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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안전 관리자 태사다르

아이콘 FDealer
댓글: 11 개
조회: 6143
추천: 24
2015-03-05 23:26:57

쓰고 싶은 요상한 공략들은 많은데

 

그게 공성 무라딘 이상의 충격을 주기 힘들어서 조금씩 조금씩 정신을 갉아먹다가

 

아! 공성 무라딘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꺼내야 했던 최종본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5:4:1의 기적을 보여주는 테사다르를 여러분들께 알리고자 합니다

 

 

 

기본적으로 5:4:1를 강제화 시키는 대표적인 영웅들이 있습니다

 

   - 건물에 추뎀이 붙는 로보 고블린

 

   - 20레벨까지 찍히고 나면 내버려두고 오면 6:5를 플레이하게 해주는 무지막지 덩치

 

   - 이거 하나면 나이트 캠프 정리가 깔끔! 공성 레이너

 

   - 머키

 

    - 영웅을 한 번 맞출때마다 공성 데미지가 20씩 증가하는 공성 무라딘

 

    - 아바트루

 

   - 재림이 있었을 때의 향락을 잊지 못한 정신나간 공성 뚱땡이

 

   - 괄약근으로 출근하여 괄약근으로 퇴근하는 자가라

 

이들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5:4:1을 강제화 하면서 동시에 모두 호전적이고 공격성이 짙은 영웅들입니다

 

심지어 아바투르는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적의 무너진 관문을 무너트려 더욱 완벽한 잠입액션을 펼치기 위해서 남은 벽을 싸다구로 부수는 용기를 지니고 있는 유저들도 종종 보이죠

 

개중에는 무라딘으로 망치 스텍 한 번 쌓아보겠다고 호기롭게 적에게 날라들어 망치를 던지고 죽는 용감한 무라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키

 

아즈모단 유저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분은 " 어? 재림이 없어졌네? 패치가 됬나? " 하면서도 적진으로 달려드는 유저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공격성이 짙어 적의 건물을 부수지 않고는 진정할 수 없는 유저들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아군이 공격을 싫어한다면, 이제는 수비를 합시다

 

 

 

 

 

우리는 식량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던 먼 옛날을 되새겨봐야 합니다

 

그들은 추워도 동물가죽으로 몸을 덮어 온기를 유지할 생각을 하지 못하였고

 

불을 발견하지 못하여 해가 져서 밤이 되면 그저 잠을 잘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일을 먹을 줄은 알았어도 기를 줄 몰랐고

 

동물을 먹을 줄은 알았어도 사육할 줄 몰랐습니다

 

 

시대는 거슬러 거슬러 그들은 불을 발견하였습니다

 

가죽으로 몸을 덮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였고

 

과일을 기르고 곡식을 저장하며 음식을 차곡 차곡 쌓아갔습니다

 

이제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사나운 맹수와 싸우기보다 순한 동물을 사육하며 공생관계에 이르게 됩니다

 

 

바깥에 나가서 야만인처럼 싸우는 나날은 지났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배부르게 살 수 있었고, 배부른 나날이 계속되자 심심한 그들은 유흥거리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유흥거리를 찾기 시작하자 그들은 향락에 빠지게 되었고

 

향락에 빠진 이들은 점차 일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은 이들은 일을 하는 자들에 비해 벌어들이는 음식이 떨어지기 시작하였고

 

노는것도 먹을것도 포기할 수 없던 그들은 기어코 타인의 재물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세대는 바뀌었습니다.

 

바깥에 나가서 야만인처럼 싸우는 나날은 지났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고 관리를 해주는 자가 밖에 나가 맹수를 사냥한자보다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시대가 오게 된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영웅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1. 머키는 매우 어리석은 짐승이다. 물 속에서 지내면 될 것을 바깥 세상으로 나와 힘겹게 살아가는 어인종이다.

죽여도 1/4 분량의 고기를 얻을 수 없지만 이들의 서식지를 약탈하면 배부른 식사거리가 마련된다.

특이한 점으로는 같은 종인 생선을 집어던져 햇볕에 말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그것을 보는 유저들은 낄낄대며 좋아한다.

무척 공격적이며 여러번 죽다보면 극도로 소심해져서 소시오패스마냥 집 구석 가장 안전하고 깊숙한 곳에 서식지를 만들기에 이른다.

 

 

2.   태사다르는 프로토스의 수호자이다. 그는 사이오닉 에너지로 아군을 보호하며 그 일부를 공격으로 전환하여 적들에게 정신피해를 입히는 한 종족의 영웅이다. 술에 취한 채 고급 승용차인 간트리서를 몰고 가다가 취기가 올라 극도의 흥분상태로 초월체에 들이박은 뒤로 소식이 잠잠해졌다는 소문이 있지만, 이렇게 시공의 폭풍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우리와 대면하게 되었다. 태사다르는 산전수전 위험한 일들을 모두 겪게 되었고, 그는 안전이 최고라는 사상 아래에 이례없는 안전 관리자가 되었다.

 

 

 

자,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1. 우리의 귀여운 머키를 고르겠다 -> www.police.go.kr

 

2. 만인의 안전을 책임질 태사다르를 고르겠다

 

 

 

 

 

태사다르

 

 

  1 - 과부하 (W)

  4 - 예민한 정신 (고유 능력) /  구조물 강화 (Q)  / 승급

  7 - 칼라의 은총 (Q) / 투하: 지게로봇

10 - 역장 (R)

13 - 묵시 (고유 능력) / 축소 광선 

16 - 연속 폭풍 (W) 

20 - 되돌리기

 

 

1레벨에는 과부하를 찍어서

 

굉장히 안전한 곳에서 사이오닉 에너지로 이루어진 정신 폭풍을 쏟아낸다

 

타워에 일절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

 

포탄이 채워지기는 하겠지만, 지금 포탄이 소모되었다가는 자칫 잘못하면 필요한 때에 포탄을 발사할 수 없다

 

마술사의 꿈을 찍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온몸을 던져서 노동조합원들의 불만사항을 들어주고 요구조건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사이오닉 폭풍으로 마무리를 지어야한다

 

 

 

 

 

4레벨에는 선택지가 제법 다양하다

 

예민한 정신을 찍어줌으로써  13레벨 묵시와 함께 재사용 대기시간 5초의 감시탑이 되어줄 수 있다

 

계시가 지속되는 동안에 이동속도가 20% 증가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안전 점검을 하기 위해 순회하며 타워에 안전 장치를 달아주어야 한다

 

개중에는 우리의 보금자리를 노리는 어리석은 적들을 발견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막아버릴 수도 있다

 

 

 

구조물 강화는 정말 좋다

 

7레벨 특성 칼라의 은총과 맞물려서 모든 건물에 플라스마 보호막 순수 쉴드를 유지시킬 수 있다

 

 

위기가 닥쳐왔을 때에는 2배로 불어나니 일석이조이다

 

 

승급은 바깥 세상이 위험한 태사다르가 말을 잘 듣는 조합원에게 부여하는 작업반장 칭호이다

 

칭호가 부여된 조합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자신감으로 의기양양해져서 보다 많은 상대 조합원의 불만 사항을 받아들이게 되고 높은 근로의욕으로 상대 조합원의 정강이 뼈를 뽑아 갈아마시는 광경을 보실 수 있다

 

 

그러한 광경을 못 보셨다? 축하한다! 당신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실 줄 아는 정상인이다!

 

물론, 아쉽게도 봉급이 증가하거나 4대 보험에 가입시켜주지는 않는다

 

 

 

7레벨 특성은 앞서 찍었던 특성에 따라 갈리게 된다

 

구조물 강화를 찍었을 경우에는   칼라의 은총을 찍어서 위험요소를 방치하게 되더라도 언제고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좋은 특성 트리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여러분의 집, 태사다르가 지킵니다!

 

 

 

만일 다른 특성을 찍었다면 투하: 지게로봇을 찍어서 건물 내부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을 필요성이 있다

 

여러분들의 거주지는 소중하니까!

 

 

궁극기로는 당연하게도 역장을 선택한다

 

이는 어리석고 아둔하며 더럽고 냄새나는 근접 영웅들의 접근을 막아주며

 

고귀한 안전 관리자 태사다르가 공격하기에 시간조차 아까운 멍청이들을 일일히 상대해줄 수 없다

 

태사다르는 더욱더 빨리 더욱더 많이 더욱더 멀리 모든 구조물들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른 곳으로 전근가기 직전에 사건이 터졌다 싶으면 이 역장을 깔아주고 적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시킨다

 

보안이 철저한 우리의 보금자리를 적들이 침입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

 

 

 

 

묵시를 찍을지 축소 광선을 찍을지는 본인의 선택 나름이다

 

예민한 정신과  묵시를 찍어서 긴급상황에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서 더욱 더 빠른 정보를 수집하며 돌아다닐 것인지

 

아니면 보안 장비를 뚫고 계속해서 덤벼드는 적을 신고하여 기를 죽일지

 

 

연속 폭풍은 같은 적에게 중첩해서 피해를 입힐 수는 없지만,

넓게 풀어지는 7 난쟁이들을 적절하게 피해를 골고루 입혀줄 수 있다

 

혹은, 7 난쟁이들에게 한 발, 공성 모드를 한 노양심 식스팩 미시에게 한 발 이런 식으로 분산시켜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포토샵 재능이 없어서 그렇지 사진을 굉장히 축소시켜서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해놓은 사진이다

 

1레벨 사거리 33% 증가 특성을 찍었더라도, 연속 폭풍 특성 효과로 비용 없이 쓸 수 있는 스톰의 사거리는 기본 사거리로 줄어들게 된다

 

 

 

저런 이유로 효율이 크게 좋지 않지만 어쩌겠는가?

 

적들을 몰아내기에 좋은 특성들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20레벨 되돌리기로 긴급 수리가 필요한 구조물에 보호막을 또 다시 뒤집어 씌워 피해 보는 일을 최소화 시킨다

 

1600 짜리 보호막이 다 꺼져갈 때 즈음에 되돌리기를 시전하여 또 다시 1600 짜리 보호막을 씌워준다

 

 

3200 이상의 보호막으로 포탑을 감쌌다면 진작에 깨질 포탑을 한 번 구해냈다고 자부해도 좋다

 

 

 

 

오늘날 우리는 위험한 모험을 하기보다 안전한 생활을 지키기를 더욱 선호한다

 

남의 것을 탐하기보다 나의 것을 더욱 사랑하고

 

남을 시기하며 부러워하는 것보다 나의 재능을 더욱 증진시켜서 선진 사회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올바른 미래의 일꾼들이 득실득실 댄다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11레벨 vs 16레벨을 정면싸움을 시도할 용기가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라도 반격을 하기 위해서 실마리를 찾아다니고 있는가?

 

모두 틀렸다

 

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피해를 최소화 시키면서 차근 차근 단계 단계 따라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작업프로처럼! 안전초보처럼!

 

 

자유의 날개 시절

 

해병무리의 공격을 막아내고

또 다시 몰려오는 해불선의 드랍을 막아내고

그러고도 모잘라서 몰려오는 해불탱선의 진격을 막아내고

마지막으로 토르까지 추가되서 몰려오는 그 무뢰배 집단을 상대하여 기어코 승리를 일궈냈던 그 시절

 

우리는 또 다시 지켜낼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이 게시글은 산업안전관리공단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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