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옛날 게시물보다가 옛날엔 내가 뭘 썼었더라 생각이 들더군요
열심히 기억을 더듬은 끝 해 생각이 났습니다.
어디다 정리해 둘까하다 이 게시판도 사용기 적는 게시판이니 남겨둬 볼려구요
때는 91년초 금성이라는 기업이 삼별이를 위협할때
큰형님이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집에서 긍극의 컴퓨터
286AT를 부모님이 사주시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108만원)
그때당시 컴퓨터하면 XT에 흑백(허큘레스) 심지어 NO 하드 가 줄비하였는데
지금은 병합되어 사라진 금성의 컴퓨터
5.25인치 FDD 2개(2d, 2hd인식) , 컴퓨터 그래픽에 한번, 긍극의 하드용량(40MB)에 한번 놀라고
친구들 게임디스켓 빌려다 하드에 설치하고 친구들 복사해주었던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나중엔 크리스마스 선물로 옥소리 사운드카드까지 장착하여 집에서 노래방프로그램 돌리고 노래하던적도..
어찌됬건
그당시 286XT 와 AT를 비교하면
부팅속도는 (OS:ms-dos 3.2 ~ 5.0) 디스크로 부팅하던 XT 하드디스크로 부팅하던 AT 2~3배 빨랐습니다.
게임에서는 XT에서 즐기던 게임을 AT에서 하면 진행속도가 2~4배 빨라집니다.
(옛날게임이 컴퓨터 성능이 좋으면 폭주했었죠)
프로그램은 학원에서 배우던 GW-basic 프로그램짜서 실행시키면 2~4배 빠르더군요
디스켓 360kb짜리 밖에 못인식하던 XT 디스크드라이브에서 1.2mb(2hd) 까지 인식하는 놀라운 확장력
(기본모드 명칭은 기억 안나나 2d는 720kb 2hd는 1.2mb까지 저장가능 일반디스크도 2hd로 포멧하면 용량이 살짝증가)
옥소리 사운드카드 : 모델명은 기억이 안나지만 기본적으로 노래방반주 프로그램이 디스켓으로 동봉되어있고
사운드in 이 가능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인식이 잘됬습니다.
결론
비교할수없는 최강의 성능 286AT
여러분도 과거로 돌아갈수있으면.....
사지마세요(넘비싼..)
여담
몇년뒤 컴퓨터회사에서 일한다는 삼촌이 컴퓨터 업글해준다하고 컴퓨터를 바꿔온 사건...
FDD가 체인지 (5인치,3.5인치) 하드용량도 살짝늘어났고 좋았지만.. 사운트카드가 사라져서 매우슬픈시기가 있었습니다. 즐겨하던 게임이 삼국지2,대항해시대2, 쭈꾸르 정도..
286AT(108만) 이후 컴퓨터가격은
386SX(약140만)/386DX(약180만)
486SX(약180만)/486DX(이때부터 관심두절..)
핑크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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