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91년 일본의 아카사키교수와 아마노 교수 그리고 나카무라교수에 의해서 청색led가 발명, 대량생산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led는 인간사회에 없으면 안될 필수품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led백색등을 시작으로 모니터, 핸드폰, 의료기기 등 인간이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led가 빠지지않고 들어가고 있으며 컴퓨터매니아들의 취미생활인 컴퓨터 제품들에도 led가 안들어가는 제품을 찾기가 힘들정도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이처럼 인간사회에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중 하나인 le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미 수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이밍마우스 Maxtill Tron G60이다.
아래는 G60의 기본적인 스펙 사항이다.
제품 기본 스펙 |
제품명 | MAXTILL TRON G60 |
색상 | 블랙 |
무게 | 약 100g |
센서 | avago ands 3050 |
특징 | 최대가속 20g, 폴링률 125~500hz |
핸드타입 | 오른손 사용, 허나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양손 사용 가능 |
가격 | 22,000원 ( 글 작성 기준 다나와 최저가) |
일단 기본적인 제품스펙만 본다면 다른 마우스와 크게 다른부분이 없는, 2만원 초반대의 마우스이다. 그런데 왜 2만원대 마우스들과 비교할때 여느 마우스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 rgb led 때문일까?
아무리 유용한 led라고 해도 단순히 튜닝목적으로 들어갔을뿐인데 이때문에 이와 같은 인기가 있는것일까? 그렇다는건 led 튜닝을 신경쓰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특별히 다를게 없는 마우스라는 소리가 아닐까?
이부분이 바로 이번 리뷰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사항이다.
rgb led의 화려함에 이끌려 g60을 구매하는 사용자라면 분명 최고의 선택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과연 어떤 마우스가 될것인가. 그리고 그런 사용자들이 구매하기에 적절한 마우스인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우선 기본적인 제품사진부터 보도록 하자.
제품구성 및 외형
g60 마우스의 포장상태다. 별다른 특별한점이 보이지는 않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언제부턴가 2만원짜리 마우스들의 포장상태를 평가하는 평가기준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g60마우스는 이러한 평가기준으로 살펴보아도 아쉬울부분이 없었다는점이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2만원짜리 마우스가 4~5만원짜리 마우스의 패키지와 동일하게 구성되어있는데도 별 감흥없이 아 그냥 평범하게 포장되어있구나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구성품으로는 심플하게 마우스와 설명서가 들어있었고 마우스 제품 설명서는 제법 꼼꼼한 편이다.
g60 마우스의 외형 사진이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이번 리뷰의 가장 큰 목적은 g60마우스에서 rgb led가 빠졌을때는 어떤 마우스가 될것인가. 이기때문에 led가 점등되지 않은,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사진들만 찍었다.
led를 껏을때는 조금 싼티?가 나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2만원이라는 가격치고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제품특징
일단 g60마우스는 좌우 대칭형으로 되어있어서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둘다 사용 가능해보이지만 아쉽게도 2버튼이 왼쪽에 달려있어 왼손잡이가 사용할경우에는 이 2버튼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마우스를 쓸때 좌클릭, 우클릭, 휠을 제외한 모든 버튼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아무 상관이 없는 부분이지만 2버튼을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왼손잡이라면 이 마우스를 선택하는데 있어 상당한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좌, 우 클릭 스위치는 옴론 OMRON D2FC-F-7N(10M) CHINA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엔코더는 카일사의 11 EN97 Series Dimensions 레드 엔코더가, 좌측 2버튼의 스위치는 카일사의 화이트 스위치(MI126703D06)가 탑재되어있다.
- 쿨엔조이 공식리뷰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review&no=23013&p=2 참고 -
dpi 변경 스위치다.
dpi값은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각 단계별로 led가 변하고 맥스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있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각 단계별 dpi값 조절이 가능하다. 유격이라던가 내구성이 문제될거같다던가 하는 특이점은 없다. 스위치는 micro tact 스위치라고 한다.
뒤에 그립부분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겠지만 개인적으로 g60마우스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바로 팜부위와 좌우측면 패드부분인데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아쉬운지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겠다.
바닥부분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전면부에 있는 구멍에서 led가 점등된다. 다른 마우스와 동일하게 단선방지를 위해서 고무로 마무리 처리를 했고 특별한 부분은 없었다.
케이블은 직조케이블에 usb부분은 금색 도금이 되어있었고 벨크로타이까지 제공되는데 2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부분에서는 큰점수를 주고 싶다.
위에서 한번 언급했듯이 g60마우스는 rgb led가 주요 특징이고 이부분을 장점으로 들고 나온 마우스이지만 특별히 led점등이 없어도 꽤나 깔끔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디자인 그대로 화이트 색상으로 하여 무늬만 조금 다듬은 후에 논led제품으로 가격을 조금만 더 낮추어 출시를 하면 꽤나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클릭스위치의 스펙을 위에 적어놨지만 개인적인 사용감을 말하자면 좌우 클릭감은 딱히 특별한것 없이 평범했으며 휠의 유격은 거의 없는 편이었고 스크롤은 걸리는 구분감이 명확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위로 올릴때와 아래로 내릴때의 느낌이 약간 차이가 있었다. 휠스크롤을 위로 올릴때는 비교적 정확한 스크롤이 가능했으나 아래로 내릴때는 한두번씩 뭉개지는 느낌이다.
좌측 2버튼은 스위치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쫄깃한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푹신한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마우스에서는 처음 느끼는 스위치 느낌이었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 : http://www.comway.co.kr/html/newp age.html?code=10
맥스틸 홈페이지에서 g60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면 나오는 첫화면이다. 좌우 버튼을 제외한 5개의 버튼을 커스텀할수 있으며 매크로키, 매크로를 삽입할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매크로다.
첫번째는 흔히 게임할때 사용하는 매크로키 설정이고 두번째는 500자 이내의 문장을 적어넣을수 있는 매크로 설정 그리고 세번째는 즐겨찾기 기능인데 특정 파일이나 인터넷 웹사이트에 들어갈수 있게 하는 매크로다.
어드밴스 셋팅 탭으로 가면 이와같은 창이 뜨는데 이창에서는 마우스 휠 스크롤 속도, 포인터스피드, 더블클릭 스피드, dpi 설정값을 변경할수 있다.
위의 보이는 창이 기본적으로 되어있는 설정모습인데 dpi설정은 4000dpi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세번째 탭은 따로 맥스틸 홈페이지를 찾아갈 필요 없이 바로 홈페이지로 연동할수 있다. 이 탭에서 최신 드라이버 다운도 가능하다.
그립감
손 사이즈
팜그립
크로우그립
핑거그립
먼저 개인적인 그립성향부터 말하자면 손사이즈는 16~17cm로 작은편에 속하지만 이상하게 손이 작은사람에게 어울린다는 마우스들은 죄다 불편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손이 작은사람들이 쓰면 불편할거다, 손이 큰사람에게 적당한 마우스라는 평을 들은 마우스들은 내손에 딱맞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특히나 높은 마우스보다는 낮은 마우스를 선호하고 좌우가 좁은 마우스보다는 펑퍼짐하니 안정감 있는 마우스를 좋아하는 약간 변태적인? 취향이 있다.
주로 크로우 그립으로 사용하며 지금까지 사용했던 마우스들중 선호도를 나누자면
g300l>>>타이판>>x300>기가바이트6880=데스에더2013,3500 정도다.
[좌측이 매우편함. 이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해서 개인적으로 내리는 g60 마우스의 그립감에 대한 평을 봐야 더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이런 변태적인? 취향을 갖고 있는 필자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성향을 갖고있는 친형이 느낀 그립감에 대한 평도 적으려고 하니 이부분도 참고하시는게 좋을듯 하다.
우선 그립감에 대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약간 언발란스한 마우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일단 엉덩이부위가 조금 부담스럽다. 아니 조금 부담스럽다고 하더라도 크로우 그립으로 그립한다면 어느정도 어울리는 느낌은 들지만 그렇다고 크로우그립으로 잡으면 러버패드가 붙어있는 좌우측면의 라인이 걸리적 거린다.
분명 핑거그립으로 그립했을땐 딱맞아 떨어지는 라인인데 크로우그립을 했을때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걸리적거린다. 그렇다고 핑거그립으로 그립하면 편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이상하게 핑거그립을 하면 또 팜부위가 약간 걸리적거린다.
물론 크로우 그립을 했을때 좌우측면이 걸리적거리는 정도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내손에 딱맞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가 않는다.
어느 그립을 하더라도 편하다, 딱맞는다 라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나마 가장 편한 핑거그립으로 그립을 하면 좌측 2버튼을 사용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애초에 2버튼의 위치가 크로우, 팜그립을 고려해서 만든것인지 핑거그립 사용자들이 누르기에는 아주 적절치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반면 dpi조절버튼은 핑거그립사용자에게 딱 알맞은 위치에 있지만 또 반대로 크로우, 팜그립 사용자는 마우스 사용 도중 누르기 힘든곳에 위치해있다. 물론 이부분은 마우스 사용중 dpi를 자주 바꿔서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적어도 내기준에서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꼈다.
g60은 한두곳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내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만원대의 마우스들과 비교했을때도 아쉬움이 많은 마우스냐? 그건 또 아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그립성향에 어울리지 않는 마우스였을 뿐이지 2만원대에 포진되어있는 여러 마우스들과 비교를 하교 순위를 매기자면 한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제품 구성이나, 마감상태, 내구성은 훌륭했다.
그리고 RGB LED의 색감이 상당히 이쁘다. 애초에 LED를 배제하고 적는 리뷰이지만 역시아 g60마우스의 최대 강점은 RGB LED이다. 솔직히 그립감때문에 엄청 실망을 했지만 LED를 보고있노라면 '그래 뭐 이정도 그립감이야 내가 적응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적다보니 필자가 봐도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다소 주관적인 평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불편한 마우스를 편하다고 평가할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냥 g60이라는 마우스를 쓰면서 느낀 모든것들을 적었다.
그래도 누가보면 g60이란 마우스가 일정수준 이하라는 오해를 하지 않을까 싶어 아주 약간이나마 객관성을 더하기 위한 필자의 친형이 했던 평들을 추가한다.
다음은 필자의 형이 g60을 쓰면서 나에게 건냈던 말들이다.
"야 이렇게 좋은게(g60) 있는데 넌 왜 쓰레기같은걸(g300l) 쓰냐."
"이거(g60) 내가 쓸게 내가 쓰던거(데스에더 2013) 니가 써라."
"그래? 이게(데스에더 2013) 이거(g60)보다 비싼거야?."
그리고 월요일 아침 내 핸드폰에는 "마우스 잘쓸게" 라는 카톡이 남아있었다...
참고로 이사람이 매긴 마우스 순위는 다음과 같다.
데스에더2013 = g60 >>>기가바이트6880>x300>>>>>>넘사벽>>>>>>>>>>g300l.........
마무리
장 점
제품 구성. (직조케이블, 벨크로타이, 포장상태).
옴론스위치, 카일스위치 등 일정 내구성 이상이 보장되는 스위치 탑재.
RGB LED. (LED 색감이 상당히 이쁘고 변환되는 과정이 자연스럽다.)
편리한 소프트웨어.
호불호가 갈릴만한 그립감.
단 점
호불호가 갈릴만한 그립감.
LED 커스텀 불가능.
LED OFF 불가능.
왼손 사용자는 좌측 2버튼 사용불가. 물론 약지로 사용할수는 있지만 상당히 불편함.
※마우스 5종 비교
http://www.coolenjoy.net/bbs/boardc.php?id=copy_preview&no=11644&p age=1&num=10259&board=copy_preview&ss=0&sc=0&sn=0&keyword=&qa=0&ga=&cat=0&vote=0
[글이 너무 길어지고 추후 작성할 x300 리뷰와 중복되는 부분이기에 따로 링크로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