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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히린이를 위한 빛나래 에메랄드 바람 미세팁

Leobb
댓글: 7 개
조회: 6618
추천: 23
2017-10-26 17:26:17
'에메랄드 바람을 찍지 않는다면 빛나래를 픽할 이유가 없다.' 최근 2지원메타에서의 빛나래에 대한 평이죠.  그만큼 현재의 빛나래에게 에메랄드 바람은 큰 의미를 지니는 기술인데 그런 에메랄드 바람에 대해 몇 가지 팁을 써보고자 합니다.

1. 에메랄드 바람의 성질
에메랄드 바람은 0.5초의 선딜이 있은 뒤에야 바람 고리가 퍼져나갑니다. 이 바람고리는 의외로 판정이 후하고 cc 능력도(기절+밀림) 출중하며 데미지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바람고리의 진행속도는 그렇게 빠른 게 아니므로 외곽에 있거나 생존기가 있는 경우 피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2. 바람을 어디서 써야하는가(세이브용)
  일단 아군 세이브용 에메랄드 바람은 두 가지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우리 탱커가 지원 올 수 있는지의 여부와 포커싱 당하고 있는 아군의 체력. 탱커가 금방 지원을 온다면 아군의 체력이 절반~1/3 정도일 때 써주는 게 좋습니다. 에메랄드 바람이 즉발 cc가 아니기 때문에 그 이하의 체력에서는 바람만 잘 들어가고 그 사이 들어간 딜에 아군 영웅이 끄끝내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탱커가 지원 오기 힘든 거리에 있거나 죽어 있는 경우엔 아군 체력이 어떻든 일단 바람 날리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Cc 잘못 맞으면 포커싱 당하던 아군 영웅뿐만 아니라 지원 온 빛나래도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바람은 쿨이 60초로 꽤 짧은 편이고 빛나래는 위상특 때문에 재정비도 간편하니 조금 낭비 같더라도 큰 손해는 아닙니다.

3. 바람을 어디서 써야하는가(한타 진형붕괴용)
  가장 안전하면서도 보편적으로 쓰는 방법은 적이 진형을 비집고 들어올 때, 들어온 적과 후열의 적 딜러힐러를 분단시키는 거죠. 아군 포지션은 그대로라 리스크도 적으며 소냐나 알타 같이 cc맞으면 힐러 케어 없인 살기 힘든 섭탱은 그대로 녹일 수 있습니다.
  딜러(그러니까 원딜)까지 아군에게 던져 넣을 수 있으면 베스트겠지만 빛나래가 많이 앞으로 나가야해서 위험이 큽니다.
  힐러를 배달하는 건 기동성 높은 캐릭터에게 위상을 타는 게 아니면 힘든 것도 있지만 힐러'만' 배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따라서 팀이 많이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한타를 질 가능성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힐러만 따로 멀리 떨어뜨려서 힐로스를 오래 만드는 게 이기기 쉬울 겁니다.

4. 바람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에메랄드 바람의 시전 시간인 0.5초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게다가 같은 시전 시간을 갖지만 적이 범위 안에만 있으면 100% 효과를 보는 말퓨리온 황혼의 꿈과 달리, 바람 고리가 퍼진다는 에메랄드 바람의 특성상 적이 가까이 있으면 있을수록 효과(기절 시간)가 큽니다. 그리고 적에 가까이 붙는다는 건 에메랄드 바람이 끊길 위험성도 커진다는 걸 의미하죠.
  하지만 말퓨리온과 달리 빛나래는 에바의 시전시간보다 훠어어얼씬 긴 cc기를 가지고 있죠. 변이입니다. 적과의 거리를 재면서 에메랄드 바람을 끊을 가능성이 높은 적에게 변이를 걸고 강제로 에메랄드 바람을 성공시킬 수 있는 거죠. 이 선변이의 대상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1)ETC
  - 요주의해야하는 영웅입니다. 빛나래가 도가니 끊는다는 걸 인지하고 있는 ETC는 빛나래를 엄청나게 경계하기 때문에 에메랄드 바람이 끊기는 건 물론 자칫 잘못하면 도가니까지 맞고 훅 갈 수 있습니다. ETC 상대로 정 에메랄드 바람을 공격적으로 쓰고 싶다면 반드시 선변이 걸고 쓰세요.

(2)소냐
- 작살이 의외로 에메랄드 바람을 잘 끊습니다만 쿨도 긴데다가 대부분의 소냐는 진입기(+독작살 딜링)로 쓰기 때문에 받아치기형 에메랄드 바람에는 선변이 대신 에메랄드 바람 직후 변이로 침묵 시간을 길게 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아직 진입하지 않은 소냐와 적 팀에게 에메랄드 바람을 쓰겠다면 ETC와 마찬가지로 선변이가 안정적입니다.

(3)티리엘
- 솔직히 티리엘이 에메랄드 바람을 축성으로 정확히 카운터치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 티리엘이 워낙 잘한다면(그리고 적 팀원이 호응을 잘해준다면) 선변이를 생각해봄직합니다. 심판은 선딜레이가 0.75초기 때문에 얼음방패로 씹고 에메랄드 바람을 쓰던지, 먼저 에메랄드 바람을 쓰던지 크게 상관 없습니다.

(4)디아블로, 가로쉬
- 에메랄드 바람을 끊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소냐처럼 스킬이 빠지기 쉽습니다. 타이밍을 잘 잡으면 변이 없이도 에메랄드 바람을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팀이 밀려서 후퇴하는 때에는 굉장히 성가실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디아블로) 스킬 빠지는 걸 보고 선변이를 걸지말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생존기가 있어서 에메랄드 바람을 쉽게 성공시키기 힘든 적의 경우에도 선변이가 유효합니다.

(1)겐지, 트레이서, 일리단 등 고기동성 영웅
-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넘들한테 바람 맞히고 싶으시다면 그냥 무조건 선변이 거시고 에메랄드 바람 쓰세요. 팀원이 포커싱만 해주면 필킬입니다. 특히 겐지는 질풍참 빠졌어도 튕겨내기 상태에서 에메랄드 바람 딜이 안 들어가니 튕겨내기를 변이로 끊으면서 바람을 맞히면 베스트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선변이 후바람이 안정적입니다.

5. 특이활용
  적 우물 앞에서 바람을 쓰면 우물 안의 적에게 딜은 안 들어가지만 기절효과와 밀리는 효과는 그대로 있습니다. 핵각을 보고 있는 중에 적이 부활해서 덮칠거 같다? 우물 근처에서 핵 때리다가 에메랄드 바람을 써버리면 적을 입구막기하면서 핵에 에메랄드 바람 데미지도 넣고 그대로 굳힐 수 있습니다. 핵각이 확실해서 적 우물 앞에서 인성질 할 때도 미리 에메랄드 바람을 쓰고 인성질을 하면 매우 안전합니다.
그리고 도살자의 돌진이나, 일리단 사냥, 티리엘 심판의 경우에도 스턴 먹기 전에 바람을 쓴다면 바람고리의 후한 판정 덕분에 기술을 맞은 뒤 저지불가가 풀린 적들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건 얼음 방패로 씹는 게 훨씬 좋긴 하겠지만요.

이상 에메랄드 바람에 관한 팁이었습니다.

Lv52 Leo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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