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 10코되면 차라리 데스윙 쓴다는 분들 있어서 데스윙 10코 정배 비교해 봄
일단 카드 능력 비교 :
상대를 다 죽이고 내 핸드 다 날리고 내 필드 데스윙 있음
상대 다 안날리고 핸드 보전하고 상대 유닛 중 하나가 내 필드에 있음
가
보다 구린 건,
1. 하수인을 다 죽이지 못한다는 점
2. 뺏어오는 상대 유닛이 확정 데스윙급이 아니라는 점이지만,
정배가 데스윙보다 결정적으로 좋은 건, 핸드가 보존된다는 점임.
자, 그러면 10코가 된 정배를 쓰는 사제 입장에서, 정배가 데스윙보다 좋아질려면 두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됨
1. 핸드에 1장 이상 날려서는 안될 카드가 있다.
2. 적 필드 하수인이 압축되어 강력한 하수인 1~2개만 있어야 한다.
1번 조건은 무조건 달성된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고
2번 조건을 만드는 게 사제님들의 덱 튜닝 능력 및 운영 실력이자, 상대방의 사제를 상대하는 실력임
이렇게 놓고 보니 정배vs데스윙, 왠지 정배가 데스윙보다 더 좋아보이지 않음?
그럼 반대로, 데스윙이 정배보다 좋아지는 조건을 생각해 보면 이럼.
1. 핸드가 0장이거나, 날려도 무관한 

같은 것만 잔뜩 쥐고 있다.
2. 상대 필드에 피 3이상인데 저코 하수인들 (
으로 정리 불가)만 잔뜩 있고, 상대 핸드에 원톱 처리 스펠 및 도발이 없다.
내생각엔 어떻게 봐도, 데스윙보다 정배가 조건 맞추는 운영을 하기에는 더 쉬운 것 같음.
물론 그래도
의 압박과, 12/12의 공체는 정배를 쓰는 입장에서 부럽긴 하지. 사제 상대하는 상대방이 등신같이 열씸히 버프 들이 부어서 12/12 하수인을 만들진 않을테고, 일반적인 케이스로 정배를 썼는데
급의 하수인이 뚝딱 필드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 10코 정배의 문제라면 문제지만.. 데스윙은 전설이고 정배는 기본 카드잖아?!
일부 전설이 제값을 못한다고 알차게 까이는 걸 봤을 때, 어쩄든 카드 티어가 높다면 그래도 낮은 티어 카드에 비해 상위 호환이 되어야지, 하위 호환되면 안된다는 인식은 다들 지니고 있는 것 같으니 카드 티어 얘기도 살짝 추가했어.
예를 들면 알아키르 < 노스랜드로! 인 것처럼 말이지.
뭐 결국 운영이 중요함.
데스윙 가진 놈은 데스윙식의 운영이 필요하고, 정배 쓸 놈은 정배식의 운영이 필요하고.
아랫글에도 밝혔지만, 정배를 쓰는 사제라면 적극적으로 하수인 교환을 이루어내야 하고, 그럴려면 전통적으로 효율 좋다는 저공고체 하수인진 -> 고공저체 하수인 진으로의 교체가 필요하고, 쓸데없는 피뻥 / 북녘은 최대 1장만 넣고 다른 방식의 드로우 확보가 필수적임 그게 2번에서 이야기하는 튜닝 및 실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