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시되는 테블릿 대부분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습니다. 성능이 높다고 하지만 막상 활용을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50% 활용을 못하는 사람도 태반이죠. 대부분의 스마트폰 성능이 좋다 보니 대체할 수 있는 기기가 있고 단순히 화면만 커진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필자가 그랬거든요. 만일 인강용, 네비용, 영상용 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가성비태블릿 모델인 아이뮤즈 GS10를 추천합니다. 가격이 10만 초반대로 참 착하거든요. 살펴보도록 하시죠.
S사나 A사 제품을 찾아봤다면 가격부터 헉 소리가 나올 수준으로 비싸다. 보급형도 나온다고는 하지만 보통 5~60만은 기본이고 급나누기가 들어가 초 고사양은 백 단위까지도 껑충 뛰어오른다. 물론 디자인이나 업무에 있어 하루 종일 사용하려는 유저라면 선택하는 것이 맞다.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서 업무에 효율성을 높여올 수 있으니 옳은 선택이다. 하지만 필자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목적이라면 오버 스펙을 뛰어넘어 사치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환경보호라는 명목하게 보호필름도 미부착 된 상태로 출고가 된다. 필름 부착 유무에 따라 생활 흠집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추가로 구입을 해서 부착을 한다. 아이뮤즈에서는 아직까지는 잘 부착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에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다.
하판은 실버톤으로 되어있다. 흠집이나 지문이 잘 드러나지 않는 색상, 재질이라서 특별히 케이스가 필요로 하지는 않았다. 충전은 C 타입을 지원한다. 최신 기기답게 트렌드에 잘 맞춰서 나온 것 같다. 기본 내장된 용량 자체는 32GB로 크지 않지만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다른 패드류와 큰 차이점을 가진다.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데 최대 1TB까지도 늘릴 수 있다.
아이뮤즈 뮤패드 GS10 모델은 보급형 사양으로 나왔지만 가성비태블릿 추천 모델답게 가격이 착하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통 대부분 큰 화면이 필요한 경우는 OTT 영상을 시청하거나, 차량 내 내비게이션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우리 동네 당근 마켓만 검색해 봐도 한 달도 채 못 쓰고 파는 경우가 허다하다. 감가가 크다 보니 활용 빈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바로 판매를 해버리는 경우다. 필자도 일주일 쓰고 넘겨버렸던 경험이.. 그만큼 패드류를 잘 활용하는 유저는 드물다.
이 모델은 10.1인치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시청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크기도 적당해서 휴대성도 높은 편이다. OTT 시대라고 할 만큼 볼거리가 넘쳐나는데 덕분에 이동하면서, 책상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ARM Cortex-A53이 적용되어 쾌적하게 작동하는 편이고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 스마트폰 유저라면 큰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해상도도 중요한 부분이다. 화면이 상대적으로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해상도가 엄청 낮은 수준까지만 아니면 크게 체감하기는 어려운데 화면이 큰 패드류이다보니 지원하는 해상도에 따라 체감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GS10은 Widevine DRM 레벨 1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해상도로 시청을 할 수 있어서 영상용 테블릿으로도 손색이 없다. 인강용으로도 정확한 내용을 식별할 수 있어서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이 부담 없는 수준이라서 그런지 막 쓰기에도 부담이 없다. 보통 가성비태블릿 추천 모델 뮤패드 GS10과 대비해서 고가 모델은 모시듯 써야 했었는데.. 덕분에 차량에서도 맘 편히 쓸 수 있었다. 10인치답게 무게감도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거치하기에도 용이하다. 화면도 넉넉한 사이즈라서 모든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 주행 중에도 시선이 크게 쏠리지 않는다는 점.
해당 패드가 가성비태블릿 추천 모델이라고 해서 부가적인 기능이 빠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기본적인 기능은 다 포함되어 있다. 블루투스 5.0으로 기존에 쓰고 있는 무선키보드와도 연동해서 사용 중에 있고 배터리 용량도 6,300mAh로 넉넉한 편이고 소모량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었다.
스피커는 예외적으로 저급한 수준이 아닐까 싶었는데 실제로 청취해 보니 충분히 훌륭한 퀄리티를 구현해 준다. 확실히 영상용, 인강용으로 타깃을 잘 잡은 모델인 것 같다. 샘플 영상을 통해 스피커에 대한 퀄리티도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음량으로 설정하였을 때 찢어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무리감이 없다.
굳이 단점을 찾다면...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은 하이 퀄리티가 아니다. 하지만 핸드폰으로 대체가 가능한 부분이라서 문제없음.
터치감. 핸드폰 대비해서 살짝 느린 감은 있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답답한 수준은 아님.
이런 사람들에게 가성비태블릿 모델로 추천해요
어린 자녀가 있어서 막 굴리기 부담스러운 경우
학생용으로 인강볼 용도로 찾을 때
인강용 뿐만 아니라 영상용, 네비용처럼 간단한 목적으로 쓸 테블릿 찾을 때
고가 라인을 쓸 만큼 활용 빈도, 범위가 넓지 않은 일반적인 목적일 때
이상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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