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후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공유기/NAS] 노트북 데스크탑 범용 USB 무선랜카드 넷기어 A8000

잡블
조회: 892
2023-05-27 10:07:21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는 기본적으로 랜카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데스크탑은 그렇지 않죠. 보통은 랜선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며칠 전 책상 배치를 바꾸면서 유선 설치가 어려워졌습니다. 책상과 벽 구조 상 테두리를 둘러야지만 연결이 가능한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미관상 너무 보기 싫은 나머지 USB 무선랜카드 사용을 개시하였습니다. 최신형에 가깝고 고사양 스펙을 가진 넷기어 A8000 모델인데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이 제품을 살펴보려 합니다.




보통 랜카드가 고장 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스펙이 엄청난 공유기를 설치했는데 USB 무선랜카드가 그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그렇습니다. 오래된 노트북에서 이런 경우가 확률적으로 높게 발견됩니다. 기존 대부분 2.5GHz와 5GHz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Wi Fi 6E 대역인 6GHz를 사용하는 시대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줌으로써 더 빠르고 폭넓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부분인데요.




아무리 통신계열에 문외한 이더라도 6GHz가 더 좋아 보이는 건 단순 기분 탓만은 아니죠. 훨씬 더 넓은 스펙트럼을 사용하고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2.5GHz나 5GHz와 혼선(중복으로 인한 간섭) 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직감적으로 느껴집니다. 기존 두 영역 대가 아직까지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Wifi 6E가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죠. 트라이 밴드 기술로 사양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A8000에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데 보통 고사양 USB 무선랜카드에 들어간 성능은 죄다 끌어모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표적으로 Beamforming+가 있고 Mu-mimo를 언급할 수 있는데요. 쉽게 정의하자면 집중, 그리고 넓은 활로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로 4K나 8K처럼 무거운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VR, 끊김 없는 온라인게임, HD 화상회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죠.





겉보기에는 상당히 심플해 보이지만 USB무선랜카드 사용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조금 다른 구성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바로 크래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부분인데요. 본체와 별개로 크래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데스크탑처럼 포트에 꼽기 어려운 구조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책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이 추가되는 형상입니다.





USB 무선랜카드 본체는 플립형 방식이 도입되어 있어, 펼치거나 접은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기에는 1개의 안테나처럼 보이지만 내장형 안테나가 2개 들어가 있어서 좀 더 원활한 작동을 유도하였습니다. 펼친 상태에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운데 접어놓고 보관이 가능하다 보니 파손에 대한 위험도를 대폭 줄였네요.





전원을 상시 켜놓고 사용하는 기기 특성상 발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후면부와 양 사이드에 발열이 원활하도록 구멍을 다량 뚫어놓았습니다. 대부분의 USB 무선랜카드가 그렇듯 초기 불량만 아니면 고장 날 일은 극히 드문 편인데 3년 A/S 정책을 지원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부분에서도 넷기어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한 가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게를 측정해 봤을 때 어댑터 본체만의 무게는 26g으로 스펙에 명시되어 있는 것보다도 2g 적게 측정되었습니다. 크래들의 경우 단독 시 90g이니까 합쳤을 때 100g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으로 아주 가벼운 무게입니다. 들고 다니거나 휴대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이죠. 해외나 잦은 출장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서 체크해 봤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USB3.0포트에 꼽았다고 해서 바로 작동하는 방식은 아니거든요. 위 상태처럼 항목에 <A8000_넷기어>가 표시되어야 사용이 가능한데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주고 설치까지 마쳐줍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모델명으로 검색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장치 관리자로 들어가서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에 표시가 되어있는지 확인 후 클릭해서 사용함으로 변경해 주면 됩니다. 그 이후 넷기어 A8000 본체 어댑터에 아래와 같이 불이 점멸됩니다. 사용을 시작했다는 의미와도 같죠. 만일 사이드 쪽에 위치한 인디케이터에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인식하고 다시 설정을 건드려줘야 합니다.





다시 장치 관리자로 돌아가 항목을 더블클릭하면 속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세부적인 항목까지 세팅이 가능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오토로 두는 게 상책이긴 합니다만,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가장 적합한 값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이니 크게 염려치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대부분 AUTO로 두고 사용하는데요. 스펙으로만 보다 실제로 Wifi 6E를 지원하는 USB 무선 어댑터 항목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이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듯한 느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무선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려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속도와 공유기가 고스펙이여야만합니다. 노트북이 데스크탑이든 사양이 높고 USB무선랜카드가 좋다고 해도 송신해 주는 기기나 인터넷 상품이 낮은 상태라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100%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보다는 더욱 쾌적하고 빠르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넷기어 A8000 USB 무선랜카드를 사용하고 난 후 차이점은 극명했습니다. 일단 다운로드 속도나 업로드 속도 모두 개선된 부분이 있긴 한데 지연시간에서는 상당히 큰 차이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치만 봐도 10배 이상 차이가 나네요. 그만큼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공유기를 기본 번들로 사용하고 있어서인지 수신 받는 다운로드와 업로드에 대한 손실이 큰 편이라서 이참에 공유기도 바꿔볼 계획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노트북, 데스크탑에 사용 가능한 USB 무선랜카드가 나와있습니다. 단순히 웹서핑을 한다거나 느린 속도에도 만족하는 유저라면 모를까 4K, 8K같이 화소가 높은 영상을 자주 스트리밍 한다거나 끊김 없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 또는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스펙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사용하고 싶다거나 이제 시장을 주도할 Wi Fi 6E를 적극적으로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에 A8000으로 선택하는 게 정신적으로나 중복 지출을 막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권장 드리고 싶네요. 이상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20127416







Lv14 잡블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갤러리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견적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