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가라
원거리 전문가로써 전문가 직업군들 중 아즈모단, 해머 상사, 나지보 등과 함께 딜이 많이 나오는 전문가이지만
조명을 받기에는 약간 모자란 존재감과 스킬들이 즉효과가 나타나는 스킬들이 아니기에 쉽게 뜨지 못한다
아래는 스킬 설명이므로 자 가라를 한 번즈음은 플레이를 해보았다 하는 유저들은 붉은 상자를 넘어가도 좋다
맹독충 굴리기 (Q)
광역 피해를 입히는 맹독충 4마리를 자가라의 아랫입으로 배출하여 일직선으로 굴린다
피해를 입히는 범위는 넓지 않은 편이며 일직선으로만 구른다는 단점이 있어서 교전에 능한 스킬이 아니다
맹독충 한 기 한 기에 생명력이 존재하여 타워를 향해 굴린다면 포탄 4발은 빼먹을 수 있다
사거리가 준수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견제용으로 나쁘지 않으며
원작의 특성인 건물에 추가피해나 경장갑에 추가 피해 특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로 라인에서 라인 푸쉬로 쓰인다
추적 도살자 (W)
자 가라의 주력 딜링 소환수이다
추적 도살자의 1회 피해량은 자 가라의 일반 공격력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8초간 누적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1:1 맞다이에서 강제로 2:1로 싸우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다른 소환수들과는 다르게 중구난방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 대상만을 공격하며
지정 대상이 죽거나 시간이 다 될 경우에는 스스로 소멸한다
그렇기에 라인전 돌격병에 쓰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감염체 투하 (E)
자 가라의 라인 압박 및 용병 캠프 정리에 용이한 스킬이다
하늘에서 추락하는 저그 감염체에도 피해가 존재하며
떨어져 나오는 바퀴 2마리의 일반 공격에도 피해량은 존재하지만 미미한 편이다
추적 도살자와는 다르게 눈에 보이는 적들을 우선시하여 공격을 하며
용병 캠프 정리에는 주 딜을 담당하는 자 가라와 추적 도살자를 대신하여 두들겨 맞는 불쌍한 소환수이다
저주받은 골짜기나 블랙하트 항만, 용의 둥지 등에서 견제하기 좋은 스킬이다
게걸 아귀 (R)
본 공략에서 다룰 궁극기이다
필자는
땅굴망 (R)을 통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홍의 장군 곽재우 같은 전술을 펼칠 줄 모르고
누런 하늘이 열리고 천자가 나타난다는 어그로를 끌 장각같은 객기를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게걸 아귀를 찍는다
게걸 아귀는 제라툴의
피아식별 감옥이라 봐도 무방하며
범위에 속한 아군은 밖으로 빼내고 적들만 골라 4초간 피해를 입히고 아무것도 못하게 묶어놓는다
제라툴 특성상 은신으로 강제 이니시를 여는 플레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게걸 아귀는 한타 도중에 누구를 전장에서 제외할지 생각하고 시전해야한다
적 진형의 앞라인을 먼저 조질 계획이라면 뒷라인을 가두면서 길을 막아 방해를 해야하고
적 진형의 뒷라인을 먼저 찢어버릴 생각이라면 앞라인을 무시하도록 가둬 무기력하게 만들어야한다
아군에게 4:5를 시켜놓고 자기 혼자 쏙 빠져서 라인을 미는 만용을 부리기보다
다 함께 5:5로 붙었을 때 유리한 고지를 취하여 오브젝트나 관문 파괴 등의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플레이가
익숙하다면
게걸아귀를 추천하는 바이다
땅굴망 (R)
일벌레를 고급 건물로 탈태시킨다 해놓고 고작 이런 땅굴벌레로 퇴화시켜 써먹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저그 군락에서 생성된 유전자 변형체들은 이 땅굴벌레의 입으로 나오기 위해서 그들의 뒷구멍으로 들어가서
대장 소장 위 식도 입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여라
그렇다, 많은 자 가라 유저들은 이 땅굴벌레의 궁둥짝 깊숙히 들어가 입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불쌍히 여긴 블리자드는 모든 땅굴벌레의 모양을 머리 부분으로 미화시켰으며 맵에 깔린 4개의 땅굴벌레들 중 하나는 항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어라
나 같으면 항문으로 출퇴근 하는 유저랑 친해지기 싫겠다;
특성 소개
1 -
복원 (고유 능력)
4 -
맹독 가시뼈
7 -
끝없는 점막 (고유 능력)
10 -
게걸 아귀 (R)
13 -
거인 사냥꾼
16 -
대사 촉진 (고유 능력)
20 -
폭풍의 분노
점막을 최대한 활용한 특성들로
체력 재생량을 3배로 껑충 뛰게 만드는
복원,
범위를 넓혀서 어디에 심었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끝없는 점막,
걸어 다녀도 말을 탄 것과 같은 이동속도로 만들어주는
대사 촉진
이 세 가지 특성을 이용하여 빠른 이동속도와 탱커를 무색하게 만드는 체력 회복력으로 아장아장 걸어다니며 딜 각을 재는 특성이다
사거리 증가에 지속 피해로 포지셔닝과 딜 측면을 일거양득하게 만들어주는
맹독 가시뼈,
아군 딜러진을 지독하게 쫒아오는 적 전사들을 나체로 만들어줄
거인 사냥꾼,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중 공격보다 좋은
폭풍의 분노
이 세가지 특성과
추적 도살자의 조력으로 무지막지한 구타로 적을 지워버리는 평타 자가라 특성이다
집단 학대의 특성상 다수 vs 소수의 진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탁월하며
가령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과
자가라의
게걸 아귀가 함께라면 한 번 묶은 적들을 9초간 전장에서 배제 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에
9초동안 남은 전력을 제거하지 못하는 상황은 거의 없기에 그 동안 적을 신나게 때려주면 되겠다
설상 가상으로
정예타우렌이
광란의 도가니까지 써준다면 질래야 질 수가 없다지만
이런 꿈같은 소리는 넘어가고

▲ 위 특성대로 찍힌 점막 위 20레벨 자가라의 능력치
( 자가라가 아주 E뻐 )
초당 재생량이 7.45로 표시되어있지만 20레벨 점막의 회복량은 7.7이다

▲ 별다른 특성을 찍지 않을 때의 점막의 능력치

▲ 위의 특성을 찍은 점막의 능력치
20레벨 기준으로 7.45 + 7.7 + (7.7 * 2) = 30.55로
자가라의 20레벨 공격력 208의 15%를 (ex.
흡혈 공격) 회복하는 것보다 높은 체력 회복량을
그것도 1타당 회복이 아닌 그냥 초당 회복으로 체력이 채워지기 때문에
그냥 도망만 치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체력이 찬다
그렇기에 점막의 생존이 자가라의 생존이고
점막의 범위가 자가라의 프리딜 범위와 맞먹는다
끝없는 점막 (고유 능력)을 찍는 이유는 위의 이유가 내포된다
3초간 체력과 마나 25%를 회복하는 것? 분명 좋다.
그렇지만 그 3초간 체력과 마나를 언제 어디서 회복하느냐가 문제이다
게걸 아귀를 적중시켜 4초간 전장에서 배제시키고 3초간
급속 배양을 한다?
전시에 적을 눈 앞에 두고 도시락 까먹는 상황을 연상해보아라
적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저 도시락 먹고 싶다?
게걸 아귀로 적을 맞춘 이유는 남은 적들을 빠르게 잡기 위해 시전한 것이지 급속 배양을 쓰면서 한숨 돌리기 위함이 아니다
물론 발리고 있는 상황이면 급속배양 쓰고 정비를 하는 것이 맞긴 하겠다만
게임을 지는것을 전제로 플레이 하는 것은 사령관으로도 오더를 내리는 쪽에서도 암담하고 슬프고 눈물이 난다
16레벨의 점막 이동속도 증가 까지 찍히게 된다면
적들이 점막을 촘촘히 찾아내어 파괴하지 않는 이상 어마어마하게 넓은 점막을 웬만하게 발견하여 없앨 수 없을 것이며
점막이 남아있는 동안에 자가라는 프리딜 + 탱커 회복력을 지닌 무지막지한 초월체가 되어 전장을 누비며 적들을 유린할 수 있다
급속 배양은 분명 좋은 특성이다
한타에서 잠깐 빠져서 회복하고 돌아와도 좋고, 라인전에서 샘물 재사용 대기시간이 100초일 때 급속배양은 45초이기에 짧게 짧게 자주 사용하며 라인에서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게 틈틈히 쉬어주는 플레이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몰아치는 한타에서 더 많은 딜을 넣는것을 스스로 제약하며
추적 도살자의 딜에만 의존하며 깡총깡총 뛰어다닐 것인지?
아니면 맞추기 어마무지하게 힘든
맹독충을 신뢰하는 것인지 맞추기도, 소환수 지능도 현격히 낮은
감염체 투하를 믿고 스킬딜러처럼 플레이하는 것인지
추적 도살자는 어디까지나 건담의 판넬같은 보조 딜링 스킬이다
추적 도살자의 체력은 높지 않으며 정말 적들이 신경써서 제거하면 아무리 특성을 강화시켜도 제 딜을 다 못넣고 죽는 꼴이 흔하다
하지만 평타 자가라는 자가라 본연의 힘을 이끌어내어 적들에게 6.5 사거리의 압박을 주며 견제를 한다
사실 자가라에게
시공의 광란을 주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그 대신이랄까
폭풍의 분노는 애매하지만 200의 추가딜을 한 순간에 우겨박아서
전사에게 일반 공격을 가격할 때 5초 간격으로 500에 가까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
+
+
)
게걸 아귀로 적을 잘라내고, 단기간에 폭딜을 쑤셔넣어 전사를 남겨도 쉽게 짜르고 암살자를 남겨도 빠르게 짜를 수 있는 이 평타 자가라
어차피 못하고 안되면서 끝까지 홍길동이 멋지다고 주장하면서
냄새나는 구멍으로 들어가서 침 뚝뚝 흘리는 입으로 나오며 아군의 간곡한 한타 참여 부탁을 단칼에 무시한채 퀴퀴한 냄새를 풍기며 적 타워에 미미한 피해를 입히는 무리 어미 자가라를 꿈꾸는 것인지
적재적소에 시전하여 역전의 실마리를 잡아내며 아군들과 함께 활기찬 미래를 설계하여 촉망받는 저그 2인자 자가라를 꿈꾸는 것인지
선택은 유저의 판단에 달려있다
해본적 없지만 입으로 구상해보는 조합
장판궁
ETC
제라툴
우서
말퓨리온
자가라
아, 안심하세요
이곳은 병원입니다
한 때 폭동사의 대표작에서 흥행하던 장판 궁의 위엄을 히어로즈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특징으로는 적에게 피해도 못주면서 묶어버리는
공허의 감옥과
게걸 아귀를
적을 마비시키면서 피해를 줄 시간이 있는
광란의 도가니와
천상의 폭풍 +
황혼의 꿈
이 두 타입의 궁극기를 서로 번갈아가면서 시전하여 때릴만큼 때리고 회복할만큼 회복하면서 아주 장시간 괴롭히며 싸우는 조합
프리딜 = 높은 딜량
ETC
레이너
일리단
레가르
자가라
ETC의 패시브
레이너의 W
레가르의 블러드로 온갖 무장을 하며 싸우는 조합
ETC와 자가라 만으로 적 일정 무리를 8초간 마비시킬 수 있으며
8초의 짧은 시간 내로
일리단과
레이너의 전진 무빙이 핵심
그러니까 개꿀인 ETC 하세요
누더기 같은거 말고
아 근래에 연패하고 게임도 못하고 아르바이트나 뛰면서 피곤하게 히빅보니까 머리가 안돌아가네
어떻게 써야지 사람들에게 각다귀를 깔따구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어법을 터득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