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봄 부터 하스스톤 출시를 기대 하고 있었는데... 막상 클베는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몇 일전 부터 시작 하고 있는... 이제 슬슬 초보를 벗으려 하는 초보 입니다. ^^
RPG게임을 좋아 했고 카드류 게임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지면 억울해서.. 이기면 이기는데로.. 하다보면 6시간 9시간.. 자리를 못 때겠더라고요.. ㅎㅎ
지난 몇 일간 플레이한 경험과 궁금증을 저와 같은 초보 분들과 공유 하고자 합니다.
1. 하스스톤 승패는 운??
틀린 말도, 맞는 말도 같네요.. ㅋㅋ 도박 게임 같은거 보면 그러자나요.. 운칠기삼이라고 ㅎㅎ .. 하스스톤은 기칠운삼 정도라 생각 되네요 ㅎ
하스스톤 승패를 좌우 하는 데에는 덱 조합, 설정이 우선입니다. 저 역시.. 카드의 설명 보면서 익히 알고 있는 RPG룰 경험을 토대로 소지한 카드중에 적당한걸로 골고루 덱을 짜서 플레이 했었더랫죠..
근데.. 이러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것 같습니다. 골고루 고른 카드들이 연출되는 상황에 딱! 맞춰 나와주면 더 없이 좋겠지만 제각각 다른 효과의 30장이 딱 나와 주지 않겠지요? ㅎ (핸드가 말린다는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인벤 덱 시뮬레이터 게시판에서 법사 검색하시면 유행하는 메타 덱이라던지.. 입상 덱이라던지... 선배(?!) 하스 유저분들이 공유 하는 덱조합이 많습니다. 무과금 덱도 승률 좋다는것이 있으니 검색해보세요~
(보통의 경우 초보라도 비슷하게 덱을 짜시면 승률이 쏙쏙 오르는것을 경험할 수가 있지요..^^)
이렇듯 덱 조합을 가장 우선으로 연구하고 익히셔야 초보를 벗어 나는것 같습니다.
물론... 기칠운삼의 운삼은 카드 드로우 운이겠지요? ㅎㅎ
(광역 카드 하나 없을때.. 상대방이 줄줄이 하수인을 꺼내면.. 난감한데.. 다음 턴에 "불기둥"카드가 뙇!! ㅋㅋㅋ)
2. 이미 지나 버린 턴은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 지금 내 턴은 오로지 나만을 위한 턴!
위에 적은 글 처럼 덱에 대한 이해가(카드의 컨셉 및 전술 구도) 어느 정도 되셨으면.. 이제 지금 주어진 턴에 대한 고찰을 진지 하게 할 줄 알아야 승률이 팍!팍! 오르는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런 자잘한 실수 때문에 이길 게임도 지곤 하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하나 부연 하자면...
첫턴 후공에 핸드로 "마나지룡","환영복제","코인" 카드가 있는데.. 환영복제 카드가 반가운 마음에 급하게 환영 복제 부터 내어 버리면 실이 많다. 이런 경우죠 ^^
마나지룡 > 코인 > 환영복제 이렇게 내게 되면 마나지룡의 공격력이 3이 되고 거기에 도발 체력 2 하수인이 둘이 첫턴에 생겨는데.. 그걸 놓치는.. ㅎㅎ
(아주 직관적인 예라서 이런걸로 실수 하시는분은 없겠지만.. 저 처럼 이것 외에도 버프류라던가 마나 계산 착오로 더 득을 볼수 있는 턴을 아깝게 만들어 버리는 실수를 하게 되면 안됩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은 혹시라도 진행이 느려지면 상대가 싫어 하지 않을까 하는 배려는 잊으셔도 됩니다. (고의적인 진행 지연이 아니라면요 ^^;)
폭탄 시간 줄이 다 타들어 갈때까지는 오로지 나만의 턴이니까요.. 진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셔서 최선의 카드 선택을 하시는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3. 도발 카드가 안나와서 진다? 필드 제압의 필요성
처음 플레이 할 때는 매번 질때 마다 "난 카드운이 없어도 너무 없군" 하면서 게임 운영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고 카드운에만 원망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제 돌이켜 보니.. 운보다는 운영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것 같네요..
세번째 타이틀 처럼.. 필드를 제압하지 못하면 선공이던 후공이던 항상 방어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내가 필요한 카드가 안나오는것이 원망 될 수 밖에 없는것 같네요 ㅎㅎ
내가 생각 한 전략 대로 카드가 나와 주지 않는 다면 갖고 있는 카드로 최대의 효율이 나올수 있게 운영을 해 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테리얼 하수인의 비밀 턴 버프를 받고자 상대는 필드에 저코 하수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맞으면서 비밀카드가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던지.. 돌진 하수인 기다린다고 내트페이글 카드 쓸 타이밍을 놓친다던지..
게임을 진행하는 중에는 자신만 생각을 하고 전략을 짜는게 아니죠.. 상대도 다양한 카드로 전략을 짜니까.. 지금 상황에 맞는 과감한 카드 운영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경험상 필드에서 하수인이 밀리면.. 패가 말리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될 수 있으면 한방 노리는것보다는 한 카드, 한카드 하수인을 상대하면서 바로 바로 대응 하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물론 핸드의 패가 주문으로만 도배 되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서 극적인 역전극을 노릴수도 있겠지만요 ..^^)
4. 전설 카드만 있으면 OP?
옛말에 "쇠고기도 먹어 본 놈이 맛을 안다" 했지요..ㅎ 전설 카드 운용이나 전설 카드의 컨셉을 살리고 조화를 이루는 덱조합이 아니라면 그냥 커피 일뿐 입니다.
위대한 전설 카드의 위용을 드러 내 주려면 전설카드를 어떤 식으로 이용을 할것인지.. 어떤 카드로 미리 장치를 해두고 도움을 줄것인지.. 전술 구상이 없으면 안된다는거죠..
(요약 : 전설 도배 떡칠 만이... 능사는 아니다.. 적당한 꼭! 필요한 전설카드만이 승리할수 있을뿐..)
이렇게 적당한 꼭 필요한 전설카드와 기타 일반~영웅 카드로 조합을 적절히
* 개인적으로 블리자드를 칭찬 해주고 싶은게 있다면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헤비 과금 유저 못지 않게 즐길수 있다는거지요.. 전설 카드 한장 없어도 전설카드를 대체 할 만한, 또 상대 할 만한 카드가 많다는것을 알아주세요~
추가로..
과금 유저도 무과금 유저도.. 카드에 욕심 안부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욕심이 많아서 전설카드를 다량 보유해 놓았지만 정작 다 쓰지도 않고요 ㅎㅎ 없어도 될 뻔 햇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후회 하지는 않지만.. 굳이 무리한 과금까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생각나는 대로 초보 마법사 유저분 들을 위해서 팁 아닌 팁을 몇 가지 공유 해 보았습니다. 나름 긴글이라.. 여기까지 읽으신분 감사 드립니다. ㅎ
그럼 하스스톤 즐겁게 즐기시고요.. 건강 생각해서 적당히.. 중간 중간 쉬어 가며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오늘도 어쩌다 보니 씩씩 대면서 10시간을 지나버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