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니 테섭 내용 토시 하나도 안바꾸고 그대로 올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렇게 성의가 없을 수가 있나요.
이 게시판에서만 해도 많은 아리샤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나 리전/디멘션 홀 쿨 분리랑 루블 크리 적용 같은 것이요.
근데 깡그리 다 무시하고 테섭 그대로 하나도 안바꾸고 넘어오다니요?
이럴거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만 우선 적용했다, 다른 의견들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
이딴 소리는 대체 왜 한거에요?
지긋지긋 합니다 진짜 이젠.
롱블만 자원 관리만 몇개를 해야되냐구요.
자원 관리가 아예 필요없는 캐릭터도 있는 판국에?
그렇다고 성능이 좋아요?
님들이 그렇게 신경써서 개편했다는 아인라허 스코어보드 한번 보세요.
다른 캐릭터들 1위가 다들 24000점, 25000점대 찍고 있을 때 롱블샤는 23000점대입니다. (참고로 찍샤는 25000점)
심지어 그 솔플 구려터졌다는 탭비도 24000점 턱걸이는 찍고 있어요.
이게 뭘 의미하는 줄 아세요?
제대로 된 성능을 낼만큼 유저층이 이제는 없거나, 진짜로 성능이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그럼 전자라면 숨통이 트이게끔 해주거나, 후자라면 제 성능이 나오게 해줘야되는거 아니에요?
언제까지 롱블만 머리아픈 자원관리에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가면서 마나 / SP / 스태미나 / 스킬 쿨관리 다 해야되냐구요
아니면 딜망겜답게 찍샤처럼 대미지만이라도 잘 나오게 해주던가요
난이도만 오지게 높고 성능은 겨우 중하위권.
박탈감이 안느껴지게 생겼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스태미나 관리만이라도 좀 숨통 트이게 스킬 쿨타임 분리시켜달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였나요?
디멘션 홀 백날 건드리면 뭐할건데요?
애초에 마나 리전의 스태미나 회복량을 못따라 잡으면 아예 안쓰이는 스킬이라니까요?
안그래도 스태미나에 허덕이는데 스태 회복량이 더 딸리는 스킬을 뭐하러 씁니까?
그리고 루블 대미지 30%도... 하 진짜...
루블 4타 대미지 다 합쳐도 그림덴 5초 마다 쓸 수 있는 섀도 러시 모털 발차기 크리 한방만도 못하다니까요?
(전 그림덴 공유 중입니다)
이악물고 크리 뜨게 해달라는거 안해주는 이유가 뭔데요 도대체?
대미지 비교 해보셨어요?
그림덴은 지금 가려운 곳 긁어줘서 캐릭터가 완전 날아올랐는데
롱블샤는 뭔 마나 관리 하나 해소해줬으니까 먹고 떨어져라 이겁니까?
문제가 그렇게 많은 캐릭이었는데?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의견이 있으면 그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개발진에서도 분명 캐릭터들 대미지 미터에 관한 통계가 있을텐데
롱블샤의 성능을 이렇게 엄격하게 제한거는 이유를 진짜 모르겠습니다.
절대 모를 수가 없어요 개발진에서.
이정도 상향해가지곤 상위권 캐릭터들에 한참 못미치는 성능이라는걸.
1티어 캐릭으로 만들어 달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격차는 조금이라도 줄여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진짜로.
알순에서 나보다 해제 2천 낮은 소우가 나보다 딜이 1.3~4배 더 높게 나오는 X같은 상황 겪어 보셨어요?
심지어 롱블샤는 짤딜형 지속딜 캐릭이고 소우는 준카운터 캐릭입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수내에선 롱블샤가 딜이 조금이라도 더 잘나올 가능성이 있어야죠.
그딴거 없어요.
라티야 부터 출시된 라티야 - 체른 - 아켈 - 소우 - 사냐 이 귀족 라인 캐릭터들은 그냥 넘을 수 없는 벽입니다.
(동일한 실력이라는 가정 하에)
X신같은 게임.
소위 짜증이 나네요 이젠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답답하게 지내야 하는건지
유저수 이미 다 뒤진지 옛날인데 뭐 완전 멸종을 시켜야 속이 시원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