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질풍] 이 너무 고급으로 계산된다고 봅니다.

질풍 : 2번 때립니다. 'ㅅ'

라는 옵션으로 사실상 공격력이 2배가 될 수 있죠.

우왕ㅋ굿ㅋ

...이라고 보실수 있겠지만

사실상 반격대미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동급 유닛끼리 질풍 달려있어봐야 힘싸움에서는 거의 변동이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투기장 덱을 짜도 질풍에 대한 고려는 거의 하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질풍의 경우 카드의 능력치 배분에 있어서는 너무 고득점을 준다는 겁니다.

(즉 질풍이 있으면 그 이외의 능력치가 너무 줄어든다는 소리)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주 좋은 비교대상이네요.

오우거는 소위 그냥 깡스텟이고, 하피는 스텟이 떨어지나 질풍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2/2가 떨어지면서 4코 누누급 스텟밖에 가지지 못한다는 겁니다.

소위 고코스트의 경우는 저코스트를 정리하는데 많이 쓰이는 편인데

오우거의 경우는 4코스트 정도도 2:1 교환이 가능, 2,3코스트와는 3:1까지 가능한 반면

하피는 2,3 코스트 유닛과 2:1이 가능한 수준이 입니다.

또 이런 것이 있습니다.

3코스트 이면서도 2코스트 스텟이고, 사실상 3코스트 3/3과 맞다이를 할수가 없는 유닛이죠.

주술사 직업카드까지 들어가보면

둘다 4코스트 유닛에 아군에게 버프를 준다는 점이 있습니다만

기본 스텟이 3/3 과 4/4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아군에게 공2 버프를 주는 것의 유용함에 비해서, 질풍버프를 주는 것이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가네요.

주술사 주문인

이것은 0 코스트 버프가 아니라 2코스트 버프입니다.

이것도, 솔직히 동급 버프류 주문에 비해서 과연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교를 해보자면 솔직히 질풍이 2코스트 급 버프인것인지에 의구심이 생깁니다.

물론 질풍 옵션의 강점은

영웅을 2회 가격할 수 있다. 사실상 영웅에게 대미지2배가능 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한번에 2번 공격함으로 더 빠르게 필드유닛을 교환하고 적에게 시간을 덜 줄 수 있다.

는 것도 가능하죠.

하지만 그것을 생각하더라도

질풍이라는 옵션이 너무 높은 점수를 주어서 능력치 면에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투기장에서도 질풍 관련 카드들은 비선호되는 편입니다.

질풍에 대한 옵션의 점수를 다시 측정하고

좀더 질풍 관련 유닛들의 스텟의 재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