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너 시작한지 딱 한 달 된 사람입니다. 그전까지는 해머상사,제라툴 등을 팠었구요.
히오스닉은 제 계정이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좀 골룸하고(제 인벤 닉이랑은 다릅니다.)
일단 시작하시죠
1레벨 :
- 조금만 더! (E)를 찍습니다.
제 공략 이름도 약빠는 레이너이고, 레이너의 E스킬인
아드레날린 촉진에 특성을 올인합니다.
회복량 증가는 후반에 가서도 생존률을 극대화시키는 무시 못할 특성이죠.
4레벨 :
- 향상된 시력과
- 흡혈 공격으로 선택지가 나뉩니다. 그냥 취향껏 고르세요.
7레벨 :
- 전투 반응 (E)을 찍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공략은 약빠는 불사신 레이너이고 레이너의 그 특유의 이동기가 없는 특성상 CC기를 씹는다는건 가뭄 속의 단비같은 존재이죠.
타이밍을 조금 맞추기가 힘들지만 누더기의 그랩 등 한번 잘못 걸리면 그냥 훅가는 기술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성능이 좋습니다.
10레벨(궁) :
- 레이너 특공대 (R)
히페리온은 밴시보다 사실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밴시의 지원 사격은 꽤나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데 반해
히페리온은 그 범위가 제약적이고 그 제약이 있는 전장을 이탈해버리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밴시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밴시를 쓴 상태에서 죽어도 밴시는 레이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타겟팅했던 적을 계속해서 때리기 때문에 1대1이나 소수 교전에서도 동귀어진하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밴시의 DPS도 꽤나 괜찮구요.
히페리온은 특수한 상황일때만 찍어주세요. 백도어라던가....백도어라던가....
13레벨 :
- 촉진 활성화 (E)를 무조건적으로 찍습니다.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 이유는 우선 레이너는 원거리이긴 하지만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라 상대의 CC기의 표적이 되기도 쉽고 잘 물리는데
7레벨 특성인
7레벨 - 전투 반응 (E)을 원하는 타이밍에 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그저 그런 탁상공론이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지만, 지금부터 하는 설명을 끝까지 잘 들어봐주세요.
우선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를 찍지 않으면 피가 낮을때만
7레벨 - 전투 반응 (E)을 쓸 수 밖에 없는데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를 찍는다면 피가 많아도 아드레날린 촉진을 쓸 수 있으므로
7레벨 - 전투 반응 (E)을 쓸 수 있는 여지가 매우 증가합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를 찍지 않았을 때,
7레벨 - 전투 반응 (E)를 쓸려면 피가 낮아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를 찍었다면 피가 낮지 않아도, 피가 높은 상태에서 CC기를 막아야 할 때, 그런 원하는 때에
아드레날린 촉진을 쓸 수 있으므로 활용 여지가 대폭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제 경험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는 필수적으로 찍습니다. Are you understand?
하지만
아드레날린 촉진을 원하는 때에 쓸수 있지만 반대로 피가 낮을때 초보자분들이 이걸 쓰지못하고 죽을 때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예외적으로 제라툴,노바같은 CC기보단
아드레날린 촉진의 회복속도를 아득히 뛰어넘을 수 있는 폭딜형 암살자가 많다면
13레벨 - 기술 보호막을 찍어주셔도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만, 후반에 CC기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16레벨 :
- 명중 (Q) or
- 광폭화를 찍는데요.
우선
16레벨 - 명중 (Q)은 원거리에서 위협적인 CC기를 날려 무력화시키는
누더기 같은 애들보단 일단 접근당하면 위험한
라던가
라던가
같은 애들이 깽판을 칠 경우 찍어줍니다.이 외에도 더 있긴 하지만 생략하겠습니다.
그에 반해
16레벨 - 광폭화는 상대의 위협적인 원거리 CC기 극소수를 제외하면 자신이 프리딜을 넣는데 지장이 없다. 뭐 그런 상황일 때 찍습니다.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위협적인 CC기 한두개는
7레벨 - 전투 반응 (E)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고,
16레벨 - 광폭화의 이속증가로 피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생기기 때문에 그냥 우직하게 타이밍 잘맞춰서 CC기 씹고 광폭화쓰고 지속딜을 넣어줍시다.
20레벨 :
- 헬의 천사 (R)를 대부분 찍습니다.
밴시의 생존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며 광역기나 논타겟 스킬이 아니고서는 밴시에 타격을 주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이걸 찍습니다. 그리고 밴시의 DPS가 툴팁에 표시된 공격력의 4배(포격 한번당 2발, 밴시는 2기여서 4배)에서 6배로 상승하기 때문에 이걸 제일 추천드립니다.그리고 제 빌드는
아드레날린 촉진관련 특성에 올인하기 때문에 딜량의 보완을 위해서라도 필수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수 : 다수의 한타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 싶으시면
20레벨 - 폭풍의 분노도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아예 게임이 아군 쪽으로 90%이상 기울어진 게 아닌 이상은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필자가 유리한 판에서 써본 결과 적 다수가 뭉쳐있는 상황에서 딜을 넣을 때 좋긴 하지만
양팀의 차이가 미묘하다면 오히려
20레벨 - 폭풍의 분노에 달린 공격력의 50% 데미지 가지고는 별로 아프지도 않은 경우가 허다하므로 비추입니다. 차라리 이걸 찍으실거면 저의 약빨이 빌드 말고 다른 극평타 빌드에서 찍으시는게 다른 특성과의 시너지를 생각해서라도 그게 낫습니다.
단, 그 반대로 아군이 매우 밀리고 있는 상황이고
7레벨 - 전투 반응 (E)의 CC기 해제 및 무시&회복으로 레이너에게 들어오는 딜과 CC기를 감당해내기 힘들다면
20레벨 - 폭풍의 번개가 안정적일 수가 있는데요.
우선 이
20레벨 - 폭풍의 번개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추격용, 도주용 외에도 레이너의 기동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줍니다. 쿨타임도 40초면 그렇게 긴 편은 아니니까요. 그렇다고 막 지르는것도 안되긴 하지만
1순위는
20레벨 - 헬의 천사 (R)이고
2순위는
20레벨 - 폭풍의 번개이고
그 외 차선책으로
20레벨 - 폭풍의 분노 순입니다.
POINT
1.제가 불사신 극생존 빌드를 썼다고 해서 레이너가 절대로 탱커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2.
아드레날린 촉진만 믿다가 폭딜에 황천길 갑니다.
아드레날린 촉진의 회복속도를 추월하는 암살자들의 딜은 탱커에게도 아픕니다.
3.
아드레날린 촉진있다고 상대에게 틈을 보이는건 자살행위입니다.
아무리
7레벨 - 전투 반응 (E)를 찍어서 CC기 무시가 있다고 해도 2초 지속뿐이고
아무리
13레벨 - 촉진 활성화 (E)로 쿨이 줄어도 여전히 쿨타임은 깁니다. 비상 상황이거나 이걸 쓰지않으면 패배할때 쓰세요. 막 질러대지말고 차라리 전투가 끝나거나 했을때 피가 없을때는 이걸 쓰는것보다 달샘(치유의 샘)을 먹는것이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4.
10레벨 - 히페리온 (R)을 제가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건물 철거할때, 아니면 그냥 딜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범위형 장판스킬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아 한계상 제약이 있고
무엇보다 밴시처럼 히페리온이 레이너를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서 범용성이 부족하다 할 뿐이지
절대로
10레벨 - 히페리온 (R)을 무시해도 된다거나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궁은 취향입니다.
10레벨 - 히페리온 (R)도 잘쓰면 건물 다부수고 딜 넣을거 다넣을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레이너는 초보자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땔래야 땔 수 없는데 이건 초보자들이 쓰기에 사용 타이밍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든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했을때
10레벨 - 레이너 특공대 (R)를 조금 더 추천한다는 것입니다.
이 외의 제 공략에서 지적하실 점이나 오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스팀팩 불사신 레이너 공략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