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치 후 테사다르 공략 올립니다. 패치 전에는 지원가면서 딜까지 쎈 슈퍼 op였는데 패치이후로는 딜쪽이 많이 애매해졌죠. 사실 원래 지원가였던거 생각하면 이게 맞는 거긴하지만요.
기술은 다 아실거라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하나만 짚고 넘어가면 테사다에게 가장 중요한 스킬은
계시입니다. 시야 확보와 은신 감지에 주로 사용되는데 시야확보가 다소 제한된 히어로즈에서 이 패시브 스킬은 엄청난 가치를 가집니다. 특히 사이오닉 폭풍이 너프된 지금 시점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특성 트리입니다.
1랩 특성
마술사의 꿈
과부하 (W):
정신 주입 (W)
돌격병 수호 (Q)
어떤 테크를 타더라도 테사다르는 거의 정신주입으로 갑니다. 라인전에서 마나 수급에 큰 도움을 줍니다. 취향에 따라 마술사의 꿈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4랩 특성
정신의 예민함 (고유 능력)
착취의 보호막 (Q)
구조물 강화 (Q)
승급
치유의 수호물
여기서는 상황에 따라 찍는 특성이 바뀝니다.
일단은 쉴드 위주로 가신다면 착취의 보호막이나 치유의 수호물이 좋습니다. 같은 팀에 돌진기 영웅이 있는 경우에는 착취의 보호막, 광역힐이 모자라면 치유의 수호물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려할 건 정신의 예민함입니다. 특성을 찍으면 15초마다 계시를 쓸 수 있는데 시야장악이나 은신감지에 대단히 효율적입니다. 적 영웅 중 은신 영웅이 많다면 위의 특성보다 이거 찍는게 휠씬 좋습니다.
일단 전 스타일 상 정신의 예민함을 많이 찍습니다.
7랩 특성
칼라의 은총 (Q)
7레벨 - 전하 충전 (W 
7레벨 - 심층 이동 (E) 
7레벨 - 투하: 지게로봇
여기서는 테크에 따라서 갈립니다. 철저히 쉴드형으로 갈 경우 칼라의 은총, 딜러의 경우는 전하충전, 생존형은 심층이동을 주로 찍습니다. 간단하죠?
지게로봇의 경우는 항만이나 광산에서 생각외의 캐리를 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
역장 (R)
집정관 (R)
역장은 초기 궁극기답지 않게 엄청난 난이도에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잘못쓰면 적 방생에 아군 길막에.. 온갖 안좋은 꼴 다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테사다르의 딜이 엄청났던 과거에는 무시당하던 궁이지만 지원가로서의 테사다르가 부각되면서 역장을 통한 진영붕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집정관 찍는게 좋습니다. 너프먹어도 역장에 비해서 꿀릴것도 없습니다. 집정관은 집정관입니다.
13랩 특성
왜곡 광선
예지 (E) 
묵시 (고유 능력) 
기술 보호막 
축소 광선
4랩에 이어서 상황에 따른 선택이 요구되는 특성입니다.
보통 예전 딜 특성 찍는 경우는 왜곡광선으로 통일이었지만 제 생각에 왜곡광선 찍는것보다는 축소광선이 cc기 측면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존형 트리를 탄다면 고민할 거 없이 예지 찍는게 좋습니다. 굳이 생존형이 아니더라도 너무 자주 죽는다면 찍어줍시다.
묵시는 이속 상승보다는 범위 증가를 보고 찍는 특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찍을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습니다.
기보막은.... 찍지맙시다. 안좋다는 게 아니라 원래 생존이 뛰어난 테사다르라 가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보통 어떤 테크트리를 타더라도 무난한 예지가 인기가 많습니다.
16랩 특성
회피의 보호막 (Q)
공명 (W) 
연속 폭풍 (W) 
차원 도약 (E)
과거에는 닥치고 연속폭풍이었지만 연속폭풍 지속시간이 짧아져서 잠깐 멈칫하면 못쓰는 상황이 은근히 자주발생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특성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회피의 보호막은 딸피 영웅 살리는 특성의 완전체입니다. 이 레벨 쯤되면 쉴드 증가량이 엄청나게 높은데 이속까지 증가상태면 거의 못 죽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원도약의 경우 생존의 끝판왕입니다. 생존트리 타시면 다른 생각하지 마시고 이거 찍으시면 됩니다.
공명은..... 여전히 인기는 없지만 cc기 없는 테사다르라서 과거에 비해서는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20랩 특성
폭풍의 재림
폭풍 보호막 
역장 방벽 (R) 
황혼의 집정관 (R)
전 궁극기 강화를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딜 특성으로 간다면 다른거 볼거 없이 황혼의 집정관이 좋습니다. 그외의 경우에는 보통 갓재림 찍는게 좋습니다. 너프되도 갓재림은 갓재림입니다.
운영법(?)
테사다르는 크게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쉴드형, 생존형, 딜러형입니다.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면
(1)쉴드형
: 말그대로 순수한 의미의 지원형 테사다르입니다. 테사다르의 쉴드는 안그래도 쉴드량이 높은 편이고 쿨타임과 지속시간이 일치하기 때문에 쉴드 끝나면 다시 쉴드가 가능합니다. 말그대로 후방 지원 위주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 아군의 생존력을 높일 수는 있지만 반대로 테사다르 혼자는 큰 힘을 못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추천 특성트리는
역장 쓰기 좀 그러시면 집정관 쓰셔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2)생존형
: 딜 특성 테사다르가 힘이 빠지면서 부각되는 특성입니다. 이 트리는 별의 별짓을 해도 죽지 않는 테사다르를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특성입니다. 실제로 관련 특성을 다찍은 생존 테사다르는 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불사신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팀에서의 위치는 부 탱커.. 온갖 어그로 다 끌고 살아가는 역할입니다/. 특성 트리는
왠만하면 궁은 집정관이 좋습니다. 생존 트리로 간 후 집정관으로 어그로 탱킹을 하는게 좋습니다. 죽을꺼 같다? 예지로 자동 무적에 차원도약으로 피까지 채워집니다.
(3)딜특성
: 과거에 비해 많이 약화된 특성 트리지만 그나마 테사다르라도 딜이 되야한다하는 상황에서 가는 편입니다. 말그대로 유틸을 죽이는 특성이기 때문에 생존은 크게 보장은 못하지만 여전히 딜량은 어느정도는 나옵니다. 특성트리는
각 테사다르 트리마다 4렙이나 13랩 특성은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찍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운영은 간단합니다. 초반 테사다르는 라인전 강케에 해당하기 때문에 라인 경험치를 열심히 먹어줍시다. 상대에게 데미지를 입힌다는 생각보다는 라인을 민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상대가 둘 이상일 경우 경험치만 먹어줍시다. 폭풍은 너프를 먹어도 폭풍이어서 라인 간단히 밀립니다.
오브젝트 대치 중에는 폭풍으로 견제하고 생존기로 살아가는 플레이를 해줍시다. 초반에는 왠만해서는 테사다르 잘 안죽습니다. 그리고 쿨 돌아올 때마다 오브젝트, 혹은 라인 근처에 계시를 써줍시다. 은신감지 및 적 동태 파악에 효과가 좋습니다.
궁극기에서 역장이 효과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많은데 결론은 '상황이 충분하면 쓸만하다' 입니다. 즉, 그럴 상황 아니면 안찍는다는 거죠. 사실 역장은 진영붕괴보다는 끊어먹기나 오브젝트 스틸에 더 효율적인 궁극기입니다. 숙달된 역장 사용자는 정말 잘 쓰지만 아닐 경우는 역캐리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요. 그러니까 사실 집정관 가는게 정신건강에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집정관이 중반까지는 보호막까지 달려있어서 잘 죽지는 않지만 후반부에는 탱킹하라 그러면 은근히 잘 못하고 녹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생존형 트리타지 않는 이상 집정관탱킹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뒤에서 평타 깔짝되도 엄청 세니까 무리하게 앞으로 나와서 죽지 맙시다.
그리고 테사다르는 원래 지원형이기에 후반으로 가면 생각외의 딜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 딜이 크지는 않고 탱킹도 그닥이기 때문에 중후반 이후에는 아군 서포팅 및 시야확보에 더 힘을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괜히 앞으로 나가서 짤리면 팀에 도움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극 생존트리탄 집정관 테사다르는 예외...
이상으로 공략을 마치려 합니다. 패치 전에 비해서는 약해졌다지만 여전히 강력한 지원형 영웅 중 하나이자 제 애캐릭이도 합니다. 마침 이번주 로테도 테사다르겠다 많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ㅎ
Awtw
[2차수정]아바투르만 파는 아바트롤의 공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