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제보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취재제보] 데브캣 GM의 운영정책 위반 or 나치 옹호 문제

아이콘 목회자
댓글: 112 개
조회: 35669
추천: 520
2016-08-27 12:56:48



이 글은 위 링크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다룹니다.

 먼저, 지난 글에서 언급된 부분에 대하여 재확인하고 그 이후 추가된 상황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아래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1. 당신은 나치를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편견에 기반을 두었다고 생각합니까?
2. 당신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나와 있는 ‘대한국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다’라는 문장에 부정적입니까?
3. 명예훼손, 모욕을 일삼고 살해 방법을 공유, 공모하는 집단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편견입니까?




1. 현재 마영전을 개발, 운영하는 팀과 김주복 씨가 소속된 팀의 관계

 위키위키 계열 중 하나인 나무위키나 마영전 유저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것이 마영전의 운영팀 변경사항입니다. 마영전이 정식으로 런칭되고 약 2년 이내까지는 진짜 데브캣이 운영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데브캣이 운영, 개발을 넥슨 내 다른 팀에게 이양하였고 데브캣은 다른 게임 개발에 착수하였다. 현재 마영전 개발, 운영팀은 엄밀히 말하면 데브캣이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삭제당한 만화가 마영전에 대하여 다룬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의문에도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여기서는 팩트를 기반으로 두고 이야기합시다. 넥슨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언급한 정보 이외에는(구전, 위키 등) 모두 무시하고 팩트와 합리적인 추론으로 결론을 도출해야 합니다. 



1-1. 직접 문의

 저는 넥슨 1:1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데브캣의 조직 구성이나 조직도를 공개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사내 정보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데브캣이 세부 팀으로는 어떻게 나뉘는지와 구성원이 누구인지 모두 공개를 거부하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김주복 씨의 소속팀과 마영전 운영팀이 어떤 관계인지에 대하여 명확히 할 방법은 없습니다. 



1-2. 마영전 운영팀의 정체

 김주복 씨 본인이 밝힌 트위터 내용과 마비노기 영웅전 홈페이지에 표기된 사항, 게임 내에 구현되어있는 여러 가지 사항으로 파악해봅시다.

마비노기 영웅전 홈페이지에는 기본적으로 이 게임을 누가 운영하는지 주체가 되는 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신에 개발자 노트와 운영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지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개발자 노트 목록을 보면 썸네일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로브를 쓴 고양이가 나옵니다. 이것은 데브캣의 심볼입니다. 또한, 개발자 노트를 작성한 사람의 닉네임 앞에는 dev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운영정책 5. 게임 이용 시 주의사항을 보면 GM 혹은 devCAT으로 표기된 것이 운영진의 캐릭터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켜봅시다. 처음 로고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devCAT 심볼입니다.



 로그인을 마치면 여관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상한 여행자 역시 로브를 쓴 고양이입니다.

 아이템에도 상자, 아티펙트, 고양이 브로치, 고양이 목걸이 등에서도 공통적인 문양이 확인됩니다. 또한, 바람개비 모자의 디자인 역시 공통적인 심볼에서 따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물론, 게임 내에서 지속적으로 devCAT의 심볼이 나타납니다. 운영정책에서도 GM 이외에도 devCAT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보아 마영전 이용자 입장에서는 마영전을 운영하는 팀은 devCAT이라고 충분히 인지할만한 상황입니다.
 


1-3. 마영전과 김주복 씨의 연결성

 그리고 김주복 씨 역시 자칭 devCAT studio 소속 political Game Director라고 밝힌 점에서 김주복 씨의 소속 팀은 devCAT으로 확인됩니다.


 동일한 회사인 넥슨에 소속되어 있으며 동일한 팀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합리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결과는 프로젝트는 별도로 맡았을 지언정 마영전 운영팀과 김주복 씨는 데브캣이라고 칭해지는 그룹 내에 함께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게임 내에서는 이운소크(이은석), 째호크(한재호), 바크1호(박일호) 등의 디렉터의 이름을 이스터 에그 형식으로 넣었는데 그 중에는 이주보크도 있습니다. 코볼트 보스 닉네임은 이XX크 구조인데 이주보크는 김주복 씨의 이름을 응용하여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랄한 이주보크, 얼음계곡 깊은 곳, 설인경보)

 또한, 마영전 설치 후 나타난다는 영상에서 기술지원으로 분명히 김주복 씨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얻은 이러한 정보들은 김주복 씨가 마영전이나 데브캣과 연결성이 없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데브캣이라고 통칭되는 그룹 내에 함께 존재한다고 봐야하며 마영전 개발에 기술지원으로 참여한 이상 devCAT 소속이라고 자칭한 김주복 씨의 트위터가 언급되는 만화는 마영전의 소재를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김주복 씨가 데브캣과 현재는 그 어떤 관계도 없다고 해도 그것은 GM측이 공지사항을 통하여 설명을 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조직 구성에 대하여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면서 동시에 아무 설명 없이 게시물을 무단 삭제하는 것으로 덮는 것은 지극히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사태를 악화시켰습니다.

2. GM의 행위와 운영정책

 마비노기 영웅전의 운영정책은 데브캣과 이용자 사이의 계약 약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양쪽에 대하여 자유의 범위를 성문화한 내용입니다.

 이용자가 운영정책을 위반하면 제재를 받듯이 데브캣 역시 이 운영정책에 근거하여 제재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데브캣이 운영정책이 명시되지 않은 사항으로 각종 제재행위를 시행한다면 이 역시 운영정책 위반입니다. 결코, 데브캣과 마영전 이용자는 상하관계가 아닌 대등한 계약관계이며 양측은 이 운영정책을 성실히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GM이 2차례에 걸쳐 연재만화를 삭제한 근거는 마영전 운영정책에 표기되어 있어야 합니다. 작가님의 언급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삭제근거는 아래의 2가지 항목입니다.

1) 운영정책 5-1, 유저간 분쟁
2) 운영정책 6-1, 사회문화적 편견에 기반을 둔 게시물


2-1. 운영정책 5-1과 유저간 분쟁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1번부터 다시 살펴봅시다. GM은 유저간 분쟁에 원칙적으로 중립적인 위치를 취해야 하며 결코 특정 유저를 지지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데브캣 GM의 삭제 조치는 이 원칙을 벗어날 만큼의 상황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댓글란에는 모두 연재작가를 두둔하였으며 삭제 조치를 한 데브캣의 행태를 비판하였습니다. 유저간 분쟁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향후에 분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한들 운영정책 5-1에서는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분쟁이 이미 일어났을 때 사후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너무 많아서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전체 내역은 이전 글 참고바랍니다)

 따라서 분쟁이 없었던 상황에서 GM이 연재작가에게 삭제 요청을 한 것도 아니고 불필요하게 개입하여 연재작가의 게시물을 직접 삭제한 것은 운영정책 5-1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발생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고객간 분쟁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위치를 취해야 한다는 운영정책 5-1을 위반하였습니다.
 

2-2. 운영정책 6-1과 사회적 편견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운영정책 6-1에서는 인종, 성별, 국적, 종교적, 정치적 분쟁 등의 사회적 편견에 기반을 둔 게시물을 GM이 통보없이 삭제/편집/이동 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삭제당한 두 만화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페미나치라고 데브캣 소속 개발자 김주복 씨가 자칭한데 대하여 풍자하고 있습니다.

 편견이란 사전에서


편견 [명사]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

위와 같이 정의됩니다. 


운영정책 6-1을 근거라고 하며 GM이 삭제하였다면 3가지 경우가 나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1) 운영정책이 타당하게 적용된 경우

 마비노기 영웅전 운영정책상 페미나치 혹은 나치에 대하여 부정적인 서술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에 기반을 두었다는 뜻이 됩니다.

 이는 데브캣은 나치에 대하여 최소한 중립, 어쩌면 나치를 옹호하거나 추종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굳이 여러분에게 나치가 어떤 집단인지에 대하여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홀로코스트, 파시즘, 군국주의, 순혈주의, 아리아인, 아돌프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메갈리아 계열 집단 내지는 그 추종자들은 자신들을 페미나치라고 자칭하는 모습이 왕왕 목격됩니다. 일반적으로 페미나치가 페미니스트에 대한 멸칭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굳이 페미나치라는 표현을 자칭하는 경우는 추정컨대, 극단적 페미니스트 혹은 페미니스트이자 나치라는 표현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다만, 후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극단적 페미니스트 즉, 페미니스트의 비교급이나 최상급 표현 수준으로 나치를 덧댄 것이라면 그러한 표현을 쓴 사람들은 나치에 대하여 그다지 부정적인 인식은 없을 것입니다.


2) 운영정책 6-1에 대한 착각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운영정책 6-1에 표기된 목록입니다. 여기서 두 연재만화가 삭제당하기에 적절한 이유는 없습니다. 마영전의 소재를 다루었으며 등장인물도 마영전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다른 사항 관련으로 연재작가님은 딱히 들었다고 언급한 바가 없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2)에서 다루었듯이 사회문화적 편견에 기반을 둔 게시물 조항을 사회적 이슈를 다룬 게시물로 데브캣이 착각했을 수도 있지만 이미 2회에 걸친 삭제 및 제가 이전 게시물을 올리고 만 일주일이 경과한 현 시점까지 그 어떤 수습조치도 없었다는 점에서 데브캣이 스스로 내건 운영정책을 착각했을 가능성 역시 매우 낮습니다.

3) 운영정책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경우

 연재작가님은 GM의 설명을 듣고 유저간 분쟁이 발생하였다고 오인하고 있었으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에서 댓글란을 직접 확인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하여 다루면 안 된다는 설명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운영정책 표기상으로는 사회문화적 편견에 기반을 둔 게시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문화된 규칙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곡해하여 연재 작가를 수긍시켰다면 업무 방해 행위에 해당합니다.





2-3. 법률상 문제

 만약, 운영정책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경우라면 상황은 심각해집니다. 
형법 314조에서 업무방해죄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있습니다.


업무방해죄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위계(僞計)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범죄(형법 314조).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기서 위계와 위력, 업무의 뜻을 알아봅시다.


'위계'라 함은 행위자의 행위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상대방에게 오인·착각 또는 부지를 일으키게 하여 이를 이용하는 것(2003도5004)


'위력'이라 함은 사람의 자유의사를 제압·혼란케 할 만한 일체의 세력으로, 유형적이든 무형적이든 묻지 아니하므로 폭행·협박은 물론,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지위와 권세에 의한 압박 등도 이에 포함(2003도5004)


‘업무’라 함은 직업 또는 사회생활상의 지위에 기하여 계속적으로 종사하는 사무나 사업(92도2929)무보수라고 할지라도 형법상 업무로 취급(법률용어사전, 이병태, 2011)


 쉽게 말해서 위계는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고 위력은 일체의 실력행사를 말합니다. 또한, 연재작가의 지위는 일정 기간마다 만화를 지속적으로 게시하여야 유지된다는 점에서 지속성이 있는 업무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연재작가에게 이미 분쟁이 발생한 때에만 적용 가능한 ‘운영정책 5-1. 유저간 분쟁’ 적용이라는 실제 사실과 맞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였으며(위계) 운영정책 6-1을 곡해하여(위계) 작가에게 삭제 요청을 한 것도 아니고 GM이 직접 삭제를 하였다면(위력) 위계, 위력을 이용한 업무 방해 행위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업무방해를 한 것이라면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므로 매우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운영정책이 제대로 적용된 경우라면 그저 데브캣이 나치에 대하여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만 도출이 가능하며 이는 현행법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윤리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3. 데브캣의 대응

 지난 글을 올리고 일주일이 경과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글을 올린 후에 1:1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였습니다. 주간회의는 언제 하는가에 대한 것으로 지난 글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내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며 답변은 받을 수 없었지만 오동석 디렉터가 개발자 노트를 올렸습니다. 보통, 공식 발표는 개발자 노트를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노트에서 본 사건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은 데브캣은 이 사안에 대하여 침묵을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무단삭제라는 적극적인 행동을 취한 이상 중립은 없으며 침묵할 경우에는 사실상 메갈리아 계열 집단, 나치를 옹호한다고 간주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그렇다고 그저 이용자들 중 하나일 뿐인 제가 ‘따라서 데브캣은 메갈리아 계열 집단과 나치를 옹호합니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게는 결정권을 행사할 위력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팩트와 데브캣과의 문답, 그리고 제 생각을 논하여 여러분께 전달할 뿐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죠.


3-1. 데브캣과의 문답

1) 운영정책에 대한 문의

 그래서 침묵을 견지하는 데브캣에게 운영정책에 대하여 구체적인 질문을 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이에 대하여 최초 대답이 ‘이미 답변하였다’입니다. 저는 최근 6개월간 고객센터를 통하여 운영정책 6-1에 대하여 문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다시 재문의를 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게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운영정책은 게임을 운용하는 기본 규칙이며 이는 이용자와 데브캣이 상호 동의한 계약 약관에 해당하는 문서입니다. 여러분은 게임을 하면서 해악을 끼치는 유저에 대하여 신고를 하였을테고 GM은 이를 제재합니다. 이 과정 자체가 운영정책에 근거한 행위들이며 게임이 건전하게 돌아가게 하고 이용자와 데브캣이 상호신뢰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틀이자 약속입니다.

 그런 운영정책에 대하여 게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문답이 함축하는 바는 매우 큽니다. 운영정책이 GM에 의해서 다소 자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용자가 누릴 수 있는 자유의 범위에 대한 해석을 구체화할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이는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 해당 이용자가 운영정책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내용으로 제재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GM은 답변할 수 없다고 합니다. GM의 자유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그 제한이 다소 불명확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행동이 향후 제재를 받을 사항인지 아닌지 사전에 문의를 하여도 결코 답변을 받을 수 없고 일단 행동을 저지르면 즉각적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제재를 받더라도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운영정책 1-1을 살펴보면 운영정책은 게임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 및 고객의 보호를 위한 정책이며 이용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즉각적 규제는 규제대로 하면서 성문화된 운영정책에 대한 해석 및 규제 근거에 대한 물음에는 답하지 않습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속하고도 일관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운영정책인데 일관성이 있다면 충분히 답변이 가능한 사항입니다.

 계약의 해석에 대하여 을이 갑에게 해석의 차이를 줄이고자 갑 입장에서의 해석을 요청했는데 갑은 을에게 계약 약관에 대하여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답변하는 상황에서 을에게 허용되는 자유의 범위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을은 그저 일단 행동을 취한 후에 갑이 이를 제재할지 제재하지 않을지 숨죽이며 기다려야 합니다. 

 현재 넥슨으로 문의할 수 있는 창구는 오직 1:1 고객센터 뿐입니다. 그런데 1:1 고객센터에서는 운영정책에 대해서는 문의를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불공정 거래 계약은 본 적이 없습니다.






2) 실제 사례에 대한 문의


 이번에는 실제 사례로 문의를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의 한마디 설정을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나는 나치와 극단주의자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운영정책에 어긋나는지 문의하였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역시, 게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의 한마디가 게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발견입니다. 향후 위 답변을 근거로 그 어떤 내용을 오늘의 한마디에 넣든 간에 게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므로 GM은 여기에 대하여 제재를 가할 수 없습니다.

 제재를 가할 것이라면 오늘의 한마디에 허용되는 범위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발생할 GM의 제재조치에 대하여 타당하고도 신뢰할 수 있을만한 일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운영정책을 허울로 세워두고 실제 GM의 활동은 운영정책의 자의적인 해석이라면 어떻게 GM이 이용자들에게 운영정책을 위반하여 제재한다고  말할 때 이용자들이 쉽게 수긍할 수 있겠습니까?



4. 정보의 비대칭성

 데브캣의 행위가 운영정책에 기반을 두었든 두지 않았든 결국 위에서도 나타냈듯이 그다지 좋은 결말은 아닙니다. 이에 대하여 저는 마영전에 대하여 보이콧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에게도 권장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위계나 위력을 행사할 의지도 역량도 없기 때문에 그저 여러분에게 전달할 뿐입니다.

 게임을 접었거나 접는 분, 게임을 계속하실 분, 2분류로 나누어서 여러분이 가능한 선에서의 보이콧에는 무엇이 있을지 제 생각을 펴고자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수집한 선에서의 정보이므로 이외에 가능한 보이콧 운동을 벌이셔도 되고 제 생각에 반대하셔도 됩니다.

4-1. 게임을 접으시거나 접은 분

 게임을 접으시는 분들은 비단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건이 게임을 접도록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정통적인 보이콧 방법입니다. 다만, 마영전의 소비 흐름상 단순히 게임을 접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 영향은 매우 적을 것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이 소식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이콧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이콧이 벌어진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보이콧 운동은 그저 여느 때와 같이 연어들이 다시 떠나가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규 에피소드든 신규 캐릭터 출시, 2차 무기 출시 등으로 묻힐 것입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매우 강력합니다. 지금 게임을 접었거나 접는 당신은 게임을 떠난 순간부터 이제 게임에 새로 들어올 분들에게 자신이 왜 접는지 알릴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데브캣은 새로운 업데이트를 홍보하며 광고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새로 마영전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데브캣의 정보만이 선택적으로 노출될 뿐이고 그들은 이번 사건을 모른 채로 마영전을 할 것입니다.

 인벤을 하는 분들은 인장에 아래의 만화를 넣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인장 장착용으로 연재작가님께서 직접 만드신 짤입니다. 이 짤이나 5.5화 자체를 우클릭해서 복사한 후 인벤의 인벤토리에서 붙여넣고 저장만 하면 됩니다. 인벤만의 독특한 인장 시스템은 당장은 마영전에 관심을 끊고 있어서 이번 사건을 모를 연어 유저들에게도 본 사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이것 혹은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이것.



 또한, 이 글 전문이나 링크, 글의 일부를 퍼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사실의 전달은 운영에 모호함을 보인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업무방해죄로 고소당하지 않도록 각도기로 자신의 문장에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이므로 위법성을 조각합니다. 다른 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는 마시고 이러한 사건이 있다는 것만 알리시면 됩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의사결정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4-2. 게임을 계속 하실 분

 이 글의 제보 내용에 분개하시고 이 글의 취지에 공감은 하지만 게임은 접고 싶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보이콧이 무조건 게임을 접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을 볼 당신은 피시방 이벤트로 받은 무기를 강화해서 15강 무기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고 이제 막 스토리를 깨고 있거나 마친 직후일 수도 있습니다. 공제 스펙에 달할 정도로 장비를 갖췄거나 엔드스펙을 갖췄을 지도 모릅니다. 한창, 네반을 잡는 것에 열중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9월 들어서 출석체크 이벤트로 ‘접속’만 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렸을 때 4주차에 있는 상품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포기를 못 하실 지도 모르죠. 아니면 게임 플레이를 즐기기보다 게임 내외에서 만나는 지인들과 그저 친목을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런 당신에게 이 게임을 접으라고 명령할 수도 없고 어느 정도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또한, 혹자들은 메갈리아 계열 집단의 소속원일 수도 있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친메갈, 친나치이기에 게임을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이 긴 글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도 충분히 많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게임을 계속하실 것이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메시지가 잊히지 않고 남을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한마디에 ‘나는 나치와 극단주의자를 거부합니다’라고 쓰는 방법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2016년이 끝나는 제야의 종소리가 들릴 때까지 만이라도 부디 오늘의 한마디를 유지해주십시오.

 허크 이후의 캐릭터들에게 2차무기가 나올 것입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골든위크가 또 진행될 것입니다.
 어쩌면 PC방 이벤트로 레어 장비(무기한)를 또 지급할 수도 있고
 매혹 분리의 룬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새로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시면 됩니다.

 ‘나는 나치와 극단주의자를 거부합니다’라는 문장을 보고 그들이 데브캣이 어떠한 일을 하였는지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십시오. 그들이 게임을 할 때, 이 게임은 GM이 운영정책에 근거하지 않고 제재를 내릴 수 있거나(or) 어쩌면 나치나 메갈리아 계열 집단 등 극단주의를 옹호할지도 모른다고 전해주시면 됩니다.

 인벤에 아이디가 있는 분들이라면 4-1에서 언급할 짤을 복사 붙여넣기로 인장에 넣어 함께하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게임을 접는 유저는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혹은 오랜만에 돌아온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없습니다. 불과 이 글도 1페이지에서 밀려나서 2페이지로만 가도 이 글을 굳이 찾아서 읽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게임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자유이며 저는 당신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가 없으며 위계나 위력을 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게임을 계속 하실 것이라면 떠나는 분들을 대신하여 메시지가 잊히지 않고 남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오늘의 한마디에 ‘나는 나치와 극단주의자를 거부합니다’라고 쓰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은 매우 큽니다. 마영전은 쉴 새없이 우측 하단에 알림창으로 서버 전체에서 15강 강화 성공/실패 메시지나 정령폭발, 키트 아이템에서 아바타 포장 세트 같은 희귀 아이템 드롭 등 온갖 자극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고급 입욕제가 풀린 채널에서 많은 이용자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이용인구가 얼마나 감소하든 간에 이용자 개인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보이콧 운동이 진행되더라도 별 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합니다.

 일개 소비자에 불과한 저는 이 글이 1페이지에서 밀려난 시점부터 정보 전파력을 크게 상실할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접지 않고도 보이콧에 동참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이 메시지를 계속 전파해주신다면 각종 새로운 패치 및 홍보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연어 유저나 신규 유저가 소비자로서 데브캣의 행태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치나 메갈리아에 대하여 부정적인 스탠스인 소비자분들, 혹은 이러한 조직에 대하여 정보에 무지한 상태에서 이 게임을 그저 넥슨의 광고만 보고 즐기기로 결정할 분들에게 소비자로서 주체적으로 소비행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정보를 알고 난 이후에 게임을 계속할지 그만둘지는 그분들이 스스로 정할 것입니다.



4-3. 시간의 경과





 내부자들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한 명의 소비자에 불과한 제가 열심히 글을 써도 결국 페이지 하나 넘어가면 여러분에게 이 글이 닿기는 힘듭니다. 그대로 시간이 흘러가면 그저 잊혀질 과거의 사건이 될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지난 글이 게시된 지 일주일이 된 시점까지 침묵으로 정면 돌파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데브캣의 행위에 대하여 반대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곳에 계속 남아 플레이할 이용자분들이 어쩌면 부당한 운영 및 제재에 곤란을 겪을 것을 염려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사건이 허무하게 잊히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

 게임을 접을 저는 결국 적당히 짖어대다가 조용해질 것입니다. 더 이상 마영전에 관심을 두지 않을 테니까요. 그것은 기업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시간은 기업의 편입니다. 여러분은 게임을 접든 계속 하든 저 문장을 기업이 맹신하는 세태를 깨부술 수 있습니다. 설령, 시간이 흐르더라도 마영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번 사건을 알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연재작가님의 생각

 위에 올린 퉷! 짤은 연재작가님이 이번 글을 위하여 직접 그리신 짤입니다. 또한, 위의 짤과 더불어 아래의 입장 표명을 해주셨습니다.




 작가님께서 약간 각도기를 잘못 잡으신 것 같은 부분은 블러 처리를 하였습니다. 무의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니 양해바랍니다. 



작성자의 생각

"여러분이 하고 있는 그 게임, 재미있나요? 혹시, 버릇처럼 게임을 플레이하지는 않는가요?"

 인벤의 기사 '김주복 실장의 게임 속 심리학'에서 나오는 발언입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분명 논타게팅 액션 게임이며 히트박스 문제라든지 룩질에 많은 가능성이 있다든지 충분히 장점이 있으며 만 6년을 넘게 서비스한 게임입니다. 분명, 괜찮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위의 발언 같은 생각에서 게임이 그저 버릇처럼 순회만 돌고 끄거나 특정 던전만 반복해서 도는 게임이 아니라 재미있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개발진들은 해왔을 것입니다.

 공과는 구별을 해야 합니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평해야 하고 못한 것은 못했다고 하며 총평을 내릴 때에는 공과 과의 경중을 따져서 잘 했는지 못 했는지를 평가하면 됩니다.

 그래서 공과를 따져보려는데 현재 게임의 퀄리티라든지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도...아쉽지만 그렇게 평이 좋지는 않습니다.

최근 한 달간 마영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간략한 글인데 그렇게 평가가 좋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퀄리티와는 별개로 데브캣은 스스로 운영정책 위반 및 업무 방해 행위가 되거나 나치를 두둔한다고 판단할 수 있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운영정책에 입각하여 타당하다고 데브캣 측이 주장한다면 이는 데브캣이 나치를 두둔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 어떤 설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데브캣 GM의 무단삭제는 나쁜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작성자는 일주일을 기다리며 데브캣이나 넥슨 측에서 이 사안에 답변을 주기로 기대하였으나 본문 최상단에 언급한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 못하는 작태를 보였습니다.

 나치는 비판받아 마땅한 집단이며 이를 추종하는 이들 역시 윤리적으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한국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추축국에 대하여 항전을 벌였습니다. 페미나치가 내걸은 문양은 나치 독일, 일본 제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반사회적 행위를 일삼는 집단은 그 어떠한 숭고한 가치를 기치로 내걸었다고 하더라도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공정하고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생각일 것입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서는 저 문답에 대하여 다른 대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대답을 하는 분들이 데브캣을 두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하지만 기업이 최우선 가치로 윤리를 내걸고 소비자에게 지키라며 운영정책을 명시하였음에도 이를 스스로 저버리는 것은 문제입니다. 소비자와 계약한 상태에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깨고 업무방해 or 월권행위 or 개인이나 팀의 정치적 스탠스 표출은 매우 위험하고도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결국 기업의 기본 가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게임 퀄리티 외적으로도 과가 많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소비자로서 제가 결제한 돈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조직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목소리를 함께 해주시고 더 멀리 이 목소리가 퍼지길 바랍니다.
 이것을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입니다. 당신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글 작성에 도움을 주신 협력자, 제보자, 1:1 고객센터 답변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Lv82 목회자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마영전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