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우입니다.
정규전 적용, 기본/오리카드 너프, 확팩 출시가 열흘뿐이 안남았습니다.
정규전, 그러니까 낙스/고놈의 쓰레기통행은 ㅈ같은거 확정.
확팩 공개되는거 보니 ㅈ같은 느낌 물씬.
(앞으로 이어질 폭스스톤에서 가열차게 까겠죠.)
기본/오리지널 카드 너프가 남았는데
(시즌1에서 예상카드를 뽑았었죠. 열흘 뒤면 성적표가 나오겠군요.)
인터뷰를 보아하니 ㅈ같을 확률이 확 뛰었습니다.
인터뷰 요약본을 옮겨봅니다.
1. 기본 카드와 오리지널 카드 너프는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기 약 일주일 전에 공지할 것이다.
2. 10개에서 12개의 카드들이 너프될 예정이다.
3. '나 이런 사냥꾼이야'는 안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친다. 카드 설계의 자유도(공7이상의 카드 제작)를 제한할 수 있다. 살펴보고있는 카드 목록에 높게 위치해있다.
4. 어쩌면 미래에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던 세트의 야생전 카드들이 기본 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같은 카드는 아닐 것이다.
죽 훑어보니
1. 성적표가 더 빨리 나오겠군요.
어디 한번 보고 또 가열차게 까야겠죠.
2. 20장 이하에서 또 줄었습니다. 모자랄 것 같습니다.
3. 나이사가 카드 개발하는데 걸리적거리니 치워버리고 싶다구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카드. 아무도 거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고
직업별로 성능좋고 개성있는 제압기가 있어
발동조건도 까다로운데 생존력도 안좋은 나이사는
단일제압기가 시원찮은 드루 정도나 썼던 카드인데요.
하지만 박사붐이 뜨면서 모든것이 바뀌었어요.
본체를 잡거나 뺏거나 변신시켜도 폭탄 데미지가 너무 아프고요.
돌려보냈다간 폭탄 2인분 추가요~
그에 비해 나이사는 본체를 잡으면서 폭탄도 맞아줄수 있다고?
상대 덱에 박사붐이 있을 확률이 100프로나 마찬가지인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아니고 노리스크, 하이리턴이죠.
다른 방법으로 박사붐을 막으려는 시도 자체가 승률을 낮추는 행위에요.
나이사가 어째서 필카가 됬는지에 대한 생각도 안해보고
나이사 때문에 지들 개발하기 걸리적거리니까 그냥 치워버린다고?
나이사 없이 야생에서 박사붐을 어떻게 막으라고?
야꽤멋은 ㅅㅂ ㅋㅋㅋㅋ
4. 머리 짜내서 만든 카드를 쓰레기통에 처넣는게 지들도 아깝긴 하겠지.
근데 뭐? 썩은위액 누더기골렘같이 좋은건 안해줄거라고?
그럼 여태까지 썩누골이 ㅈㄴ 좋아서 누구나 쓴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다는거네?
그러다 나온 최초이자 최후의 조치가 쓰레기통행이고.
확장팩이나 찍찍 싸제끼기 전에 제깍제깍 너프를 해서 밸런스조정을 했으면
쓰레기통에 처넣지 않아도 됬을지도 모르잖아.
꼬우면 너도 쓰세요. 하면서 방치해놓고
느닷없이 쓰레기통에 처넣는다고 하면 누가 좋아하냐, 이 개 씨!@#＄%
폭스스톤을 이끌어나가는 힘은 하스스톤에 대한 분노입니다.
시즌2를 준비하다가 난항에 부딛치기도 하고
확장팩 꼴을 보니 정떨어지기도 하고
클래시로얄도 재미있고 여튼 시들했었는데
그저께 간만에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하여 폭스스톤의 부활을 선언합니다.
저는 확팩 꼬라지를 보고 하스스톤 개선의 희망을 완전히 버렸습니다.
따라서 패치공개까지 인터시즌을 하고 이어질 시즌2부터는
하스스톤의 현황과 보조를 맞출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기존에 준비하던 하수인 효과 총정리는 머리아파서 미뤄두고
낙스부터 해서 (기본/오리는 다 했으니까) 출시된 순서로 리뷰 및 수정안 제시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스(x) 폭스스톤 - 시즌 1 전편 링크
하스(x) 폭스스톤 - 인터시즌 - n 피해를 무작위로 나눠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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