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값이 영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이럴때 일수록 미리 풀뱅을 해놓지 않은 아쉬움이 들지만...
단순히 용량보다 고클럭 메모리를 한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예전 지스킬 메모리에
이어서 이번엔 CORSAIR VEGEANCE (이하 벤전스)를 간략하게 소개 해 보겠습니다.

패키지는 뭐... 맨날 그렇습니다 ㅎㅎ 메모리 값이 오른 이후 삼성램을 거의 사지 않아서인지
이제는 메모리도 은박지보다 패키징이 익숙하네요

플라스틱 쉴드(?)에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방열판 자체는 개인적으로 지스킬 메모리에 비해서 간지가 떨어지는 듯 합니다ㅠㅠ
솔직히 커세어 특유의 간지는 좀...없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막시 포뮬러와 조합은 좋은편입니다. 방열판 외형만 조금 바뀌면 좋을듯^^;

XMP가 편하긴...한듯 싶지만 그냥 있으니까 쓰는거라능...!?
사실 메모리 사용기는 뭐...딱히 할게 없어서 간단하게 Aida 벤치한번 돌리고
스타2 몇판 하면서 간단히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
CPU | 인텔 4670K |
M/B | ASUS MAXIMUS VI FORMULA |
Memory | CORSAIR VENGEANCE 2133 4G 듀얼 |
VGA | ASUS RADEON 270X TOP |
HDD | 시게이트 1.5TB |
PSU | CORSAIR RM 650W |


벤치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제 사용시에 체감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인코딩작업을 많이 하시면 체감 성능차이가 조금 있구요) 삼성메모리도 어느정도 오버를 하면 비슷한
성능은 낼 수 있지만 시스템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사실 귀찮...)클럭이 보장되는 메모리를
사용하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문제는 돈이죠!!ㅠ

스타2 테스트는 할 생각이 없었고 가끔 심심풀이로 게임을 하던중에 유닛이 극 후반부에 몰려드는
상황에서 조금 부드러워지는 느낌을 받아서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일반게임에서는
큰 프레임 차이가 없으나 아케이드 모드 (디펜스 게임류)나 4:4 무한대전 등의 게임에서 최저
프레임에서 꽤 많은 차이를 보여 주었습니다. 스타2의 발적화(?)를 약간이나마 해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네요.
마무리.
올해 들어서 커세어 제품을 조금씩 수집(?)하다보니 케이스-파워-마우스에 이어 벤전스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개인적인 만족도는 위 제품들 중에 가장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제품 성능은 충분했지만이전에 사용하던 지스킬 메모리에 비해 가격차는 크지만 딱히 장점은
발견할 수 없다고나 할까요 차라리 최상위 라인업인 도미네이터 플레티넘으로 갈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ㅠㅠ 커세어 제품들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을 더 치루더라도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무언가가 없었던 벤전스 메모리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