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서버를 다 1년 이상 키워본 유저의 입장에서 글을 써 봅니다.
최근 4월부터 부캐 북미 서버를 키우면서 새로 하는 유저분들의 고충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인증입니다.
아시아 서버입니다. 가장 열심히 한 서버죠. 최근에 대회 준비하면서 전적이..
북미 서버입니다. 요새는 마상 시합 때문에 투기장 위주로 골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 서버입니다. 가루를 노즈도르무나 밥통고블린 같은데 쓰면서 예능에 열중(...) 그래도 방밀 거흑 정도는 굴리기 가능
1. 사실상 무과금으로 다시 시작하는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험모드, 카드, 튜토리얼 진행 상황이 공유가 안 됩니다. 반드시 외국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하스는 무과금 진행이 굉장히 힘든 게임입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서 해외 서버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고수분들도 모험모드는 현금으로 열고 시작합니다. 기존 유저의 경우 튜토리얼과 기본 덱으로 여관주인 깨기가 굉장히 지루합니다.
2. 이왕 키우기로 하셨다면 퀘스트는 반드시 매일 하세요! 갱신 시간은 아시아 서버 새벽 1시, 북미 서버 오후 4시, 유럽 서버 오전 7시입니다. 그리고 북미 서버나 유럽 서버는 관전퀘 하기가 꽤 힘든 편인데 저는 부캐에도 다른 서버 아이디를 만들어서 제가 컴퓨터로 플레이하고 폰으로 관전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이러기 힘들다면 커뮤니티나 등급전 등에서 친추를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3. 진짜 쌩무과금의 경우 낙스라마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실건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일퀘를 클리어할 수 있는 기계덱의 구성이 최우선입니다. 그나마 적은 가루로 일퀘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덱이 필요하고, 이 덱을 구성하는데 한 달 정도가 걸립니다. 이 시기 전에는 승수 퀘보다 주문술사, 약자의 반격이 더 그리워지죠. 고수 분들이라면 투기장으로 비교적 쉽게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낙스는 하루에 퀘스트 포함 평균 60골을 번다고 가정하면 5주차 다 여는데 약 두 달(60*60=3600)이 걸립니다. 실제로 해 본 결과 그 정도 걸리는게 맞고요.
제가 본 효율적인 무과금 덱을 소개하자면(제 덱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Rafle의 무과금 어그로 주술사
5월에 전설을 찍었는데, 7월에 듀라랑님이 같은 덱에서 오염된 노움 -> 불의 정령으로 바꾸고 전설을 가셨습니다.
Fuoliver의 무과금 기계 법사
영문입니다만, 덱 리스트 확인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200승 정도에 전설 달성 덱이라고 합니다.
위니흑마, 사냥꾼은 낙스라마스가 필요하므로 제외합니다. 특별히 리스트가 필요한 덱들도 아니구요.
4. 제가 4월부터 북미 부캐를 키웠는데(일퀘만 매일 함, 투기장은 뉴비 체험 특성 상 10번도 하지 않음) 현재 낙스 2단계까지 깬 상태입니다. 보유 덱 중 전설을 갈 수 있을 정도의 덱은 기름도적(여기에 가루 올인함..), 기계주술사, 기계법사, 위니흑마 정도입니다. 낙스 4단계 클리어 + 검바산 1단계 클리어를 하면 여기에 사냥꾼과 손님 전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만, 그 전에 손님 전사의 너프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5. 제 체험 상 무과금 상태에서 가장 하기 쉬운 퀘스트가 마법사, 주술사, 흑마법사고 보통이 사냥꾼, 도적, 사제, 그리고 어려운 퀘스트가 전사, 성기사, 드루이드였습니다. 어려운 퀘스트가 나오면 바로바로 갈아주시는 편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해 줍니다. 주문술사, 약자의 반격, 때려눕히기가 나오면 다음 승수 퀘가 나올 때까지 하루 쉬셔도 좋습니다.
6. 컴퓨터로 접속할 때 접속 지역을 체크하세요. 대부분의 한국 분들의 경우 메일 주소 입력 위에 아시아라고 지역 선택이 디폴트로 되어있을 겁니다. 북미로 접속하면 배틀넷 클라이언트의 친구 목록이 북미 기준으로 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7. 만약 컴퓨터에서 대회 등의 이유로 다른 용무 중을 걸어버리면 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로는 채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용무 중을 풀 방법도 없으니 주의하세요. 아시아 서버에서 다른 용무 중을 걸었다면 아시아 서버 아이디만 채팅 금지가 적용되고, 북미 서버에서 걸었다면 북미 서버가 채팅 금지가 됩니다. 오직 컴퓨터에서만 다른 용무 중의 해제가 가능합니다.
8. 세 서버 모두 전설을 가 본 결과 전설 가는 난이도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만, 메타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정 서버가 잠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전설은 아무래도 메타 싸움인지라..
9. 해외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세부적으로 알아보고 참가신청을 해야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참여하고 계신 선비팀 분들이 보강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대충 들은 결과 북미 대회보다는 유럽 대회가 많다고 하는데 확인을 해보진 않았습니다.
하스스톤 캘린더 : http://hearthstonecalendar.com/
리퀴드하스 : http://www.liquidhearth.com/forum/hearthstone-tourna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