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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왜 비취우상에 손을 대지 않았을까?

뾰족칼기름
댓글: 23 개
조회: 1320
추천: 2
2017-03-08 03:29:46
승률을 떠나서 '밸런스'를 잡아야 하는 이유도 결국은 유저들의 '재미'를 위해서일 텐데.

지금 다들 '재미'가 없다고 난리를 난리를 치는데.. 왜 자꾸 귀 막고 내 말이 맞아

즉발딜은 안 돼. 무조건 필드 깔아서 싸워.로 일관되게 생각하는 건지.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탈진을 보는 빅덱을 잡기 위해서 비취우상을 만들었다고 말을 하는 거 보면

블리자드에서 나서서 덱 다양성을 무너뜨리겠다는 말 아닌가.

그로 인해 새로운 빅덱이 많이 생겨났으면 모르겠지만 결국 빅덱 자체의 몰락을 가져왔고

어그로덱은 제어가 안 되고 비취드루이드 수는 늘어만 가고

영발, 신참 밸런스패치로 더 재미없는 메타가 되었다.. 이건 정말 어썸한 결과....

빅덱이 죽고 비취드루이드 수가 늘 것은 예상이 되었던 일인데, 이게 과연 블리자드가 원한 결과였는지.

이게 블리자드가 원한 결과라면 이 결과로 만족하지 못하는 다수를 보고라도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 게 아닌지.

밸런싱 팀이 존재하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유저들의 재미를 위해서일 텐데. 

게임의 재미가 결국 회사 수익으로 이어져 모두가 만족스러운 거 아닌가. 재미없는 게임을 위해 누가 돈을 쓸까?

사기덱은 아니지만 노잼덱은 확실한데, 왜 귀막고 오히려 날개를 달아준 걸까.

기존 빅덱이 비취드루와 어그로덱에 무너지면 새 빅덱이 만들어져서 결제를 더 할 줄 알았나?

패치 이후 각종 핀자덱이 만들어졌으니 핀자로 인한 회사수익성 증대?

핀자로 명치 치는 것보다는 늑조디아, 얼방법사가 훨씬 재밌는 덱 아닌가. 승률이 너무 높지도 않고.

여튼 여러모로 새 팩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엿같은 상황.

유저들도 패치에 많은 기대를 걸었건만... 

블리자드가 패치를 자주 하지 않는 것도 패치 결과를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여튼 이번은 패치조차도 망...

재밌는 메타를 위해서라도 비취우상스타트를 0/1로 너프하고 드루이드도 쓸 만한 신팩카드 쥐어주기를.

라이프코치 뜨는 거 보고 좀 느끼는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애초에 처음 출시부터 비취우상이 영웅 등급으로 출시되었으면 이만큼 개체수가 증가할 수가 없었을 텐데.

카드가 좋고 나쁘고 그 덱이 세고 약하고를 떠나서 논란 1위일 건 디자인 때부터 이미 예상된 카드였음.

낙스라마스부터 그 어떤 팩/모험이 나왔어도 이번 가젯잔팩만큼 노잼에 실망스러운 메타는 처음인 듯.

블리자드의 정책이 미드레인지덱 중심으로 콤보덱 죽이기로 일관된다면 노루는 언제나 살아남을 것.

물론 지금 메타의 최고해악은 해적명치전사지만. 비취드루도 문제가 없진 않음.

한 달 동안 사냥꾼이나 연구해야지...

Lv11 뾰족칼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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