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 참아서 글 하나 작성합니다.
저는 보정론, 99론이 들끓었을 때 넥슨에서 밝힌 것처럼
보정은 없다, 컨디션, 서버 렉 문제다라는 개소리를 믿었습니다. 게임 회사는 유저가 가장 소중할 것이고, 유저에게 거짓된 정보는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110론에 관한 글과 서버 문제에 대하여 인벤에서 많은 글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씁니다.
서론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젠 정말 가만히 있지 맙시다.
유저 덕분에 밥 벌어먹고 살 수 있는 것들이
유저를 기만하고 우롱을 해? 이건 정말 납득할 상황도 이해할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트레이드 2.0의 연이은 실패와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최단기간 2번의 연속 서버 롤백, 서버는 쾌적하다 다만 유저들의 컴퓨터 문제다라고 짓거리는 피파온라인3 부서 실장이란 놈 박O무, 110론 이전 보정 문제, 99론 등등 "보정은 없다" 모든 스탯은 정상 적용된다는 거짓말로 유저를 속여먹는 비열하고 쓰레기 같은 회사의 운영정책.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유저들의 증거자료, 연이은 피드백 일일이 확인하는 거 다 알고 있는데 홈페이지 광장에 쓴 글은 강제 삭제, 1:1문의는 매크로 답변, 110론에 관한 피드백은 해명할 생각은 죽어도 없고 핑곗거리 생각 중, 그러던 중 연쇄 상품의 출시. 아이템이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 넥슨에겐 회사의 이익이 중요하니깐. 하지만 코앞에 돈을 좇다가 사람을 잃으면 남은 건 돈뿐이다. 게임회사라면 첫째도 둘째도 유저를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넥슨이란 회사는 첫째도 둘째도 오로지 '돈'입니다.
얘네들은 이런 화젯거리가 생기면 빠른 대응을 할 생각은 안 하고 오롯이 핑계를 찾기만 합니다. 홈페이지 광장에 있는 110론에 대한 글은 지우고, 1:1문의는 매크로 답장만 옵니다. 이게 회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세계 어느 나라를 돌아다녀 봐도 대기업이던 중, 소기업이던 소비자에게 이런 대우를 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제가 본 유일무이한 기업 '넥슨'에겐 가능한 일이네요.
제 생각이지만 조만간 잠수함 패치를 들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에 스탯은 정상 적용된다고 개소리를 짓거리며 넘어갈 것도 눈에 훤합니다. 왜냐면 넥슨이 이런 화젯거리를 속 시원하게 해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인벤에 있는 증거자료들을 작성자분께 문의해서 얻은 후
아는 형님이 계시는 SBS 방송국에 찾아가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할 예정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버하는 걸 수도 있는데, 110론에 관한 문제를 넥슨 측에서 쉬쉬하고 넘어가거나, 시원한 해명이 없이 잠수함 패치로 스탯을 높이는 패치를 하면,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혼자라도 1인 시위를 하겠습니다.
넥슨 운영진분들 저희는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게임 관련된 모든 것을 유저와 공유하고 좋은 피드백은 받아들여 재밌는 컨텐츠, 좋은 게임 환경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5년째 게임은 피파만 하고, 피파를 너무 사랑하는 한 유저로써 진심을 다 해 쓴 글입니다. 보실지 안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이라도 좋으니깐 회사의 이익보다 유저를위해 좋은 컨텐츠와 게임에 관한 정보 공유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