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 아인라허, 신규마을, 신규 레이드와 일던, 버그와 렉 등등 문제가 너무 많아서 다 쓰기도 힘들지만,
그중 최악은 보스가 어려운게 아니라 100%클리어를 보장하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지루하다는 거겠죠.
저스펙으로 레이드 가든, 고스펙으로 가든 어차피 클리어가 보장되어있고
이 게임 뭐 액션 게임이다 논타겟팅 컨게임이다 하지만, 솔직히 이 게임 컨트롤 진짜 눈곱만큼도 필요 없습니다.
아 물론 남들보다 컨 5배 10배 잘하고 센스 좋은 사람 많죠. 그런 괴수분들 있는 건 인정합니다. 근데 그 컨트롤 둬서 어디다 쓰나요?
그런 컨트롤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이 게임
왜냐구요?
장비나 컨트롤이 좋건 안좋건 간에 달라지는건 클리어시간 딱 하나밖에 없거든요 ㅋㅋ 근데 그것도 별 차이 안남.
죽으면 부활하면 그만이고, 안 죽으면 죽을 때까지 패면 그만인 게임이 지금 마영전이죠.
이 게임은 차라리 디아블로에 가깝습니다. 디아블로가 컨이 필요합니까? 스펙 좋고 눈하고 손가락 있고 1234 누를 줄 알면 그냥 미친듯이 몹들 박살내면서 스펙 올리면서 즐기는 게임인데 디아블로는 타격감이나 닥썰, 셋팅하는 재미라도 있지, 마영전은 디아블로만큼의 썰자하는 재미나 셋팅재미도 없죠.
디아는 템이 다르면 쓰는 스킬도 다르고 스킬에 룬 박으면 스킬 자체가 아예 틀려져서 자기가 쓰는 스킬 질린다싶으면 스킬 바꿔가면서 즐기기라도 하지 이 게임 최적의 딜사이클 거의 정해져 있고 같은 스킬은 그저 같은 스킬일 뿐이죠.
잠깐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샛는데 디아랑 비교하자는게 아니라, 다른 RPG도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 게임은 그냥 컨이 있든 없든, 누가 한명, 두명, 세명 삽질을 하든 아무리 똥을 싸도 깨진다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겁니다.
물론 가볍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죠. "난 게임 부담없이 하고싶은데 한번 죽거나 한번 실수하면 눈치보이는 그런 시스템은 싫다."
차라리 그럴거면 디아블로처럼 썰자 게임으로 만드는게 낫죠. 그렇게 만들거라면 전 암말 안할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게 아니라면, 부담없이 가볍게 액션 즐기는 겜 만든답시고 긴장감이나 스릴을 송두리째 제거해버린 게임에 미래가 있을까요?
롤러코스터가 평지만 왔다갔다하면 아무리 역동적이어도 재미가 있겠습니까? 그건 그냥 조금 더 빠른 전철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