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전사] 파이로스미스

얼마전까지만해도 안됐는데 이제 제컴에서 팁/전략 게시판에도 '하스카드' 기능이 되네요. 

전사 클래스의 전략중에 익히 알려진 파이로 스미스 전략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이제 곧 오그리마에서 고인이 되실 가로쉬 헬스크림....)

뭐 거품무는 광전사는 워낙 유명해서 자주들 쓰시는데요.

이카드의 장점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공격력이 1이 증가합니다.

아군과 적군이 다이다이 뜰경우 2씩 증가하죠. 옆에서 싸우는걸 보면 분노하는 이상한 녀석입니다..

하스스톤 초반에는 '이게뭥미?' 수준의 카드였던 방어구 제작자는 의외로

아군이 피해를 입을때마다 전사의 아머를 쭉쭉 올려주는데요.

이렇게 증가한 아머는 전사의 소중한 체력임과 동시에 '방패 밀쳐내기' (카드가 있다면 말이죠) 로 데미지도

줄 수 있는 유용한 카드입니다. 

파이로 스미스 전략 (외국에서 왜 이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서라면.. 광광 전략?...)

은 일단 적 필드에도 다수, 아군 필드에도 다수의 유닛이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도적이 데피아즈단 두목을 콤보로 2번 소환했다고 치고 아군 필드에는 거품무는 광전사가 

소환되어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허무맹랑한 소설이 아니라 제가 봤었던 대전 영상 기준입니다.

전사의 턴이 왔습니다. 그럼 필드에 먼저 광기의 화염술사를 소환합니다. 

방어구 제작자도 있으면 같이 소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이 전략의 키카드인 '지휘의 외침'을 사용합니다.

그럼 이번턴에서 광기의 화염술사와 거품무는 광전사는 죽을일이 없어집니다.

동시에, 광기의 화염술사가 전역 1데미지를 입힙니다.

그럼 필드가 이렇게 정리됩니다.

데미지를 1씩 받은 친구들이 모여있네요. 거품무는 광전사는 단번에 6의 공격력을 얻었습니다.

주문을 한번 더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데미지를 입은 하수인의 수 만큼 카드를 뽑는

전투 격노를 사용해봅시다.

단번에 4장의 카드가 늘어납니다. 

또 광기의 화염술사가 전역 데미지를 날립니다. 

하지만 '지휘의 외침' 덕분에 체력이 1이하로 내려가지 않지요.

데피아즈단 두목들은 피가 또 줄어들어서 1이 남았고 거품무는 광전사도 피가 1이 줄어듭니다.

광전사가 3의 공격력을 얻었네요.

또 다른 주문 카드를 사용해봅시다.

전역 공격을 하는 '소용돌이' 카드입니다.

데피아즈단 두목들이 정리되고 광전사도 체력이 1이 되었습니다. 

공격력이 다시 3이 늘었네요. 6 + 3 + 3 , 한턴에 공격력이 12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공격력으로 도적의 면상에 13이라는 강력한 일격을 선사해 줄 수 있습니다.

방어구 제작자는 아군 필드에 다수의 하수인이 있을때 좋습니다. 체력이 높은 애들일 수록 좋습니다.

하수인의 체력은 곧 아머로 환산되기 때문입니다.

전략정리

1. 거품무는 광전사 + 광기의 화염술사 + (방어구 제작자는 옵션)

2. 지휘의 외침으로 아군 전사 방지하면서, 전역 1데미지

3. 전투 격노를 사용하여 카드 덱 확보

4. 소용돌이를 사용한 전역 2데미지

5. 데미지는 아머로 환산됨 -> 환산된 아머는 '방패 밀쳐내기'로 공격

6. 가끔 정말 체력 높은 애들은 '마무리 일격'으로 정리

주의할점

거품무는 광전사가 반드시 공격 가능한 상태에서 이 전술을 사용해야합니다.

기껏 공격력 올려놔도 이 전략을 사용하면 체력이 1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독칼 한방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 '전쟁노래 사령관' 도 덱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 ^ ? 

추천은 다음 전략 작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아 추가팁... 지휘의 외침 쓰고나서 아군 소환하면 그놈도 안죽습니다. 

다시말해서 '전투 격노' 써서 카드 4장 뽑았는데 그 안에 방어구 제작자가 

있으면 그녀석을 소환해서 쓰세요. 걔도 체력 1 이하로 안떨어집니다.

+) 추가 팁 하나 더

얘는 광기의 화염술사나 소용돌이 6번 맞으면 공격력이 18 증가합니다.

한방에 20 때릴 수 있습니다. 소용돌이 두번 쓰시고  전투격노 쓰고 돌진 쓰고 들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