 매니저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호칭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간단한 클럽 소개 부탁합니다.



호돈신:
일단 저희 클럽은 피파1 때부터 현재까지 7~8년간 지속해온 장수 클럽이고 온, 오프라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실제로도 만나 친목을 쌓은 클럽입니다. 클럽원은 30명 정도 되며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면 서로 친해지기가 어려워서 소수 정예로 가려고 합니다.

친목 위주라고 나이 등의 신청제한은 두지 않으며 기본적인 매너만 가지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클럽원 선발은 네이버 Volition 카페를 통해 가입 신청을 받고 테스트 진행 후 뽑고 있어요. 이번 주말(24~25일)에 공개 테스트를 할 예정인데 거기서 1등 하시는 분은 감독명 변경권과 함께 클럽에 초대하려 합니다.

피파 온라인1 때 볼리션 클럽 창단을 한 제가 클럽장을 이어오고 있고요. 코치직은 제가 없을 때 클럽원분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분으로 뽑게 되었어요. Volition 광마, 사신, 천웅 이분들의 저희 코치 랍니다. 사실 모두 클럽 생활을 오랫동안 같이하면서 실제로도 만날 정도로 친해진 친구들입니다.



▲ 피커투 대회 우승 당시 수줍은 미소와 함께 시상을 했던 Volition 친구들


▲ 오래된 클럽인 만큼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프라인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휩쓰셨던 것 만큼 클럽 자체가 유독 2:2에 강하신 모습을 보이고 계신대요, 2:2 전문 클럽으로서의 비결이 있는 건가요?


호돈신:
저희 클럽원 모두 팀플레이는 2:2가 재밌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4:4, 5:5같이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게 되면 변수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2:2는 아무래도 변수가 적기 때문이고요, 클럽 자체적으로 2:2 팀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 클럽의 대표격으로서 2:2하면 요즘 호돈신님과 광마님이 좋은 성적을 내고 계신대요, 두 분이 2:2팀을 결성하게 된 사연이 있을까요?


호돈신: 사실 제 원래 파트너가 천웅이었어요. 농담이긴 하지만 인벤에서 피커투 대회를 할 때 서로 너무 안맞아 멘탈 붕괴가 올 뻔 했거든요. 어느 날 광마한테 제가 먼저 앞으로 오프라인대회나 온라인대회가 나오게되면2:2 대회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해 보았는데 좋은 쪽으로 생각해줘서 팀을 이루게 되었어요.

광마는 1:1 순위게임 고랭커를 유지하느라 힘들었음에도 같이 우선 우리 잘 맞나 맞춰보자 하는 식으로 시작한 게임이 저번 시즌 상당한 승률로 3,000점을 찍어서 이번 시즌까지 같이하게 되었네요.
(최근 6차 시즌에서 최고점수 3,397점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광마:
4:4나 5:5 경기할 때도 확실히 다른 사람과는 경기력이 달라 보였고 호돈신님이 워낙 팀플을 잘하십니다. 1:1 순위경기에 지치기도 했고 2:2도 그만의 재미가 있겠다 해서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1 순위경기는 정신력이 많이 좌우되는데 2:2경기는 아무래도 한 명이 실수해서 밀리더라도 다른 한 명이 그걸 커버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1은 아무래도 그게 안 되니깐 좀 지치는 거 같네요. 소위 말하는 멘탈 붕괴도 많이 되고 물론 렉에 좌우되는 경기도 많고요




2:2 경기라면 플레이어가 더 많아서 렉이 심하지 않을까요?



광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경기력에 있어선 많은 차이가 없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2:2는 우리 편이 실수 했을 경우에 커버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이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약간의 렉이 걸리더라도 둘 이하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멘탈 붕괴에 잘빠지는 1:1 보다는 2:2가 재밌어요! 물론 팀원끼리 호흡이 맞아야합니다.




경기 중에 의사전달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호돈신:
광마가 헤드셋이 없어서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편은 아닙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서 서로가 원하는 걸 너무 잘 알게 되었기 때문에 딱히 말을 안 해도 되더라고요.



팀플레이다 보니 두 명이서 스케쥴 맞추기도 어려우실듯한데 순위 경기를 플레이하는 시간은 보통 언제인가요? 또, 다툰 적은 없으신지 힘들었던 순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광마:
늦은 저녁을 제외하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3시간 정도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

일단 팀플의 제일 중요한점은 팀워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명이 실수해도 뭐라 하지 않고, 실수한 사람이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싸울 일이 없었네요. 제일 중요했던 건 자랑일지 모르겠으나 심각할 정도로 연패한 적도 없었고요.


호돈신: 문제는 순위 경기 시스템으로 인한 스트레스였어요. 현재 2:2 랭킹 1, 2위인데 연승버프가 없다면 한판당 2점이 오릅니다. 물론 일반 유저분들에게 지는 건 상관없지만, 피파 서버 렉으로 인한 몰수패를 당하면 30점 정도 깎이게 되거든요. 그럴 땐 정말 랭커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몰수패를 당하면 서로 챙겨주면서 다시 잘해보자고 챙겨주고 하지만 게임을 오랫동안 하다가 몰수패를 당하면 서로 힘들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중단하고 오랫동안 쉬다가 다시 하곤 했어요.



상대방 팀중에 기억남는 팀이 있다면?


호돈신: MaJor프리, MaJor쿨가이 이분들이랑 이번 시즌에 두 번 만났는데 워낙 실력이 좋으셔서 경기하는 내내 힘들었습니다. 한 점승부였던것 같네요. 두 번 다 물론 이기긴 했지만...

매칭 시스템을 보면 점수에 상관없이 모든 분들이랑 만나는 것 같아요. 1300점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3, 4위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요. 이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실수는 서로 케어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인다.


▲ 서버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오랜 시간 게임을 했을 때는 긴 휴식도 중요




2:2 팀플레이, 전술부터 택틱까지 그들만의 노하우 모두 공개!



본격적으로 유저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팀플 전술과 노하우 이야기로 넘어가죠. 전술을 혹시 공개해 주실 수 있나요?


광마: 지금 BJ김프리가 개최한 1:1 랭커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제 전술과 팀으로 2:2에서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에 따른 사전 전술 수정은 거의 없으나 지고 있거나 골이 필요할 때 팀 전술을 따로 지정해놓은 걸로 사용해서 역전을 노립니다.

4-2-2-2 전술이라 CM, CDM의 위치가 중요 합니다. 너무 전진해서도 안 되고 뒤로 치우쳐서도 안 되고, 이들이 되도록 안전하게 공격 라인으로 볼을 연결할 수만 있다면 공격하는 데는 힘든 점이 거의 없습니다.

수비 또한 CM, CDM이 다 내려오기 때문에 5~6백 정도 형성이 가능한 게 포메이션의 특징인 것 같아요.



▲ 1:1 순위 경기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4-2-2-2 전술


▲ 전술의 공,수 성향


▲ 기본 팀 상세 전술


▲ 골이 필요할 때, 변경해서 사용하는 팀 상세 전술




두 분의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하자면 어떤가요? 누가 서포트 위주로 플레이하고 이런 개념이 있나요?


광마:
누가 서포트를 한다기보다는 서로 맞춰준다는 느낌인 거 같아요. 제가 경기를 전개 자체도 그렇고 공격 자체도 천천히 운영하는 스타일인데, 반면에 호돈신님은 빠른 템포에 티키타카를 선호함에도 저를 위해 많이 맞춰주셨죠.


호돈신:
서로가 센터백 한두 명은 혼자서도 제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짧은 패스 플레이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이 수비수 한둘은 확실히 제쳐주어야겠군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호돈신: 일단 저희 둘 다 키보드 유저라서 키보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 같으면 보디 페인팅으로 센터백이나 수비를 제치는 게 참 쉬웠는데 요새는 모든 유저분들의 실력이 좋아지셔서 어느 정도 점수대면 수비를 다 잘하세요. 그래서 보디 페인팅을 구사할 타이밍에 쓰지 않거나 하는 역심리 전을 걸게 되었죠.

C+E(정교한 드리블) 개인기로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는 게 요새는 좋은 것 같아요.


광마:
특별한 기술 없이 방향키 드리블만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때가 많습니다. 대쉬키(E)는 상대방이 속았을 때만 바로 눌러서 돌파할 때 사용하고 보통 때는 대쉬키를 누르지 않고 드리블을 하는 편입니다.


[관련 자료] ☞ 보디 페인팅이란? 활용도 100%의 개인기를 알려주마



▲ 보디 페인팅 활용은 기본, 더불어 C+E, 혹은 그냥 걷기로 상대방을 제쳐라!




크로스 플레이도 자주 하시나요? 팀플레이에선 슛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 때문에 더 어려울 것 같아요.


호돈신: 저희 플레이의 강점이 광마나 저나 크로스를 잘 올리기 때문에 중앙 공격에만 치우치지 않고 측면까지 경기장을 활용하는 스타일이라 공격력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크로스를 올렷을 때 바로 헤딩해야 되는 상황과 트래핑 후 안전하게 슛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있는데요, 조금은 어려우실 헤딩 슛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예를 들어 골대가 왼쪽인데 아래에서 크로스를 올린다면 방향키를 ←(골대 방향)+↓ 이렇게 누르고 슛을 누르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2:2를 하는데 이것만은 꼭 필요하다는 게임 패턴, 습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광마:
상대방을 제칠 때도 그렇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일단 급한 플레이를 피해야 하고, 게임 패턴은 패스를 짧게 하면서 같은 팀은 패스 길을 만들어 주고 볼을 받아주어야 합니다.


호돈신:
한 명이 공을 오래 잡고 있는 것보다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드는 것과 공을 잡고 있지 않은 사람의 움직임 그리고 팀플레이기 때문에 자기 파트너를 믿어주는 믿음의 축구가 이뤄져야 합니다.



▲ 지난 시즌 2:2 순위 경기 무려 77연승 달성 인증샷!



▶ Volition 호돈신과 광마의 2:2 순위경기 영상




▶ Volition 호돈신과 광마의 2:2 경기 골 모음 영상





▶ Volition클럽원들이 전하는 마지막 한 마디


Volition사신:
이번 주에 열리게 되는 볼리션 클럽 오픈테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노력하는 클랜이 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VolitionLine:
클럽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멤버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Volition최자:
정말 실력과 매너도 있는 클럽원들끼리 교류가 많은 클럽입니다.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Volition천웅:
명문 클럽 볼리션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Volition왈츠:
볼리션 많이 사랑해주시고 수험생분들 수능 대박 나세요!


Volition택시닝: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클럽원이 되겠습니다.


Volition광마:
저희 클럽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피온3내에서 가장 좋은 클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Volition호돈신:
온,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친구 혹은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볼리션으로 오세요!


Volition주신:
2007년부터 현재까지 벌써 7년을 달려왔네요, 가족같이 계속 이어가는 클럽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클릭] 2:2 팀플레이 최강 클럽! Volition 클럽 카페 바로가기!


※ 인터뷰에 응해주신 Volition 클럽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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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인벤인

Lv90 Luccy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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