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입니다. 요즘 SSD 가격이 예전보다 상당히 저렴해 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주력으로 사용되던 200GB대 제품에서 그 이상 용량 제품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제품은 그런 추세를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의 MX 시리즈 제품보다 좀 더 저렴하게 출시한 제품인데요. 최고 읽기 속도는 540MB/s, 최고 쓰기 속도는 500MB/s를 보여주고 MX 시리즈와 동일한 64층 3D T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으며 쓰기 속도 향상을 위해 SLC 캐싱 기술을 적용해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TBW이 120TB이고 사용보증 시간이 1,500,000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내구성도 걱정할 거 없는 제품이어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스펙으로 A/S는 3년 제한적 보증을 지원합니다.
■ 제품 언박싱 및 패키지
제품은 비닐 포장으로 배송되었습니다. 다행히 제품에 손상없었지만 이왕이면 고가의 제품인 만큼 안전한 박스 포장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품 케이스 전면 우측 상단에는 아스크텍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사용할 때는 스티커를 제품에 반드시 부착해야 나중에 무상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후면에는 다양한 언어로 제품에 대한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 우측 측면을 보면 바코드가 찍힌 봉인 스티커로 봉인이 되어 있어 개봉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룰 개봉하면 투명 PVC 소재로 된 포장재에 한번 더 포장이 되어 있어 웬만한 충격에도 충분히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구성품입니다.
구성품으로 동봉되어 있는 사용 설명서에는 소프트웨어 다운받는 주소와 A/S 센터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제품 외형 및 특징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윗면을 보면 좌측 상단에 브랜드 로고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우측 하단으로는 제품 표시명이 음각으로 큼직막 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제품 바디는 PVC 소재로 기존 마이크론 제품의 알루미늄에 비해 빈약해 보이지만 돌기가 있는 고급스런 질감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서 크게 싼티 나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제품 바닥면에는 제품 정보들이 일목 요연하게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 있고 각각의 모서리 부분에는 장착 나사홀이 위치해 있어 이 홀을 이용해서 가이드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전원 단자 부분과 SATA 단자 부분으로 깔끔하게 마감처리가 되있고 단자 접촉면은 금도금으로 되있어서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양 측면에도 장착 나사홀이 나있어서 이 홀을 이용해서도 장착이 가능한데요. 두께는 7mm로 가는 편이라서 슬림한 노트북에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제품 장착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을 가이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간혹 여분의 2.5인치 베이가 부족할때에는 3.5인치 가이드를 사용해서 3.5인치 베이에 장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이드에 SSD를 장착 했다면 디스크 베이에 가이드를 고정해 주고 전원 케이블과 SATA 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설치는 끝나게 됩니다. 설치 방법은 생각보다 쉽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 제품 실사용 테스트
제품을 처음 장착을 하게 되면 내PC 우클릭 --> 관리 --> 디스크관리 순으로 간 뒤에 새로 장착한 디스크의 볼륨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잊지 말아야할 부분입니다.
디스크 관리에서 정상적으로 볼륨설정을 하게 되면 위 사진처럼 탐색기에서 새로운 디스크가 생성이 됩니다. 크게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서 대부분 사용자들이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CrystalDiskInfo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 장착한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상태를 확인해 봤는데요. 다른 디스크에 비해 조금 온도가 높긴 했지만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성능 테스트에 사용될 컴퓨터 사양입니다.
CrystalDiskMark 프로그램을 통해서 디스크 속도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이 제품의 최대 읽기 속도가 540MB/s, 최대 쓰기 속도가 500MB/s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 측정한 결과 값은 살짝 상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DIRTY 상태에서 속도의 차이가 제법 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nvil's storage utilities로 측정해 본 모습입니다. CrystalDiskMark로 측정한 수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주는데요. DIRTY 상태에서 쓰기속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AS SSD Benchmark로 측정해 본 모습입니다.
ATTO DISK Benchmark로 측정해 본 모습입니다. CLEAN 상태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DIRTY 상태일때 쓰기 속도가 일정지 않게 들쑥날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DD Tune Pro로 쓰기 속도를 측정해 보면 처음에는 높은 수치를 보이다가 일정 구간 부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읽기 속도는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는데요. DIRTY 상태에서 초반에 살짝 속도의 등락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기가가 넘는 대용량 파일 전송을 해봤습니다. 먼저 타사 SSD에서 BX500 480GB로 전송을 해봤는데요. 처음과 끝의 속도가 거의 편차가 없이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BX500 480GB에서 타사 SSD로 파일을 전송했을 때는 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급격한 속도 저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로 측정해 본 모습입니다. 처음에 잠깐 높은 전송속도를 보여주다가 일정 구간에 접어들면서 속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이 30.7%로 생각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줘서 조금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은 관리 전용 프로그램인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위 사진처럼 순서대로 진행하면 쉽게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다운 사이트 URL ⇒ https://www.crucial.kr/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에서 제공하는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는 드라이브 세부 정보는 물론 펌웨어 업데이트, 드라이버 삭제, PSID 되돌리기, Monentum Cache, FlexCAP, 오버 프로비저닝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 외에도 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주는데요. 기존 디스크의 정보를 SSD에 고스란히 옮겨주는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 소프트웨어 다운 사이트 URL ⇒ https://www.acronis.com/ko-kr/promotion/CrucialHD-download/
마지막으로 HDD와 SDD의 게임로딩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SSD 로딩시간이 HDD 보다 약 두배이상 단축하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즐겨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는 SSD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 제품 총평
기존에 다양한 마이크론 SSD를 사용해보고 만족했던 브랜드라서 처음부터 기대감을 가지고 사용했던 제품인데요. 이 제품은 실리콘모션 SM2258XT 컨트롤러가 탑재된 제품으로 DRAM less 제품이어서 쓰기 속도의 저하가 보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쓰기 속도의 향상을 위해서 SLC 캐싱 기능을 적용을 했지만 한정된 영역에서만 효과를 보이고 그 영역을 벗어나면 쓰기 속도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요. 대용량 파일 전송을 해보니까 파일을 받아 들일 때는 빠른 쓰기 속도를 유지하는 반면에 파일을 내보낼 때는 후반부터 쓰기속도가 두드러지게 저하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장용으로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지만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는 환경에서는 아쉬움이 많을 것으로 보여서 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사용 환경을 살펴보고 구매하는것이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금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다나와 최저가가 7만원대 후반에 형성되어 있고 이 제품 보다 한 단계 위라고 볼 수 있는 MX500 500GB 제품이 8만원 중반대로 가격차이가 5000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다나와 현금 최저가로 비교를 해보면 2000원도 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과연 이 제품이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제조사 측에서 마이크론 Crucial BX500 480GB 아스크텍의 가격을 적절히 현실화 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제품이란 생각입니다.
' 이 사용기는 아스크텍과 퀘이사존을 통해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시루짱
