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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칼럼)한달후 아웃랜드 카평(0.악마사냥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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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조회: 1230
추천: 3
2020-05-22 2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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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카드평가 아만보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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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사냥꾼(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1419)
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마법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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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사제(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2042)
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도적(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2549)
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주술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3603)
황페한 아웃랜드 카평 - 흑마법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6233)
황폐한 아웃랜드 카평 - 전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67275)

한달후 아웃랜드 카평 - 악마사냥꾼 기본카드(http://www.inven.co.kr/board/hs/3509/2372849)


1. 쌍날 베기


쌍날 베기


카드 평가 - 도적의 기습과 비슷한 카드. 카드를 사용하면 이번 턴에 공격력을 +1 얻고, '후속 베기'를 통해 공격력 +1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도적의 기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도적은 0코 2데미지 하수인 자르기. 이 카드는 명치를 찍거나 피해를 입지 않은 하수인에게 찍거나, 밑의 전설인 알트루이스와 연계하여 광역 1뎀을 주는 방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이 카드 판도카드까진 아니어도 좋은 냄새가 난다. 두 번째 카드사용으로 추방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0코스트로 내 영웅의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내 영웅의 공격력을 올려서 다른 주문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확실한 장점이다. 이번에 받은 켈타스와 연계도 좋다. 캘타스가 세 번째로 사용하는 주문마다 0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카드 하나로 고코스트의 주문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실히 있다. 이번에 받은 카드인 탈태, 굴단의 해골, 내면의 악마 등등의 한 턴을 버리는 카드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보이기 때문. 다만 어그로쪽에서 켈타스를 사용하는 건 조금 어려워보이고, 어그로보다 살짝 느린 미드레인지쪽에서 사용해볼만 하다. 켈타스를 내준 것과 0코 주문이라는 것이 확실히 둘의 연계를 해보라는 블리자드의 의도가 엿보인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 위주의 악마사냥꾼, 미드레인지 쪽.

한 달후 평가 - 사기카드 수준을 넘어, 역대급 카드. 이 카드가 없었다면 악마사냥꾼은 덱의 성립이 어려운 정도였다. 악사사냥꾼 컨셉 자체가 '내 영웅이 공격하면서 이득을 가져간다'는 건데 그 컨셉 자체를 무기와 함께 담당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쓰임새가 무궁무진했는데, 정말 끊어야 할 하수인이 상대에게 있으면 두 개 다 사용하면서 끊을수도 있고, 한 번 쓰고, 후속베기를 남겨놓으면서 5턴에 '쌍날검 숙련자'와 같이 연계할 수도 있고, 공격력을 올려서 명치딜 하는 동시에 '광포한 지옥날개'를 빨리 꺼내는 식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이 카드때문에 안 보이던 퀘스트를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화룡점정은 알트루이스와의 연계. 쌍날베기, 후속베기 모두 0코니, 알트루이스의 추방자 효과를 받을 시 광역2뎀을 주면서 패순서를 좀 더 부드럽게 짜줄수도 있다. 사실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말 쓰는 것도 이 카드의 위엄을 흠집내는 느낌이다. 이 카드가 2020년 용의 해 카드라 야생으로 간다는 게 다행. 근데 악사에게 너무나도 잘 맞는 카드라서 야생으로 안 보낼 것 같기도 한데...

한 달 후 카평 점수 - ()(5점)



2. 흐릿해지기


흐릿해지기


카드 평가 - 영웅으로 명치피해없이 능동적인 교환을 하라는 의도의 카드. 예전 워3 데몬헌터의 '이베이젼'을 그대로 복사한 카드다. '얼음 방패' 혹은 '잠깐'과는 다르게 이번턴에 능동적으로 때려야 효율을 발휘하는 카드다. 개인적으론 이 카드로 한 장을 소모하면서 내 영웅이 피해를 안 받아야 할 당위성은 모르겠다. 내 영웅이 피해를 받지 않는다는 게 의미가 있으려면 후반을 끌고 가야한다는 전제가 깔리는데 악마사냥꾼은 공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있지, 방어하는 데 초점은 영 아니올시다라서... 0코라는 점은 분명 괜찮긴 하나 굳이 내 덱에 넣기엔 글쎄... 위의 카드처럼 추방자 조건이나, 주문스텍을 채우는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 싶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악마사냥꾼

한 달후 평가 - 쓴 사람 있어요?? 한 번도 못 본 거 같은데...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3. 더러운 마귀


더러운 마귀


카드 평가 - 굉장히 강력한 어그로성을 지닌 카드. 악마 종족값도 있으면서, 딱히 디메리트도 없고, 직업카드 보너스도 이만하면 괜찮다. 영웅이 공격한 후 +1 공격력을 얻는데 너프 전 마나지룡도 어그로가 상당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카드도 어그로를 많이 끌 듯하다. 1코에 가볍게 던지면서 2,3턴에 내 영웅과 함께 때릴 수만 있다면 3,4데미지 이상은 충분히 누적시킬 수 있다고 본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은 체력. 3체력은 조금 끊기 어려울지 몰라도, 2체력 끊는 수단은 널리고 널렸다. 땅굴 트로그나 마나지룡, 북녘골등이 짜증났던 것도 특수능력도 특수능력이었지만, 1코스트 3체력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워낙 빨리 나가는 만큼, 1턴에 바로 나갈수만 있다면 충분히 제 몫을 다 할 수 있을듯.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악마

한 달후 평가 - 트로그와 비견될 카드. 1코 2/2 당시에 1턴에 나오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압박감이 엄청났다. 1턴에 칼로 나오면 2체력일지언정 잡기 쉽지 않고, 한 턴이라도 시간을 주면 등차수열대로 맞게 된다.(영능 사용이 2턴 3딜, 3턴 4딜) 그렇기에 상대할 때 어그로성이 굉장히 높은데 이 카드에 카드 제압기나 딜카드가 빠지면 다른 카드들이 활약할 판이 깔린다. 악마사냥꾼 플레이할 때도 이 카드가 안 잡히면 판을 짜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한창 사기일 당시 이 카드를 멀리건에서 가져왔을 때의 승률이 70%를 넘는 말도 안 되는 통계가 잡힐정도. 미러전에서도 선후공 불문 먼저 쓰는 쪽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던 카드였다.
공격력이 2였을 때 광포한 지옥날개를 내기 너무 쉬웠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였다. 공격 한번만 하면 공격력 3이라 본체 선공격 - 마귀 공격을 하면 4뎀이라 지옥날개를 내기 너무 쉬웠다. 결국 이 카드와 지옥날개 모두 사이좋게 너프를 먹었다. 근데 너프를 먹은 후에도 악마사냥꾼 주력카드 자리에서 안 내려온다. 초창기 악마사냥꾼이 얼마나 사기인지 알려주는 바로미터라고 해야 될까? 그래도 지금 정도면 강력한 카드급으로 되긴 한듯.

한 달 후 카평 점수 - ()(5점)



4. 마나 연소


마나 연소



카드 평가 - 상대에게 2 과부하 부과. 살짝 판도냄새가 난다. 카드 사용 후 상대편이 다음 턴에 획득하는 마나수정이 2개 감소하는데, 상대방에게 마나 소비를 강요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느낌이 든다. 드루이드의 마나 펌핑도 굉장히 짜증났는데, 내 마나가 감소하는 건 노루의 마나 펌핑 이상으로 짜증나는 일이다. 내가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마나는 2마나 감소한다는 건 템포플레이 하는데도 굉장히 짜증나는 일이고. 간단히 예를 들면 내가 3턴(선공일시)에 이 카드를 사용하면 상대는 4턴(후공) 3마나 - 2마나 + 1마나수정이라 2마나수정을 쓸 수 있다.(2/4). 이렇게 마나가 줄어들어 드는 것 자체를 이용해 다양한 플레이를 계획할 수 있다. 필드를 가득 채워놓은 후 이 카드를 사용해 광역기를 봉인한다거나, 어그로덱을 상대할때 내 템포는 템포대로 당기고, 상대는 템포를 제약한다던가. 개인적으론 상대 카드를 의도해야만 성능 100%를 보여주는 실력카드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덱

한 달후 평가 - 매우 훌륭한 카드. 한달 전 예측한 판도급 카드에는 살짝 못 미쳤지만, 강력한 카드라는 건 당한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상대할 때 굉장히 짜증나게 해줬는데, 그냥 사용해도 상대의 템포를 끊을 수 있고, 상대방의 광역기 타이밍을 예측해 써서 상대방에게 최선의 플랜에서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 가장 궁합이 맞았던 하수인은 퀘스트 모험가. 쌍날베기와 같이 나가면서 데미지 누적 + 성장을 같이 도모할 수 있고. 이 카드를 통해서 제압기까지 방어해 줄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주술사의 과부하가 굉장히 큰 패널티라는 것을 이 카드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알려준 셈. 
그나마 약점이라도 해 봐야 후반턴에 나오면 큰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점이긴 한데, 그건 다른 1코 카드들 대다수가 공유하는 약점이다. 사족이지만 블리자드가 했던 말을 또 어겨버린 카드. 예전에 손패나 상대방에게 불쾌한 경험을 주는 카드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 카드는 굉장히 불쾌감을 주는데... 뭐 한입가지고 세 말, 네 말도 하는 블리자드인 만큼 그냥 신경안쓰는 게 좋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4점)


5. 마법 삼키기


마법 삼키기


카드 평가 - 1코 침묵카드. 아주 심플하다. 사제 오리지널 카드인 침묵보다 1코스트 높기에 그냥 사용하면 아주 약간 손해다. 결국 추방자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 추방자 효과가 맨 왼쪽, 혹은 맨 오른쪽에 있으면 발동되는데, 이게 덱을 짜는 요인에 따라 어려울 거 같으면서도 쉽다. 무거운 카드가 맨 왼쪽에 있으면 답이 없지만, 오른쪽 카드는 내가 의도한 계획대로 짤 수 있기 때문. 근데 추방자효과에 너무 집중하지 않고 그냥 써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사제 침묵보다 1코스트 높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하수인이 구린 사제와 달리, 악마사냥꾼은 밸류 좋은 하수인과 딜카드, 무기가 많다. 그렇기에 1코 높다는 것이나 추방자에 신경 안쓰고 제 타이밍에 써도 굉장히 좋은 침묵일 것 같다. 레니아워의 말대로 보너스의 의미가 있다. 이번 악마사냥꾼이 '도발' 키워드의 카운터라고 볼 수 있는 이유다.

카평 점수 - ()(4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덱

한 달후 평가 - 굉장히 훌륭한 침묵카드. 단언컨대 이 카드보다 더 좋은 침묵카드가 있나 싶다. 사제의 침묵과 비교해도 1드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랑 0코 침묵이랑 가치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 거기다 용의 해가 지나고 양질의 침묵카드였던 '주문파괴자'가 미국으로 가버리면서 침묵카드의 가치가 올라갔다. 다만 지금 도발 하수인이 크게 힘을 쓰는 메타도 아니고, 어차피 도발 깔리면 카인 선퓨리로 뚫어버리면 되기에 정규전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 카드의 가치는 계속해서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점점 확장팩이 열릴수록 좋은 도발이나 위협적인 하수인을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장점때문에 아직도 사기급 카드라고 생각하고 점수도 좋게 줄 수 밖에. 야생에서는 워낙 좋은 도발카드도 많고 카인 선퓨리를 활용할 수 없는 홀수 악마사냥꾼이 많이 기용한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4점)


6. 우르줄 흉물



우르줄 흉물



카드 평가 - 이름만큼이나 일러스트도 흉물스럽다. 크게 의미없는 하수인. 그냥 가루로 갈자.

카평 점수 - ()(1점)

예상 아키타입 - X

한 달후 평가 - 흉물 그 자체. 토큰 악마사냥꾼의 덱에서는 토큰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위의 '더러운 마귀'만큼 쓸만했으나, 주류였던 템포 악사에게는 그다지 쓸모가 없었다. 차라리 이걸 넣을바에는 다른 카드들을 더 넣는 게 더 좋았던 편. 거기다 1코 2/1의 능력치에 추방자로 드로우까지 달린 '붉은인장대 전령'이 너무나도 좋아서... 굳이 이 카드를 넣어 2/1 토큰을 받을 이유가 없었다. 전령이 너프된 지금에서는 좀 더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상대적 선녀효과?

한 달 후 카평 점수 - ()(1점)


7. 그늘날개



그늘날개


카드 평가 - 이게 무기다. 2코 1/2 무기 착용 + 1/1 하수인 두 마리 소환. 뭔가 감이 오지 않은가? 바로 고대놈 당시 성기사의 '병력 소집'과 굉장히 유사하다. 그때 병력소집도 처음에는 무시당했으나, 확장팩이 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기적인 카드라고 손꼽혔다. 이 카드는 병력소집보다 파워가 조금 떨어질지언정 훨씬 이른 타이밍에 나오기에 어그로 플레이나 필드장악도 훨씬 여유롭고, 1/2 무기와 영능을 합쳐 상대의 템포를 끊어주는데 사용도 가능해보인다. 게임을 뒤바꾸는 판도급 카드는 아니나 초반을 강력하게 하거나, 보내는데 최상위급 카드라고 보인다. 어떤 악마사냥꾼이던 두장꼭꼭 넣지 않을까?

카평 점수 - ()(5점)

예상 아키타입 - 어그로, 템포, 미드레인지 모두 사용할듯.

한 달후 평가 - 사기무기. 위의 쌍날베기와 함께 초반 악마사냥꾼의 템포를 책임진 카드였다. 악마사냥꾼이 내려찍어야 만 이득을 보는 카드들을 이 무기를 통해 모두 해결했다. 그렇기에 최대한 연계하기 위해서 내구도를 아끼는 게 정석 플레이가 되었다. 3마나일때 영능을 쓰고 무기를 장착하거나 상대하수인이 없고, 공격력이 올라가지 않았을 때 이 무기로 상대방 명치를 때리는 건 웬만한 경우 손해보는 플레이였다. 토큰들도 초반 필드를 가져오기 제격이였는데, 1/1 두마리 악마를 깔면서 필드 우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암튼 주저리 주저리 말할 필요가 없는 사기 무기. 굳이 더 설명할 이유가 없다 ㅋㅋㅋ

한 달 후 카평 점수 - ()(5점)


8. 영혼의 향연


영혼의 향연


카드 평가 - 드로우라서 사기인 것 같기도 하고,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이 필요해 또 사기처럼은 안 보이고.... 이번 카평 중에 정말 알쏭달쏭한 카드다. 필드가 비었을 경우 일리다리 속공과의 연계가 필수적으로 보이는데, 연계만 한다면야 3드로 이상은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 사용하지 않아도 필드에 있는 하수인으로 교환하면서 드로우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이 카드는 예전 성기사의 '신의 은총'과 상당히 비슷한데 그때는 손패의 차이였지만, 이번에는 아군 하수인이라서 좀 더 능동적인 여지가 강해보이긴 하다. 다만 의문의 여지는 확실하다. 일단 컨트롤덱에서는 악마사냥꾼이라는 직업 자체의 드로우 카드가 상당히 많은데다 '굴단의 해골'이라는 OP드로우가 있다. 어그로덱에서는 상대 명치 치기도 바쁜데 굳이 상대 하수인 정리를 하고 카드를 뽑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영혼 응시나 다른 드로우카드를 쓰면 최소한 내가 쓰는 것만큼 채우는 건 가능해 보여서다. 지금 평가하는 건 좀 애매하고, 실전에서 사용해봐야 진가를 제대로 알 것 같은 카드라고 생각한다. 굳이 점수 매기자면 평균 이상인 3.5점정도?
여담으로 영혼의 향연이라는 카드 이름을 들으니, 크툰 당시 최고의 함정카드인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가 생각난다. '영혼의 향연이 시작되리라', '오너라 미천한 족속들이여!' 그때 이걸 왜 만들었을까.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굳이 쓰자면 미드레인지.
 
한 달후 평가 - 나쁜 카드는 아닌데, 드로우가 너무 많아서 잊혀진 카드. 출시 전 예상대로 악마사냥꾼의 드로우능력은 전 직업 최상위권이라 굳이 이 카드를 쓸 이유를 찾지 못했다. 다른 훌륭한 드로우카드(굴단의 해골, 영혼 시야, 붉은인장대 전령 등)을 놔두고 이번 턴에 죽은 하수인만큼 드로우를 하는 조건을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조건때문에 토큰 악마사냥꾼은 주력 드로우카드로 사용했지만, 토큰 악마사냥꾼이 주류였던 적은 없었고, 덱을 상대해본 유저도 거의 없는 게 현실. 그래도 토큰 관련 지원을 출시 초부터 꽤 주었던 만큼, 다음 확장팩에서도 지원해줄 수 있어서 가능성은 있어보이는 카드 중 하나다. 일단 이번 확장팩에서는 실패한 걸로 생각해야 할 듯.
 
한 달 후 카평 점수 - ()(3점)


9. 칼춤


칼춤


카드 평가 - 도적의 '폭풍의 칼날'과 유사한 카드. 도적 폭칼은 '무기가 부숴지고 적 전체 하수인에게 데미지를 주지만', 이 카드는 그런 디메리트없이 무작위 적 하수인 셋에게 공격력만큼 피해를 준다. 개인적으로 OP 광역기라고 생각하는데, 무기를 찼다면 무기가 깨지는 걸 감수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고, 내 영웅이 한시적으로 공격력을 얻는 카드와 영능을 사용할 때도 광역기로 사용가능하다. 영능이 +1데미지 얻는 걷이기에, 이 카드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경우에도 3코 1뎀 광역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폭칼이 너프 전에도 손에서 놀 때가 상당히 있었다는 걸 고려하면 영능으로도 발동가능한 이 카드는 사용하기 굉장히 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쓸 뿐이지 굉장히 좋은 카드라 너프먹을 가능성도 있다. 아... 야생 가는 카드라 그건 또 아닌가?

카드평가 - ()(4점)

예상 아키타입 - 무기 악마사냥꾼

한 달후 평가 - 좋은 카드인 건 맞는데, 알트루이스가 너무 강해서 설 자리를 잃었던 카드. 처음 확장팩이 열리고 나서 사용해봤는데, 나쁜 카드는 절대 아니다. 어차피 악마사냥꾼은 영능이나 다른 카드들로 본체 공격력 수급하기도 쉽고, 좋은 무기도 많은 편이라 이 카드가 요구하는 공격력 자체는 만족하기 굉장히 쉽다. 근데 이 카드로 광역으로 정리하자니 수지 타산이 안 맞는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상대 3/3 하수인이 3마리가 깔려있을 때, 쌍날베기 두 장 사용 - 영능 - 칼춤으로 상대 필드를 다 정리했다고 해도 3(상대) : 2(나) 교환이라서 그렇게 이득을 본다는 느낌이 아니다. 오히려 3/3 하수인을 먼저 깔면서 상대가 딜누적이나 필드 이득교환을 미리 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편. 거기다 알트루이스를 사용하면 교환비 이득 뿐 아니라, 최후의 뒷심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라 비교하면 입이 아퍼진다. 당장 인벤 카드목록을 봐도 '칼춤'의 댓글은 6개, 알트루이스는 65개다. 인벤 카드목록 댓글이 사기카드일수록 많이 달린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명확해진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2.5점)


10. 성난비늘 나가



성난비늘 나가


카드 평가 - 내 필드의 하수인이 많을수록 이득을 보는 카드. 아군 하수인이 죽은 후에 무작위 적에게 3피해를 주는데, 무작위 적이기에 하수인, 상대영웅을 가리지 않는다. 3데미지 자체가 언제나 환영받는 옵션이기에, 딜적인 옵션은 충분히 충족가능하다. 문제는 이 카드의 저열한 스텟. 3코스트 3/1은 필드에서 생존을 기대하기 너무 어렵다. 법사, 도적, 드루이드 영능 모두 자를 수 있기에, 필드에 먼저 나가는 건 트롤플레이나 다름없다. 결국 하수인이 깔린 후 연계를 해야 하는데, 이 카드가 충분히 이득을 보는 상황이 나오려면

첫째. 도발하수인이 충분히 깔려서 이 하수인을 보호해줘야 한다. 공허군주 같은 도발 하수인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둘째. 속공하수인과의 연계로 상대하수인에게 들이받으면서 딜을 넣어줘야 한다. 이 때 속공하수인은 무조건 죽어야하기에 체력이 높을 필요는 없다.
셋째. 필드에 하수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야생의 포효처럼.

결국 도발로 내 필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에 나오던가, 혹은 속공과 연계하던가 두 가지의 상황이 필수적인데, 첫 번째는 몰라도 두 번째는 일리다리 속공 지원이 많아 충분히 실현이 가능할 것 같다. 여담으로 돌정상회담 당시, 야생의 포효와 똑같지 않냐는 던님의 말을 듣고 뭔가 깨달았다. 사실 진짜 하잘알은 레니아워가 아니라 던 아닐까? 연계가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4점. 연계가 힘들다는 게 드러날 경우 2점을 줘야 할듯하다.

카드평가 - () ~ ()(2점, 혹은 4점)

예상 아키타입 - 토큰 악마사냥꾼?

한 달후 평가 - 토큰 악마사냥꾼에게는 덱의 근본인 하수인. 재미로 토큰 악마사냥꾼을 굴려봤는데 속공 토큰인 일리다리와 연계하면 20뎀 정도는 가볍게 넣어줄 수 있다. 정말 잘 풀려서 굴단의 해골로 토큰소환 카드나 이 카드를 0코로 만든다면 30뎀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문제는 이 카드가 너무 잘리기 쉽다는 점이다. 이 카드보다 잠재력이 더 높은 알트루이스도 거의 한 턴 보고 사용하는 카드나 다름이 없는데, 이 카드는 고작 체력이 1이다. 어떤 직업이건 1체력 하수인은 우습게 정리하기 마련. 
그리고 몇 번 굴려보니 또 하나의 단점이 그렇게 사용하려면 상대의 하수인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마이너스. 상대의 하수인이 없으면 내 하수인을 죽일 방법이 정말 마땅치 않다. 근데 '무작위'라는 점 때문에 상대 하수인에게 박힐 수 있는데, 상대하수인이 정리가 되면 3딜 넣기 굉장히 애매해진다. 개인적으론 스텟의 배분이 에러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하수인은 생존이 우선이기에 공격력보단 생명력에 더 힘을 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11. 안광



안광


카드 평가 - 3코 3데미지 카드. 3코 3데미지 생명력 흡수인데, 2코 3데미지 주문카드에 1코스트를 더해서 생흡을 붙여놓은 건 납득가능하다. 거기다 추방자 효과를 사용할수만 있다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고 0코가 되면 주문스텍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고 생흡이 붙은 만큼, 어그로쪽보다는 컨트롤쪽에서 기용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냥 추방자 효과 없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딜카드. 

카드평가 - ()(3.5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덱

한 달후 평가 - 여러 악마사냥꾼들의 덱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거의 20장은 동일하다는 점이다. 하이랜더건, 원턴킬이건, 템포악마사냥꾼이건, 넣는 카드들은 대게 "넣을만하네"하는 카드들이 많다. 뭐 악사의 카드풀이 적은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카드 몇장만 바뀔뿐 기반자체는 다들 동일하다. '안광'이 바로 그런 카드인데, 안광 안 들어간 악마사냥꾼 덱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서론이 길었고 3코 3딜 3회복 자체가 밥값 이상인데, 0코로 쓰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템포를 당길 수 있었다. 거기다 악사가 워낙 몸으로 하수인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아 체력이 없을 때 달달했고 단일제압기가 드루이드와 같이 없다시피한 악마사냥꾼에게 굉장히 효율적인 카드 중 하나였다. 딱 하나의 약점이 예전 0코일때는 추방자효과 사용이 정말 매끄러웠는데 지금은 (1)로 바뀌어서 상당히 뻣뻣해졌다. 그래도 기용하는 카드긴 하지만.

한 달 후 카평 점수 - ()(4.5점)


12. 추방자 알트루이스



추방자 알트루이스


카드 평가 - 추방자 컨셉 그 자체인 전설카드. 가장 오른쪽, 가장 왼쪽 카드를 내면 모든 적 캐릭터에게 1데미지를 준다. 어차피 좋던 싫던 추방자 키워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악마사냥꾼 특성상, 추방자 효과를 사용하면서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전설을 굳이 마다할 필요가 없다. 성기사의 기본 카드인 신성화도 4코 2뎀인데 3/2 하수인 + 오른쪽 카드 한 장과의 연계로 1뎀 이상을 넣어준다면 신성화 이상의 이득은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악마사냥꾼에게 0코 카드가 많아 3턴에 바로 나가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요소. 가장 간단하게는 위의 쌍날베기 사용 후 '후속베기'(카드로 생성된 건 무조건 오른쪽)를 통해 1뎀 광역을 날릴 수 있다. 후반을 바라보는 악마사냥꾼 덱이라면 광역의 의미로 그냥 넣어도 좋을 듯하다. 어차피 무료로 지급되는 전설이니만큼 굳이 뺄 이유도 없지 않을까?

카평 점수 - ()(4.5점)

예상 아키타입 - 미드레인지, 혹은 컨트롤쪽에서 기용될 듯.

한 달후 평가 - 하스스톤 역대급 카드 라인업에 당당히 설 만한 카드. 출시 전에는 이 카드로 추방자 효과를 몇번이나 발동시킬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스트리머 포함)이 의구심을 품었다. 필자도 추방자 효과 한두번만 써도 강력하다고 생각했지, 4,5번 이상 발동시킬 수 있을지는 크게 생각을 안 한게 사실이다. 근데 확장팩이 열린 후에는 뭐... 추방자가 생각보다 훨씬 발동하는 게 쉽다는 게 드러났고, 상대방의 하수인을 무차별적으로 정리하는 동시에 명치딜까지 누적한다는 게 어머어마했다. 어그로 악마사냥꾼 미러전에서 이 카드 존재감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는데 서로 무난히 반반 가면 이 카드가 승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결국 4코 4/2로 너프를 먹었지만, 무릎을 꿇었던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다른 직업 카드(특히 희생의 서약)가 너프를 먹게 되니 악사를 견제하기 더 어려워져 1코 너프된 게 간에 기별도 안 갔다. 너프 후에는 예전만큼의 포텐셜은 안나올 뿐이지, 패만 잘 풀리면 지금도 10뎀 이상은 껌으로 넣는다. 개인적으론 악마사냥꾼이 확팩 이후 계속 1티어를 먹은 이유 중 이 카드의 비중이 절반정도는 되는 것 같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5점)


13. 영혼 분열


영혼 분열


카드 평가 - 함정카드. 현재 악마사냥꾼에게 이 카드를 쓰면서까지 복사할만한 악마가 정말 많지 않다. 기껏해야 지옥의 사령관(9코스트 7/9, 도발, 내 턴이 끝날 때 무작위 악마를 내 덱에서 소환합니다.) 혹은 압도하는 거대마귀(8코스트, 5/10, 속공, 이 하수인은 공격하여 다른 하수인을 처치한 후에 다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정도다. 그 외에는 굳이 이 카드를 사용해 복사할만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 덱이나 손패에서 악마를 빠르게 낼 수 있는 카드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현재 그런 카드는 딱 하나 있다. 근데 그렇게 내고 복사하는 것도 제 값 내고 사용하는 느낌이라서...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카평 점수 - ()(1.5점)

예상 아키타입 - 악마 위주의 악마사냥꾼 덱

한 달후 평가 - 똥카드. 4코스트로 악마를 복사하는데, 이 카드는 심각한 결점이 많다. 아군이라는 전제 때문에 내 악마가 나간 후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코스트가 상당히 비싸 고코스트 악마를 소환해야 이득이다. 그런데 이 카드에 주목해 고코악마를 중점적으로 손패가 어쩔 수 없이 꼬일수밖에 없고, 빠르게 빠르게 가는 악사의 컨셉과는 맞지도 않는다. 같이 사용할만한 '분노의 여사제'가 엄청나게 강력할 때도 같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카드의 구림이 증명된 셈. 당장 그 '여사제' 덱도 손패가 꼬이기 쉬웠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14. 일리다리 지옥칼날


일리다리 지옥칼날


카드 평가 - 4코 속공카드. 공격력은 나무랄 대가 없다. 이 하수인과 비슷한 코스트의 도발 하수인들이 대부분 5체력이라는 걸 감안하면 대부분의 도발을 자를 수 있다는 점은 좋다. 문제는 체력. 공격력이 높은 반대급부로 체력이 낮아도 너무 낮다. 속공하수인의 전제조건이 상대방 하수인을 자르고 생존해 필드우위를 조금이라도 가져가는 것인데, 이 카드는 그게 안된다. 결국 추방자를 통해 면역을 얻어 하수인 한 개 자르고 살아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추방자' 키워드가 붙은 카드들 대부분이 그냥 나가도 충분히 괜찮은데 이 카드는 추방자 키워드를 반드시 받아야만 이득이라고 생각해서이다. 1:1 교환만 만족하는 건 옛날 이야기고, 이제 하스스톤은 속공으로 자르고 이득을 봐야하는 게임이 되었다.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 악마사냥꾼

한 달후 평가 - 초창기에는 5뎀 속공이라는 점 때문에 사용되었지만, 점점 5뎀 속공을 쓴다는 게 가치가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면서 평가가 급락했다. 평가가 급락한 이유는 이 카드가 손패 가운데에 꼈을 경우에 추방자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동시키기 어렵다는 점과 추방자 효과를 받지 못하면 밥값을 못한다는 점, 굳이 이 카드 말고 다른 추방자 효과 카드들을 넣는 게 훨씬 좋다는 게 드러나서였다. 체력도 3으로 낮은 편이라 추방자 효과를 받지 못하면 1:1교환밖에 안 되는 점도 크고. 생각해보니 어그로쪽에서는 전혀 어울리는 카드가 아니었는데..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15. 지옥 마력의 일리다리


지옥 마력의 일리다리


카드 평가 - 괜찮다. 적절한 코스트. 적절한 스텟, 그리고 템포를 당기기에 딱 맞는 전투의 함성. 다른 건 다 적절해서 크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이 카드의 핵심은 전투의 함성이다. 다음에 내는 악마카드 비용이 (2) 감소하는데, 악마사냥꾼에게 가벼운 악마카드는 몇 개 있다. 사티로스 감독관, 눈먼 감시자들은 바로 나갈 수 있고, 다음 턴에 비용이 (2) 감소한 고비용 악마를 내서 필드를 먹을 수 있다. 코스트 사기를 칠 수 있는 카드는 언제나 무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카평 점수 - ()(3.5점)

예상 아키타입 - 템포덱, 어그로덱에서까지는 글쎄...

한 달후 평가 - 이 카드 자체가 사기는 아니었지만, 그 이후로 나가는 카드가 X같아서 도매금으로 까이는 카드였다. 이 카드 자체는 심플하다. 4코 4/4 스텟에 악마하수인 2마나 감소. 근데 하필 악마사냥꾼에게 '분노의 여사제'가 있다는 게 문제였을 뿐이지. 초창기에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았는데, 광포한 지옥날개가 3/3 스텟이었을 뿐더러, 이 카드를 넣어 템포를 늦어지는 게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못했다. 근데 광포한 지옥날개가 3/2 스텟으로 너프를 먹고, 전반적으로 카드들이 약해지게 되자, 느려질 지언정 이 카드를 넣고 템포 꽉 잡는 게 어떨까 해서 둘을 조합했고, 그 결과는 다들 알 것이라고 본다. 4턴에 지옥마력 - 5코 여사제 콤보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피가 나오는 날먹조합의 대명사가 되었다. 결국 5월에 추가 너프를 먹고 여사제와 함께 버로우. 그래도 이 카드는 다른 악마 코스트도 낮출 수 있어 아직 가능성이 남아있는편. 

한 달 후 카평 점수 - ()(4점)



16. 분노가시 투사


분노가시 투사


카드 평가 - 이 카드를 보자마자 처음 든 생각은 도타2의 '가시멧돼지' 라는 영웅이었다.(갑자기 도타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이 영웅에겐 '가시투성이 등가죽' 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옆이나 뒤를 맞으면 데미지가 감소하고 가시를 날려 데미지를 준다. 이 하수인도 그와 굉장히 유사하다. 때리면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식이다. 도발 하수인으로써 스텟은 표준에 살짝 못미치지만, 공격받은 후에 1데미지를 주는 유틸성이 있기에 실제 스텟은 3/6이라고 해야 옳다. 5공도 버티는 6체력이기에 인게임에서 두번정도는 충분히 발동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다. 거기다 악마 종족값도 붙어있기에 구린 카드로 보이진 않는다. 다만 부가효과를 충분히 이용하려면 버프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번에 받은 버프는 전무해서... 사용한다면 위의 일리다리와 연계해서 싸게 내는 그림 이외에는 안 그려진다. 점수는 그럭저럭 괜찮은 3점정도.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덱

한 달후 평가 - 약했다. 도발하수인이고 공격받은 광역 1데미지라는 유틸성이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았지만 확장팩이 열리고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반드시 '공격받은 후'라고 정해져있기에 내가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그저 상대방이 이 하수인을 때려주기만을 바랄 뿐. 그렇다고 이 카드가 어그로덱을 잘 막느냐? 그것도 아니다. 아예 1/1 토큰을 까는 홀수 성기사가 아닌 이상 대부분 하수인이 1체력은 무조건 넘는다. 오히려 5마나를 들여서 이 하수인 하나 내면 상대 어그로쪽에서는 더 쎈 하수인 내서 뚫어버리기 마련이다. 악마사냥꾼의 강함은 알겠는데 이 카드는 어떻게 리메이크를 좀 해주면 어떨까 싶다. 지금으로써는 하이랜더덱 정도 말고는 쓸 수가 없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17. 일리다리 지휘


일리다리 지휘


카드 평가 - 사냥꾼의 '메뚜기 떼'와 굉장히 유사한 카드. 코스트가 1 낮고 일리다리도 한 마리 덜 소환한다. 일단 이 카드 자체로만 볼 때에는 '메뚜기 떼' 보다 좋은 점이 많다. 한 마리 덜 소환하는 것보다 코스트 1 낮은 게 훨씬 더 타이밍도 빠르고, 속공으로 상대 하수인도 빠르게 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한 '성난 비늘나가'와의 연계 가능성도 확실히 좋다. 다만 아직은 일리다리가 보너스나 특수하게 받는 효과도 없고, 메뚜기떼처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의 성능이 좋지 않다는 확실한 단점도 존재한다. 퀘스트 냥꾼이 절찬리에 사용한 '메뚜기떼' 도 단독으로 사용할 때는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았다. 메뚜기 떼가 사용됐던 이유는 퀘스트 스텍 만족 + 퀘스트 달성 후 영웅능력과 연계할 때 필드정리능력이 굉장히 좋았기 때문이다. 뭔가 일리다리 관련 지원이 있을경우 더 주가가 뛸 것 같고, 지금은 괜찮게 쓸 카드라고만 평가하는게 맞는 듯 하다. 점수는 3점에서 4점사이.

카평 점수 - () ~ () (3점 ~ 4점)

예상 아키타입 - 미드레인지 악마사냥꾼 덱

한 달후 평가 - 토큰악사의 1탄환. 3/1 나가와 연계하는 맛 때문에 썼다. 




18. 불꽃 수확자


불꽃수확자


카드 평가 - 어둠한 악마사냥꾼 버젼. 이미 어둠한을 모두 경험했기에 무기의 성능에 흠을 잡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본다. 컨트롤 전사에서 어둠한은 말도 안되는 교환을 해주는 무기였으니까. 다만 어떤 악마사냥꾼 덱에 들어갈 것인지는 의문이다. 이 무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10마나 이후 후반 밸류싸움을 염두에 두는 덱이 확실시되는데 그런 덱은 초중반도 어느정도 가져가면서 뒷심을 챙기는 하이랜더나 컨덱밖에 없다. 근데 그런 하이랜더 덱의 밸류 다툼은 다른 직업도 만만치 않게 쎄다. 하이랜더 마법사도 초중반에 너무 심하게 밀리기 때문에 안 쓰이는 것이지, 10마나까지 가고 나서 의 승률은 1티어 덱 못지 않다. 결국 좋은 무기는 맞으나 굳이 악마사냥꾼에게 필요한 무기인지 의문이 크다. 굳이, 정말 굳이 쓴다면 컨트롤 쪽에서 쓰여야 하는데 악마사냥꾼 컨덱은 아무리 봐도 그림이 안 보이는 게 사실. 일러스트는 정말 멋있는데...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컨트롤 계열

한 달후 평가 - 정말 안 쓰인 카드. 악마사냥꾼에게는 가벼우면서 더 좋은 무기가 많은데 굳이 이 카드를 넣을 이유가 없다. 당장 아지노스의 쌍날검도 공격력 1만 올리면 정리도 크게 꿀리지 않고, 같이 시너지 볼 수 있는 카드(사티로스, 더러운 마귀)도 더 많다. 이 카드가 쌍날검과 비교하면 우위인 점은 정리능력이 조금 더 낫고 내구도를 더 아낄 수 있다 정도? 근데 무기 코스트가 2코나 높아서 크게 의미가 없다. 개인적으론 이 카드를 보면서 죽기 전사의 어둠한이 얼마나 사기급이었는지 깨닫는다.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19. 압도하는 거대마귀


압도하는 거대마귀


카드 평가 - 악마사냥꾼 직카버젼 공성두. 공성두가 살짝 저평가된 점이 공격력이 3이라 도발하수인이 깔려있을 때 정리하기가 애매하다는 점인데, 이 카드는 공격력이 5라서 오히려 다른 도발들을 쌈싸먹을 수 있다. 거기다 체력도 공성두에 전혀 밀리지 않은 10이라 두 번 이상은 충분히 교환해준다. 5/5 도발 하수인 하나 제거 후 다른 위니 하수인을 교환하고도 살아있으면서 상대입장에서 손이 한 번 더 가기에 골치아프다. 걱정거리는 이 하수인이 나가서 힘을 쓰는 경우에는 내 필드가 밀리는 상황일텐데, 그런 상황에서 이 카드가 나가는 게 의미가 있냐는 거다. 8코 하수인이라면 전장의 상황을 뒤바꿔야 하는데, 이 하수인은 교환비 이득을 내는 카드이지 게임 상황을 뒤바꾸는 카드는 아니다. 최소 8코 이상의 하수인이라면 전황을 바꿔야 한다. 일러스트의 파괴적인 모습 반만 갔으면 어땠을까..

카평 점수 - ()(2점)

예상 아키타입 -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 달후 평가 - 한 달 전 예상이 너무나 잘 맞아떨어졌다. 교환비 이득을 내는 카드였고, 게임 상황을 바꾸는 카드는 절대로 아니었다. 빅 악마 사냥꾼에서 썼다고는 하는데, 필자는 랭크에서 빅 악마 사냥꾼을 본 적이 딱 한번밖에 없다. 차라리 어그로나 템포쪽으로 굴리고 말지. 분노의 여사제와 비교해 절대우위, 비교우위 모두 한참이나 뒤떨어진 카드. 반대로 투기장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하수인. 교환비 3:1은 기본으로 깔아주는 동시에 잘하면 생존도 기대할 수 있다. 투기장에서 이 카드를 2장 집었었는데, 그날 9승이었나? 10승을 바로 찍었다. 뭐 투기장에서 악사 전용카드가 잘 안나오게 된 후로는 투기장 고인이지만...

한 달 후 카평 점수 - ()(2점)


20. 네스란다무스


네스란다무스


카드 평가 - 하이랜더 악마사냥꾼의 희망. 비용이 0인 무작위 하수인 둘을 소환하는데, 이건 내 손패에 없을 때의 이야기고, 아군 하수인이 죽을 때마다 비용이 1씩 증가해 최종적으로 10이 된다. 최상의 조건으로 소환할 경우 10 비용 하수인 두 마리 + 8/8 용족 하수인으로 엄청나게 쎄게 필드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물론 이건 최상의 조건이고 내 손패에 들어와야지만 강화가 된다는 게 상당한 디메리트다. 어찌됐건 이 카드가 내 손에 있을 때 투닥투닥 필드싸움도 의미가 있는 거고, 뒷심도 보장되기 마련이니까. 결국 언제 손에 쥘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한 장넣는 전설카드인만큼, 멀리건이나 오른쪽에서 나올 확률도 50%는 넘지 않는다. 카드를 맨 위에 올려놓는 눈먼감시자나 드로우에 의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하이랜더 쪽이나 컨트롤쪽에서는 어떻게든 넣어서 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점수는 평범하게 3점 주겠다.

카평 점수 - ()(3점)

예상 아키타입 - 하이랜더, 컨트롤쪽?

한 달후 평가 - 카드설계와 정반대로 사용된 카드. 블리자드 밸런스팀은 분명히 토큰 쪽에 방점을 찍으라고 만든 하수인이었다라고 본다. 그런데 정작 하이랜더덱에서 더 잘 사용한다. 이렇게 된 건 당연히 토큰 악마사냥꾼이 비교우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토큰 악마사냥꾼이 상대의 필드 상황이나 딜을 넣는 게 너무 요동치는 반면, 하이랜더 악사는 일정하게 강함이 보장되는데다가, 플랜 A,B가 있는 하이랜더쪽이 훨씬 더 낫기 때문. 물론 하이랜더 악마사냥꾼이 좋다는 건 절대 아니다. 카드 자체는 4,5마나 하수인만 소환해도 제 값 이상을 하는 편. 특히 저마나 하수인을 뽑으면 4마나가 좋은데, 지금 4마나에 꽝이 크게 없고, 대박 하수인(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이 있기 때문.

한 달 후 카평 점수 - ()(3점)







P.S

몇몇 카드를 아직 못적었는데, 빨리 수정해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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